나라의 중요 문화재! 고후쿠지에서 꼭 봐야 할 관광 명소 추천
나라 공원 한쪽에 자리한 고후쿠지는 도다이지, 가스가타이샤와 함께 나라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고도 나라의 문화재'로 세계 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으며, 역사적, 문화적 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사찰입니다.
후지와라 씨의 사찰로 창건되어 번성했던 고후쿠지. 5층 탑, 금당, 북엔도 등의 건축물, 유명한 아수라상을 포함한 불상 등 국보와 중요 문화재가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슈인(사찰에서 받는 도장) 등의 정보를 포함하여 고후쿠지의 볼거리를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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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중요 문화재! 고후쿠지에서 꼭 봐야 할 관광 명소 추천:목차
1. 5층 탑(五重塔)
고후쿠지뿐만 아니라 고도 나라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높이 약 50m의 목조 5층 탑(五重塔)입니다. 현재의 탑은 1426년경에 재건된 것으로, 덴표 문화의 특징을 살린 당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입니다. 1층에는 사방에 약사여래 삼존상, 석가여래 삼존상, 아미타여래 삼존상, 미륵보살 삼존상을 안치하고 있습니다. 내부 견학은 특별 공개 기간에만 가능합니다.
푸른 하늘 아래에서 바라보는 5층 탑도 웅장하고 매력적이지만, 조명을 받은 모습 또한 압권입니다. 일몰부터 22시경까지 볼 수 있으니, 시간을 맞춰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경내에 있는 사루사와 연못에서 바라보는 5층 탑도 사진이 잘 나오므로 추천합니다!
명칭: 법상종 대본산 고후쿠지/ 法相宗大本山 興福寺
주소: Nara-ken, Nara-shi, Noborioji-cho 48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www.kohfukuji.com/
2. 국보관(国宝館)
일본에 수많은 불상 중에서도 최근 특히 인기 있는 아수라상이 소장되어 있는 곳이 바로 이 국보관(国宝館)입니다. 삼면육비(三面六臂)의 상으로 알려진 아수라상은 덴표 문화를 대표하는 불상 조각으로 국보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단정한 얼굴과 몸매로 미소년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 조각을 보기 위해 고후쿠지를 찾는 관광객도 많다고 합니다.
국보관에는 이외에도 많은 불상, 회화, 공예품 등이 소장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국보 또는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볼거리가 풍부한 국보관은 매일 9시부터 17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3. 동금당(東金堂)
5층 탑 옆에 위치한 동금당(東金堂)은 쇼무 천황이 숙모인 겐쇼 태상천황의 회복을 기원하며 세운 것입니다. 726년 창건 이후 재해와 재건을 반복하여 현존하는 건물은 1415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창건 당시에는 바닥에 녹색 타일이 깔려 본존인 약사여래의 유리광 세계가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볼거리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약사여래상과 그 좌우에 있는 일광보살상, 월광보살상입니다. 그 외에도 국보인 사천왕상과 문수보살 좌상 등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참배는 국보관과 마찬가지로 연중무휴 9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니 꼭 방문해 보세요.
4. 중금당(中金堂)
2018년 301년 만에 재건되어 화제가 된 중금당(中金堂)은 고후쿠지의 수많은 전당과 탑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건물입니다. 과거 고후쿠지에는 금당 3동이 있었는데, 그 중심이 바로 중금당이었습니다. 후지와라노 후히토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나라 시대 사찰 중에서도 특히 규모가 큰 건축물이었다고 합니다. 이중 지붕과 선명한 붉은색 기둥 등 당시 모습을 충실하게 재현한 전당은 고후쿠지의 새로운 볼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화재를 극복하고 복원된 본당 내부에는 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약왕보살, 약상보살이 협시보살로 모셔져 있습니다. 이곳 역시 매일 9시부터 17시까지 참배 가능합니다
5. 남엔도(南円堂)
남엔도(南円堂)는 서국 33개소 관음 영지 제9번째 사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색이 선명한 아름다운 팔각형 원당은 아버지 후지와라노 우치마로의 명복을 빌기 위해 후지와라노 후유츠구에 의해 813년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에도 시대에 재건된 것입니다.
본존으로 안치된 것은 높이 3.3m에 달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국보 '부동羂索관음보살 좌상'입니다. 남엔도에서는 1년에 한 번 10월 17일에 특별 개방이 이루어져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본당 내부를 참배할 수 있습니다. 당일에는 승려들이 경전을 공중에 펼치며 읽는 '대반야경전독회'라는 의식도 열려 많은 참배객들로 붐빕니다.
◎ 고후쿠지 고슈인, 부적 정보
고후쿠지에는 중금당과 남엔도, 두 곳의 고슈인 수여 장소가 있습니다. 중금당에서는 '중금당원'이라는 글자가 찍힌 고슈인을 비롯하여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글자가 찍힌 것, '동금당', '천수관음' 등의 고슈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남엔도에서는 '서국 제9번' 고슈인을 비롯하여 2020년 말까지는 기간 한정으로 서국 33개소 영지 개장 1300년을 기념하는 고슈인도 있습니다.
부적으로 인기 있는 것은 '고후쿠(興福)'에서 따온 이름의 '행복 부적'입니다. 클로버 자수도 귀여워 여성분들에게 인기입니다. 고슈인도 부적도 고후쿠지에는 종류가 많으니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