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블루 시티! 조드푸르 추천 관광 명소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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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라자스탄 주에 위치해 있으며 타르 사막 입구에 자리한 조드푸르. 구시가지의 건물이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블루 시티'라고 불리며, 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도시입니다.

조드푸르는 몇 년 전부터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기 시작한 곳으로, 인기 만화 '원피스'의 배경이 조드푸르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막 도시 알라바스타가 떠오르는 장소인데, 팬이라면 바로 기억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만화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조드푸르에는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과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가득하니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조드푸르의 추천 관광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잠시 모험을 떠나볼까요?

1. 메헤랑가르 요새

조드푸르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 명소는 바로 메헤랑가르 요새입니다! 인도에 남아 있는 가장 거대한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조드푸르의 상징이기도 해 도시 곳곳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해발 약 130m의 암석산 위에 있어, 시내에서 도보로 갈 수도 있지만 경사길이 이어지니 중간에 잠시 쉬어가며 조드푸르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압도적인 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훌륭하며, 전시된 소장품들도 볼만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 메헤랑가르 요새,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실제로 '원피스'의 알바나 궁전의 모델이 된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만화 속 '라수' 대포와 유사한 대포도 전시되어 있으니 꼭 찾아보세요.

또한, 요새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블루 시티의 모습은 유명할 정도로 아름답고, 특히 일몰은 필수 관람 포인트입니다. 카메라를 잊지 말고 꼭 챙겨가세요!

2. 시계탑

조드푸르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사다르 스트리트에 있어, 조드푸르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시계탑입니다. 이 시계탑은 1910년에 영국에서 들여와 조드푸르의 상징이 되었죠. 주변에는 채소, 과일, 의류, 잡화를 파는 상점과 노점들이 있어 조드푸르 현지인들로 활기가 넘치는 지역입니다.

이 시계탑도 '원피스'에 나오는 시계탑의 모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어 일본인에게 특히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만화 속 시계탑을 상상하며 방문한다면 실제 크기는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밤이 되면 형형색색으로 불이 밝혀지니 낮과 저녁 두 번에 걸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시계탑 근처에는 유명한 오믈렛 가게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니, 기회가 되면 꼭 들러보세요.

3. 우마이드 바완 궁전

인도를 떠올리면 무엇이 먼저 생각나시나요? 카레를 떠올리는 분도 많겠지만, ‘마하라자’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도 있을 겁니다. 마하라자는 지역 영주를 뜻하며 ‘대왕’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조드푸르에는 이 마하라자의 궁전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블루 시티 외곽에 위치한 이 궁전은 조드푸르를 방문한 관광객들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마하라자는 큰 부를 소유한 이미지로도 알려져 있지만, 그 지역의 영주로서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궁전을 지을 때도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우마이드 바완 궁전의 놀라운 점은 현재도 마하라자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궁전의 절반은 호텔로 운영되어 조드푸르를 찾는 관광객도 숙박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마하라자가 된 특별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니 숙박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숙박하지 않더라도 궁전의 컬렉션 전시와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4. 자스완트 타다

눈부신 백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묘당 자스완트 타다는 1899년에 마하라자 자스완트 싱 2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주변에는 그 가족들의 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헤랑가르 요새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조드푸르 중심지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체력이나 길 찾기에 자신이 없다면 관광 투어나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대리석으로 된 외관은 매우 아름다워 관광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주변의 한적한 풍경과도 잘 어우러지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많습니다. 조드푸르의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기에 딱 좋은 장소죠.

또한, 자스완트 타다에서 바라보는 메헤랑가르 요새와 조드푸르의 전경은 사진 촬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둘러보세요.

5. 만도르 정원

조드푸르 중심지에서 약 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만도르 정원은 조드푸르가 세워지기 전 존재했던 마르와르 왕조의 옛 수도였던 곳입니다. 조드푸르 중심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관광 투어를 이용하거나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도르 정원에는 옛 마하라자들의 묘가 줄지어 있으며, 한때 수도였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매우 조용한 공원입니다. 이슬람 양식과 힌두 양식이 조화를 이룬 묘당들은 마치 사원처럼 보일 정도로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건축적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는 만도르 정원은 이제 인도인들이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드푸르의 숨겨진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들도 많으니, 음식이나 소지품을 주의하세요!

6. 마힐라 바그 잘라라

圖片來源By Kundupan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54454041

인도는 그 신비로운 매력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조드푸르에도 이러한 신비한 매력을 지닌 건축물이 하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유적지 같기도 하지만, 사실은 웅장한 계단식 우물입니다! 보통 우물을 상상하면 단순한 모습을 떠올리지만, 이곳은 그 상상을 뛰어넘는 독특하고 거대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아직 일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일본인 관광객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조드푸르의 숨은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인도 현지인들이 물을 길어 가기도 하지만, 물이 많이 차 있을 때는 인도 어린이들이 뛰어들어 놀기도 합니다. 우물에서 놀다니... 이곳의 웅장함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마힐라 바그 잘라라는 조드푸르 중심지에 있어 시계탑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지만,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문할 때는 주변 인도인들에게 길을 물어보며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하며

조드푸르의 추천 관광 명소 6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타르 사막의 입구에 자리한 조드푸르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블루 시티는 그저 거리를 걸어다니기만 해도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지고, 뒷골목을 탐험하며 관광하는 재미도 특별합니다. 여러분만의 숨겨진 골목길이나 멋진 상점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조드푸르 주민들은 매우 친절하고 정감 있는 미소로 관광객을 반겨주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환대가 조드푸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죠. 인도에는 볼거리가 많지만, 델리에서의 접근성도 좋은 조드푸르에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