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라크의 추천 관광지 7선!|귀중한 유적도 존재한다고!?

중동 이라크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소개합니다.

이라크는 ‘풍요로운 과거를 지닌 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로, 인류 초기 역사의 중심이었던 여러 제국들이 이곳에서 태동했습니다. 그야말로 깊은 역사를 품은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정세가 불안정해 여행이 쉽지 않지만, 인류사에서도 보기 드문 유적지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특별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라크의 주요 명소들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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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라크의 추천 관광지 7선!|귀중한 유적도 존재한다고!?:목차

이라크의 관광 명소① 도시 유적 사마라 (Samarra Archaeological City)

이라크의 첫 번째 관광지는 도시 유적 사마라 입니다. 사마라는 티그리스강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836년부터 892년까지 아바스 왕조의 수도로 번영했던 곳입니다. 이 유적은 아바스 왕조의 도시 유적 중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적의 약 80%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도시에는 당시 세계 최대 규모였던 모스크와 궁전 등이 건설되었습니다. 특히 모스크에 있는 나선형의 미나렛(첨탑)은 이라크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이라크의 보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마라에는 10대와 11대 이맘의 영묘가 있어 시아파의 성지로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광지로 다시 복원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라크의 관광 명소② 하트라 유적 (Hatra)

하트라는 이라크 북부 사막 지대에 남아 있는 역사적인 도시 유적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관광지였으나, 2015년 3월에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파괴된 비운의 유적입니다.

하트라는 '신의 집'이라는 별칭을 가진 곳으로, 기원전 1세기경 파르티아인의 군사 도시로 건설되었습니다. 도시는 이중 원형 성벽과 해자로 방어되었으며, 5개의 정문이 있었습니다.

중앙에는 광장이 있었고, 8개의 돔을 가진 궁전 신전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석조 신상, 인물상, 금으로 된 장신구 등이 출토되었으며, 비문은 아람어로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2000년 전의 하트라 유적은 복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국제 사회의 협력이 요구됩니다. 관광지로 부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라크의 관광 명소③ 마르 마타이 수도원 (Mar Mattai Monastery)

다음으로 소개할 관광 명소는 마르 마타이 수도원입니다. 이곳은 이라크 본토의 북쪽, 쿠르드족 자치구와 이라크의 완충 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르 마타이 수도원은 363년에 건축된 수도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중 하나입니다. 그 희소성만으로도 이라크의 풍부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치안 상황은 날마다 변화하지만, 국경 주변 지역은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가 많아 관광객이 방문하기 용이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라크의 관광 명소④ 에르빌 성채 (Erbil Citadel)

다음 관광지는 에르빌 성채입니다. 에르빌은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쿠르드 자치구의 수도입니다. 이곳은 인류가 계속 거주해 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라크 에르빌의 역사는 기원전 5000년에서 3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도시 국가 중 하나로, 성채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6000년 이상 층층이 쌓인 텔(유적 언덕) 위에 요새화된 주거지가 세워졌으며, 현재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성채 내부에는 미로 같은 거리와 막다른 골목이 펼쳐져 있어 매우 흥미로운 관광 명소입니다. 또한 박물관도 개관하여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됩니다.

이라크의 관광 명소⑤ 아수르 유적 (Ashur)

아수르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 티그리스강 서쪽 강둑에 위치한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첫 번째 수도입니다. 이 유적은 현재 댐 건설 계획으로 인해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댐 설계 계획은 중단된 상태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수르는 교통의 요지이자 아시리아의 종교적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고대 오리엔트의 귀중한 유적지로, 지구라트(성탑)와 궁전 유적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적이 여전히 흙 속에 묻혀 있습니다. 문헌에 따르면 38개의 신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발굴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굴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라크의 관광 명소⑥ 마르 고르기스 대성당 (Mar Gorgis Church)

다음으로 소개할 관광지는 마르 고르기스 대성당입니다.

이 대성당은 이라크 북부 국경 근처, 쿠르드족 자치구에 위치한 교회로, 쿠르드족 자치구 내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알코쉬(Alqosh) 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석조 건축물로 지어진 이 교회는 중동의 이미지를 잘 반영한 건축물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는 아니며, 이라크의 관광 명소 중에서도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곳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라크의 관광 명소⑦ 바빌론 유적 (Babylon)

바빌론은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약 90km 지점, 유프라테스강을 따라 펼쳐진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고대 도시입니다. 거대한 성벽과 공중정원의 전설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도 손꼽힙니다.

바빌론 제국은 성경에 등장하지만, 한때는 '존재하지 않는' 도시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899년 독일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되어 연구가 진행되었고, 전성기에는 수백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거대 도시였음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문헌과 문학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문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유적의 중심은 용과 황소의 형상이 새겨진 이슈타르 문으로, 현재는 베를린 페르가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를 방문하여 직접 확인해 보기를 권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 마무리하며

이라크의 관광 명소를 소개했습니다. 각각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로, 언젠가는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들입니다.

현재 이라크는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관광객이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려면 외교부의 해외 안전 홈페이지에서 현황을 확인하고, 신중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분쟁과 불안정한 정세의 이미지가 사라지고, 관광 대국으로 발전하는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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