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의 절경 명소 7선!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인 경승지란?
기후현의 절경과 드라이브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명소를 소개합니다.
기후현은 혼슈의 주부 지방, 도카이 지역에 위치한 현으로, 고대부터 중세까지 간사이와 간토를 잇는 요충지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다 노부나가가 거점으로 삼았던 역사적인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이런 기후현은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경치와 전통적인 역사적 명소가 조화를 이루는 절경지로 유명합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부터 옛날 전쟁터에서 무장들이 보았을지도 모를 광경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기후현의 추천 절경 명소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기후 여행 중 어디를 갈지 고민 중이라면 꼭 확인해 보세요.
또한, 기후현은 넓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한 드라이브 여행을 강력 추천합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렌터카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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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현의 절경 명소 7선!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인 경승지란?:목차
기후의 절경 스폿 ① - 금화산(金華山)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기후시에 위치한 금화산(金華山)입니다.
금화산은 해발 329m로, 산기슭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기후 시내와 나가라강(長良川)은 물론, 요로산(養老山)과 스즈카산(鈴鹿山), 멀리 온타케산(御嶽山)과 기소 산맥까지 넓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 산은 기후현의 상징인 기후성(岐阜城)이 자리하고 있어 유명합니다. 일본 전국 시대를 통일하려 했던 무장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거점으로 삼았던 곳으로, 그가 금화산 정상에서 바라보았을 절경을 감상하며 역사적 로망을 느껴보세요.
로프웨이를 사용하지 않고 등산을 선택하면 체력을 요하는 하이킹이 되지만,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비교적 걷기 편리합니다. 등산 중에는 야마가라(산참새)나 타이완 다람쥐 같은 야생동물을 볼 수도 있어 자연 속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조명으로 밝혀진 기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만 로프웨이는 저녁 시간이 마지막 운행이므로, 이용 전에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기후의 절경 스폿 ② - 에나협(恵那峡)
에나협은 기후현 동부 에나시(恵那市)를 흐르는 기소강(木曽川)을 따라 자리 잡은 인공 호수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특히 가을에는 만산홍엽으로 물들어 압도적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풍경 이상의 매력이 가득합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러한 바위 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유람선을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잘 정비된 자연공원과 기소강 너머로 에나산(恵那山)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연공원의 맞은편에는 놀이공원이 자리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에나협에 방문할 때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자연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망대와 자연공원 간 거리가 멀어 이동 시 자동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후현의 드라이브 코스에 포함시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기후의 절경 스폿 ③ - 쓰케치협(付知峡)
쓰케치협은 기후현 나카쓰가와시(中津川市)에 위치한 자연과 캠핑의 명소입니다. 기후현 동부 산악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내내 변화무쌍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봄에는 신록이 울창하고, 여름에는 캠핑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변신합니다. 특히 이곳은 '숲 속 산책로 100선', '기후현 명수(名水) 50선', '히다 미노 단풍 33선'에 선정될 정도로 자연미가 뛰어난 곳입니다. 쓰케치협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공기와 함께 마이너스 이온을 만끽할 수 있는 후도 폭포(不動滝)와 관음 폭포(観音滝)를 만나게 됩니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자연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쓰케치협은, 기후현의 중심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방문 전 여행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의 절경 스폿 ④ - 히와다 고원(日和田高原)
이번에 소개할 곳은 기후현 북부 히다・다카야마(高山) 지역에 위치한 절경 명소입니다. 히다・다카야마 지역은 히다 산맥에 자리 잡은 산악 지대로, 과거 메이지 이전에는 기후를 중심으로 한 '미노국(美濃国)'과는 독립된 지역으로 존재했습니다. 현재까지도 풍부한 자연환경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히다・다카야마 지역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히와다 고원은 북쪽으로 노리쿠라다케(乗鞍岳), 남쪽으로 온타케산(御嶽山)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1400미터의 고원입니다. 주변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많은 롯지와 코티지가 잘 정비되어 있어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더욱 주목받는 장소입니다. 초록빛이 가득했던 주변 경관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맑은 공기와 넓게 펼쳐진 고원의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을 선사합니다. 드라이브 코스에도 훌륭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절경 속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알맞은 장소입니다.
기후의 절경 스폿 ⑤ - 간다테 공원(がんだて公園)
간다테 공원은 히다 다카야마의 깊은 산지에 위치한 기후현의 대표적인 경관 명소입니다. ‘간다테’는 약 5만 4천 년 전의 화산 분출로 형성된 거대한 용암 단층을 뜻하며, 이 웅장한 암벽이 17km에 걸쳐 이어져 있습니다. 과거의 자연이 빚어낸 압도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공원 내부에는 간다테 전망대와 폭포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봄에는 푸른 신록,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사카 폭포 투어(小坂の滝めぐり)에서는 200개가 넘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간다테, 폭포,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풍광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기후의 절경 스폿 ⑥ - 기타알프스 대교(北アルプス大橋)
히다 지역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기타알프스 대교는 기후현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합니다. 이 아치형 대교는 길이 약 150m, 높이 70m에 달하며, 다리 위에서는 기타알프스의 웅장한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교 인근에 있는 나베히라 고원(鍋平高原)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색감으로 물드는 인기 산책 코스입니다. 봄과 여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방문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타알프스 대교는 기후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자동차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드라이브하면서 만나는 자연의 절경과 시원한 바람이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히다 지역 드라이브 코스에 추가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기후의 절경 스폿 ⑦ - 군조 하치만 성(郡上八幡城)
군조 하치만 성은 기후현 중부, 기후시 북쪽에 위치한 군조시의 산성입니다. 히다 지역과 기후 중심지의 중간에 자리하며, 이 일대는 오쿠미노(奥美濃)라 불리는 산악 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은 전국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지역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전국적으로도 드문 목조 모의 천수가 지어져 군조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군조 하치만 성에서는 360도 파노라마로 군조를 둘러싼 협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 아래에 주차를 하고 주변 경치를 즐기며 걸어서 성으로 오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성 꼭대기 가까이까지 차로 접근할 수 있어 체력이나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성 자체의 아름다움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 명소로 꼽힙니다.
◎기후의 절경 스폿 요약
기후현의 절경 스폿을 소개했습니다. 기후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장소가 많아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한 절경 스폿으로 가득합니다. 사계절마다 색다르게 물드는 풍경은 모두 놓칠 수 없는 장관이며,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절경지가 많은 히다 지역은 기후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차량 이동이 필수적입니다.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는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을 참고하여 기후현의 절경을 만끽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