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도메·신바시에서 관광한다면 꼭 체크! 추천 명소 모음

오피스 지역으로 잘 알려진 시오도메·신바시 지역에는 대기업 본사 빌딩 등 고층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관광지라는 이미지가 없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광장에서는 대규모 이벤트가 열리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이나 이벤트 공간 등 수많은 관광 명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엄선한 시오도메·신바시 지역의 관광 명소들을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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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도메·신바시에서 관광한다면 꼭 체크! 추천 명소 모음:목차

1. 일본TV 타워(日本テレビタワー)

JR 신바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일본TV 타워는, 흔히 '닛테레 타워'라고 불리는 건물입니다. 이 건물의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닛테레 PLAZA'로 구성되어 있어 인기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견학, 프로그램 관련 굿즈 구매,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본TV 타워의 상징이라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디자인한 닛테레 대시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음악에 맞춰 기계장치가 작동하며 마치 지브리의 세계에 온 듯한 판타지 감각을 선사합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로 가득한 일본TV 타워로 꼭 방문해 보세요.

2. 아드 뮤지엄 도쿄(アド・ミュージアム東京)

카레타 시오도메 내에 자리한 아드 뮤지엄 도쿄는 덴쓰(電通)의 4대 사장 요시다 히데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되었습니다. 광고를 테마로 한 일본에서도 드문 기업 박물관으로, 에도 시대부터 현재까지 광고의 역사를 실제 전시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오래된 광고 CM을 다시 만나볼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또한, 광고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광고 관련 서적을 모아 놓은 광고 도서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광고 카피 소개 등 다양한 시각에서 광고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광고를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3. 히비야 신사(日比谷神社)

고층 빌딩 사이에 자리한 히비야 신사는 도심 속 파워 스팟으로 알려진 신바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원래는 히비야 공원의 오쓰카야마에 있었지만, 간토 대지진의 영향으로 신바시에 재건되었습니다. 주변이 현대적인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 붉은색 도리이가 더욱 눈에 띕니다.

특히, 이곳은 '사바 이나리'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예전부터 충치가 생긴 사람이 고등어(사바) 섭취를 삼가고 기도를 올리면 치유된다고 전해져 왔기 때문입니다. 신바시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특별한 기운을 받아 가는 것도 좋겠네요.

4. 시오도메 시오사이트(汐留シオサイト)

시오도메 시오사이트는 일본TV 타워, 파나소닉 본사, 카레타 시오도메 등을 포함하는 오피스 거리로, 고층 빌딩들이 늘어선 도심 속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대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유리카모메 시오도메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JR 신바시역에서도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모여 있어 하루 종일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시오도메·신바시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거의 빠짐없이 찾는 필수 방문지입니다.

5. 극단 시키 '우미'(劇団四季「海」)

사진 제공 っ

극단 시키 '우미'는 덴쓰 본사 빌딩인 카레타 시오도메 내에 위치한 극단 시키 전용 극장입니다. 공연장은 1층과 2층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216석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2층 전면 좌석이 무대와 가까운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바시·시오도메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계획이라면, 이곳은 꼭 방문해야 할 필수 명소입니다.

6. 하마리큐 온시 정원(浜離宮恩賜庭園)

도쿄만의 해수를 끌어들여 조성한 회유식 츠키야마 센스이 정원이 특징인 하마리큐 온시 정원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다이묘 정원으로, 도쿠가와 가문과 깊은 인연이 있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시오도메역에서 도보 약 7분 거리이며, 수상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해수를 끌어들인 조수 연못과 두 개의 오리 사냥터, 300년송 등 꼭 들러봐야 할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정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시오도메·신바시의 현대적인 빌딩 숲을 바라보면, 오랜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시오도메·신바시에서 옛 일본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7. 파나소닉 시오도메 미술관(パナソニック汐留美術館)

파나소닉 시오도메 미술관은 파나소닉 주식회사 에코 솔루션즈 사가 운영하는 사립 미술관으로, 파나소닉 본사 빌딩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 전시를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아래층에는 리빙 쇼룸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프랑스의 유명 화가 조르주 루오의 유화 및 판화를 전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파나소닉이 운영하는 곳답게 LED 조명이 작품의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전시는 정기적으로 변경되므로, 방문 전 어떤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8. 구 신바시 정차장 철도 역사 전시실(旧新橋停車場 鉄道歴史展示室)

일본 철도의 발상지로 알려진 시오도메. 구 신바시 정차장 철도 역사 전시실에서는 일본 철도의 역사와 시오도메 지역의 변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신바시 정차장은 간토 대지진으로 소실되었지만, 당시의 역 건물과 승강장이 복원되어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무료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당시 역사의 기초석과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2층에서는 시기별로 다양한 기획 전시도 열립니다. 철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시오도메·신바시를 여행할 때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9. 이탈리아 공원(イタリア公園)

시오도메 시오사이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탈리아 공원은 본격적인 카나 르네상스 양식의 정원으로, '일본에서의 이탈리아 2001년'을 기념해 이탈리아에서 기증한 곳입니다. 이탈리아산 분수대와 비너스 조각상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심의 빌딩 숲 속에 자리한 이 공원에서는 유리카모메 모노레일과 신칸센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지나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과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장소입니다.

10. SL 광장(SL広場)

신바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SL 광장은 TV 거리 인터뷰 장소로도 익숙한 곳입니다. JR 신바시역 앞에 자리한 이곳에는 상징적인 C11 292호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차량제작 주식회사의 설립을 기념해 제작되었으며, 일본 철도 100주년을 기념해 신바시에 설치되었습니다.

SL 광장에서는 종종 헌책 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평일에는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붐빕니다. 신바시에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기념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마무리하며

오피스 거리인 만큼 교통이 편리하며, 고층 빌딩 상층부의 레스토랑에서는 레인보우 브리지와 오다이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퇴근 후 야경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는 점도 이 지역의 매력 포인트! 대도시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시오도메·신바시를 여행지로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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