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의 관광 스팟 7곳 – 아시아의 자연의 매력을 만끽하자!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동티모르를 알고 계신가요? 티모르 섬을 인도네시아와 나누어 갖는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숨이 막힐 듯 아름다운 자연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매력 넘치는 나라입니다!

동티모르에는 한국에서의 직항편은 아직 없지만, 입국 시 필요한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관광 비자는 공항 도착 시 취득할 수 있으니, 마음먹으면 바로 떠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동티모르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스팟을 7곳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꼭 여행 참고해 주세요!

1. 크리스토 레이 (Cristo Rei)

동티모르에 왔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스팟이 바로 이 거대한 예수상인 크리스토 레이입니다. 오랜 기간 포르투갈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동티모르에서는 국민의 99%가 기독교를 신앙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 레이의 높이는 무려 27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예수상입니다.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Dili)에서 약 20~30분 거리에 차를 타고 가면, 기념비가 위치한 언덕까지 약 15분간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언덕 위에서는 딜리 시내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동티모르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시민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동티모르를 방문할 때에는 꼭 들러서 관광해보세요!

2. 동티모르 레지스탄스 박물관 (The Archives & Museum of East Timorese Resistance)

圖片來源Ellen Forsyth

다음으로 추천하는 동티모르의 관광 스팟은 동티모르 레지스탄스 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동티모르가 독립하기까지의 역사와 과정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에서 시작해 인도네시아의 통치를 거치고, 마침내 독립을 쟁취하기까지 많은 희생을 치렀던 국민들의 고통과 슬픔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희생당한 '산타크루즈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한 소중한 장소이기도 하며, 동티모르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들러보세요!

3. 산타크루즈 묘지 (Santa Cruz Cemetery)

동티모르 레지스탄스 박물관을 방문한 후에는 꼭 가봐야 할 관광 스팟, 산타크루즈 묘지입니다. 박물관에서도 소개된 1991년의 '산타크루즈 사건'에서 희생된 시민들이 이곳에 묻혀 있습니다.

산타크루즈 사건이 일어난 11월 12일은 '산타크루즈 기념일'로 국가의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이 날에는 일본의 오봉처럼 묘지에 묻힌 친척을 위로하고 기도를 드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입니다.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국경을 초월해 모두가 같습니다. 여러분도 평화에 대한 기도를 드려보세요!

4. 자코 섬 (Jaco Island)

동티모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름다운 푸른 바다입니다! 동티모르를 방문했다면 해변에 가지 않고서는 안 됩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관광 스팟은 자코 섬입니다. 자코 섬은 동티모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동티모르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섬입니다. 산호초가 서식하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곳으로, 자연의 축복이 가득한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수도 딜리에서 차로 6시간 이상 걸리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일본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을 동티모르에서 만끽해보세요!

5. 라멜라우 산 (Mount Ramelau)

바다를 다녀왔다면 다음은 산입니다! 동티모르의 최고봉인 라멜라우 산도 추천하는 관광 스팟입니다. 동티모르 중앙 산맥의 서부에 위치하며, 높이는 2963m입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신성한 산으로 숭배받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마리아상이 맞이해 주며, 등산객의 안전을 지켜줍니다. 등산할 때 포터를 고용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닐 필요 없이 가볍게 걷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일출의 아름다움은 등산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하이킹이나 산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관광해보세요!

6. 아르떼 모리스 (Arte Moris)

다음으로 추천하는 동티모르의 관광 스팟은 아르떼 모리스입니다. 이곳은 동티모르의 회화, 조각, 오브제 등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티모르에는 예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관이 없어 예술 학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 스위스의 지원으로 설립된 이 시설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예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갤러리에서는 작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앞으로의 동티모르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7. 타이스 마켓 (Tais Market)

동티모르 관광을 즐긴 후에는 마지막으로 쇼핑을 즐겨보세요! 타이스 마켓에서 동티모르 여행의 기념품을 구입해보세요.

동티모르의 전통 직물인 타이스로 만든 민속 의상, 가방,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게 안에서는 실제로 타이스를 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밝고 다채로운 직물들이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참고로, 세련된 러그나 파우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으며, 이름을 새겨 넣은 맞춤 제작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기념품으로도 분명히 기쁨을 줄 것입니다!

◎ 동티모르의 추천 관광지 정리

어떻게 보셨나요? 동티모르는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로운 나라로, 아직은 덜 알려져 있지만, 풍부한 자연과 관광 명소가 많은 곳입니다. 관광객으로 붐비기 전에 일상을 잊고 여행을 떠나보세요! 에메랄드 그린의 아름다운 바다가 여러분을 맞이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