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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보물, 잠비아 관광! 추천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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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잠비아는 한반도의 약 3.4배 크기의 면적을 가진 나라로, 대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짐바브웨와의 국경을 흐르는 잠베지강에는 세계 최대급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가 있으며, 다수의 사파리 공원이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나라입니다.

사파리 공원에서는 사자, 코끼리, 하마, 기린, 얼룩말, 누 등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야생 그대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때 영국령이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며, 가이드의 설명을 이해하기 쉬운 점도 큰 장점입니다.

지금부터, 대자연으로 가득한 잠비아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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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와 잠비아 사이를 흐르는 잠베지강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는, 남미의 이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폭포로 손꼽힙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빅토리아 폭포에 비하면 훨씬 작다고 할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198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었습니다.

폭포의 수량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며, 2월부터 5월까지는 증수기, 9월부터 1월까지는 건기입니다. 증수기에는 물안개가 너무 짙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건기에는 폭포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을 만큼 물이 줄어듭니다. 이 두 시기를 제외한 중간 시기가 관광의 최적기로 꼽힙니다.

폭포로 가는 주요 방법은 리빙스톤에서 폭포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폭포 상단에는 데빌스 풀(Devil's Pool)이라고 불리는 천연 수영장이 있어, 절벽 끝까지 가까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발만 잘못 디디면 100m 아래 폭포로 추락할 위험이 있으니, 도전하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로어 잠베지 국립공원(Lower Zambezi National Park)

圖片來源Paul Kane

잠비아에서 가장 최근에 설립된 사파리 공원인 로어 잠베지 국립공원은, 맞은편 짐바브웨 측에 위치한 세계유산 마나 풀스 국립공원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동물 보호구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지역은 야생 동물의 서식지로서 탁월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며, 잠비아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파리 명소로 손꼽힙니다.

공원 내에서는 주로 코끼리를 비롯한 초식동물, 다양한 조류, 사자, 임팔라 등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공원에서는 차량 대신 보트나 카누를 이용해 강에서 즐기는 특별한 워터 사파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이는 야생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3. 사우스 루앙구아 국립공원(South Luangwa National Park)

圖片來源Joachim Huber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광활한 지역에 위치한 사우스 루앙구아 국립공원은 독특한 사파리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야간 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잠비아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한, 사우스 루앙구아에서는 워킹 사파리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공원 가이드와 함께 걸으며 동물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코끼리, 하마, 얼룩말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동물들로 인해 느끼는 스릴은 워킹 사파리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공원의 경치는 계절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집니다. 건기에는 물을 찾아 강 근처로 몰려드는 수많은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우기에는 공원이 물에 잠겨 열대 정글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런 독특한 환경 덕분에, 사우스 루앙구아는 자연과 야생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4. 리빙스턴 국립박물관(Livingston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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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국립박물관은 빅토리아 폭포 관광의 주요 기점인 리빙스턴에 위치하며, 잠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아프리카 남부의 역사와 고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빅토리아 폭포와 관련된 자세한 전시로 유명합니다.

1934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식민지 시대의 노예 제도에 관한 전시부터, 유럽인 중 최초로 빅토리아 폭포를 발견한 리빙스턴 박사와 폭포 주변의 지도를 제작한 홀브 박사의 동상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역사적 가치가 풍부한 전시물들이 가득하여, 잠비아의 과거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관광지로 손꼽힙니다.

5. 리빙스턴(Livi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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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은 빅토리아 폭포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운행되는 '로얄 리빙스턴 익스프레스'는 식민지 시대의 앤티크 스타일 증기기관차로,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잠비아의 대자연과 불타는 붉은 석양을 감상하며, 고급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열차입니다.

이 열차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행되며, 모시-오-툰야 공원 내부를 달리는 동안 차창 밖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폭포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의 풍경은 이 열차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내외부 디자인이 화려하여 '아프리카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으며, 열차에서 제공되는 디너와 서비스는 5성급 호텔에 비견될 정도로 뛰어납니다.

◎ 마무리하며

잠비아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들, 잘 느끼셨나요?

잠비아는 한국에서 멀지만, 이전에 보지 못한 웅장한 경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오르는 듯한 석양 아래 잠비아 대지, 모든 것을 압도하는 빅토리아 폭포, 그리고 동물원에서 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생동감 넘치는 야생 동물들. 시간을 들여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매력이 잠비아에 가득합니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감하러, 잠비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