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의 발상지! 샬럿타운 관광 명소 10선

샬럿타운은『빨강머리 앤』으 유명한 캐나다 동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주도로, 이 섬을 여행하는 거점 도시입니다. 또한, 1864년 캐나다 건국 회의가 열린 곳으로, ‘캐나다 연방의 발상지’로도 불립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운치 있는 거리 풍경이 이 도시의 매력으로, 이를 즐기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관광 안내소에서는 지도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일본어 투어도 운영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풍부한 이 아름다운 도시는 한 번쯤 꼭 방문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제 샬럿타운의 주요 관광 명소를 살펴보겠습니다!

1. St. Dunstan's Basilica

St. Dunstan's Basilica는 샬럿타운 시내 Great George Street에 위치한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대형 고딕 양식의 교회입니다. 현재는 견고한 석조 건축물이지만, 1913년 화재로 소실된 후 재건되었습니다. 웅장한 외관은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인상적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우뚝 솟은 화려한 첨탑으로, 관광 중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훌륭한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서는 결혼식과 미사가 열리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는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구조로, 방문객도 내부 관람이 가능합니다. 엄숙한 분위기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2. Confederation Centre of the Arts

샬럿타운이 위치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 앤이 살던 초록지붕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때문에 샬럿타운을 여행의 거점으로 삼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Confederation Centre of the Arts에서는 여름철 『빨강머리 앤』 뮤지컬이 열립니다. 팬들은 물론, 그렇지 않은 이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이 시설은 건국 회의 100주년을 기념해 건축되었으며, 외부 정원에는 캐나다의 탄생 연도인 1864를 기념하는 빨간 숫자 아트 작품이 있습니다.

이곳은 공연뿐만 아니라 아트 갤러리,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3. Victoria Park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 Victoria Park는 샬럿타운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시내 서쪽 워터프런트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공원에서는 산책이나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풍경은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이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서 여유롭게 일출을 감상하거나 바다 너머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세요. 태양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샬럿타운 여행 중 이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4. Victoria Row

샬럿타운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방문하는 Victoria Row는 카페, 레스토랑,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활기찬 스트리트 몰입니다. 이 지역에는 역사적인 석조 건축물이 현재도 보존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세련된 거리로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으며, 샬럿타운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기념품 가게도 여러 곳 있으며, 『빨강머리 앤』 관련 상품으로 유명한 상점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바뀌고, 야외 무대에서는 음악 공연도 열립니다. 거리 양쪽에 있는 테라스 좌석에 앉아 도시의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와 음료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5. Beaconsfield Historic House

샬럿타운의 Victoria Park 입구 근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Beaconsfield Historic House는 영국풍 빅토리아 양식으로 건축된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입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관광 투어에 참여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내부는 외관에서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넓습니다. 방 개수는 무려 25개에 달하며, 정교한 가구와 인테리어, 화려한 샹들리에 등 당시 샬럿타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6. Charlottetown Farmers Market

Charlottetown Farmers Market는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여름철에는 수요일에도 운영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도심에서 도보로 약 30분 정도 걸리며,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한 채소, 고기, 생선뿐만 아니라 포장 음식과 음료도 판매됩니다. 제철 농산물과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음식뿐만 아니라 수공예품, 주얼리, 도자기 등 다양한 크래프트 제품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샬럿타운 여행 중 세계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아이템을 찾아보세요.

7. Charlottetown City Hall

샬럿타운 도심에 위치한 Charlottetown City Hall은 중후한 붉은 벽돌 건축물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치형 입구와 아름다운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스타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캐나다의 국정사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관광 안내소가 있어 샬럿타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도를 받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후 여행을 시작하면 도시의 매력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Province House 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

1864년, 캐나다 연방의 독립과 건국을 논의하기 위해 동부 주 대표들이 모였던 샬럿타운 회의의 역사가 담긴 곳이 바로 Province House입니다. 현재의 캐나다가 이 소박한 도시에서 태동했다는 사실은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이 건물은 중후하고 웅장한 외관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1973년 캐나다 국정사적지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대규모 보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주변 공원도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으며, 전몰자 추모비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사 일정과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9. Confederation Landing Park

샬럿타운 도심에서 바다 방향으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Confederation Landing Park입니다. 도심과 가까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명소입니다.

이 공원은 워터프런트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 시즌 동안 콘서트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활기로 가득합니다.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공원 근처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도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산책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10. Peake's Wharf

Confederation Landing Park 옆에 위치한 Peake's Wharf는 캐나다 연방 건국 당시 샬럿타운 회의에 참가한 각 식민지 대표들이 처음 발을 디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샬럿타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서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입니다. 요트 하버와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관광뿐만 아니라 식사와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샬럿타운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COWS가 이곳에 있어, 아이스크림을 맛보며 바람이 부는 Peake's Wharf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무리하며

작지만 캐나다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도시 샬럿타운. 자연이 풍부하고 역사가 깃든 이 도시는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여름철에는 한층 더 쾌적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여유로운 속도로 샬럿타운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