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미 넘치고 아름다운 나라! 베냉의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나라로 알려진 곳, 바로 베냉(Benin)입니다.
베냉은 공식 명칭으로 베냉 공화국(Republic of Benin)이라 불리며,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국토 면적은 약 112,622km²로 비교적 작은 편이며, 세로로 길게 뻗은 지형이 특징입니다. 인구는 약 1,000만 명 이하로, 한국과 비교하면 적은 규모입니다. 아프리카 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다채로운 문화와 풍부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이번 기회에 베냉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베냉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새로운 여행지로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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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미 넘치고 아름다운 나라! 베냉의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목차
1. 그랑포포 (Grand Popo)

베냉을 여행한다면, 탁 트인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랑포포(Grand Popo)는 탁 트인 전망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비치 리조트 명소입니다.
이곳은 열대 식물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해먹에 누워 휴식을 즐기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만, 베냉의 해변은 파도가 높은 날이 많아, 수영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을 고려하여 바다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해변에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명칭: 그랑포포 / Grand Popo
주소: Grand Popo, Benin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npo-ife.jp/benin/guide/highlight/grand_popo.html
2. 아보메이 (Abomey)

베냉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역사적인 도시, 아보메이(Abomey). 이곳은 17세기 말까지 다오메 왕국(Dahomey Kingdom)의 수도로 번영했던 곳으로, 베냉의 역사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시입니다.
특히, 당시의 흔적을 간직한 '아보메이 왕궁군(Palaces of Abomey)'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과거 이 지역이 누렸던 화려한 왕국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현재도 벽화와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오메 왕조 시대의 왕족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상상하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냉의 유구한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명칭: 아보메이 / Abomey
주소: Abomey, Benin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npo-ife.jp/benin/guide/highlight/abomey.html
3. 간비에 (Ganvie)

사진 제공 Erik Cleves Kristensen/flickr
베냉을 여행한다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특별한 장소도 방문해 보고 싶으시죠?
간비에(Ganvie)는 아프리카 최대의 수상 도시로,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전통적인 가옥들이 이어진 독특한 마을입니다. 이곳의 모습은 신비롭고도 예술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베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면, 물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비에의 주민들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활 방식을 창조적으로 적응시켰으며, 이들의 삶을 보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인간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간비에의 특별한 일상을 체험해 보고, 수상 도시만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는 것은 베냉 여행에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명칭: 간비에 / Ganvie
주소: Cotonou, Benin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npo-ife.jp/benin/guide/highlight/ganvie.html
4. 펜자리 국립공원 (Parc National de la Pendjari)

자연이 풍부한 베냉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할 만한 명소가 바로 펜자리 국립공원(Parc National de la Pendjari)입니다.
이곳은 사파리와 같은 광활한 자연 보호구역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동물은 코끼리로, 직접 마주했을 때의 압도적인 크기와 웅장함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야생 동물의 특성상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만약 코끼리를 만나게 된다면 매우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사자, 표범 등 맹수를 비롯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 베냉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야생 그대로의 생태계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명칭: 펜자리 국립공원 / Parc National de la Pendjari
주소: BP 32, Tanguiéta, Benin
5. 포르토노보 (Porto-Novo)

사진 제공 Helinä Rautavaaran museo/flickr
베냉의 관광 명소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베냉의 제2 도시이자 공식적인 수도인 포르토노보(Porto-Novo)입니다.
포르토노보는 원래 포르투갈인들이 건설한 항구 도시로, 도시 이름도 포르투갈어 '포르투 노보(Porto-Novo, 새로운 항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후 19세기 프랑스의 지배를 받기 전까지 포르토노보 왕국의 수도로 번성했으며, 당시의 왕궁 유적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어 당시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민족학 박물관(Ethnographic Museum)도 있어, 포르토노보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베냉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베냉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포르토노보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여행을 즐겨보세요!
명칭: 포르토노보 / Porto-Novo
주소: Porto-Novo, Benin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npo-ife.jp/benin/guide/highlight/porto_novo.html
◎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베냉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베냉은 국토 면적이 크지는 않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지가 풍부한 나라라는 점을 확인하셨을 것입니다.
특히, 물 위에 떠 있는 도시 '간비에(Ganvie)'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물 위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베냉 사람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비일상적이지만, 그들에게는 일상적인 삶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베냉은 일부 지역에서 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도 있지만, 주요 관광지는 비교적 원활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다면, 베냉의 핵심 관광 명소만이라도 방문해 보며 이곳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체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