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브리즈번 시내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

호주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선샤인 캐피털(태양의 도시)’ 브리즈번.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쇼핑, 다양한 액티비티 등 오지(Aussie) 라이프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도시입니다. 브리즈번의 매력을 가득 담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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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이란?

호주 여행의 관문이 되는 브리즈번. 1년 내내 거의 맑은 날이 이어지는 덕분에 ‘선샤인 캐피털(태양의 도시)’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햇살 가득한 도시입니다.

브리즈번 강의 평온한 흐름을 따라 도시가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멜버른, 시드니에 이어 호주 제3의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모던한 고층 빌딩이 즐비한 한편, 고딕풍 등 전통적인 건축 양식도 남아 있어, 걷기만 해도 도시의 역사적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강변을 따라 녹음이 풍부하여, 도시 속에서도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브리즈번의 매력을 듬뿍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적하고 쾌활한 오지(Aussie) 라이프를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브리즈번은 꼭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한국과 브리즈번의 시차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차입니다. 시차가 크면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귀국 후에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죠. 하지만 한국과 브리즈번의 시차는 단 1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10시면 브리즈번은 11시로, 브리즈번이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이 정도의 시차라면 시차 적응에 큰 부담 없이 여행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의 기온과 날씨

아열대 기후를 가진 브리즈번은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겨울에도 평균 최고기온이 20℃를 넘기 때문에, 낮에는 반팔만 입고도 지낼 수 있는 날이 많습니다.

또한 계절은 한국과 반대로, 계절별 평균 최고・최저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

・봄(9~11월): 최고 25.6℃ / 최저 15.4℃
・여름(12~2월): 최고 29℃ / 최저 20.3℃
・가을(3~5월): 최고 26℃ / 최저 16.8℃
・겨울(6~8월): 최고 21.2℃ / 최저 10.2℃

계절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브리즈번은 ‘태양의 도시’라는 별명답게 1년 내내 맑은 날이 많은 만큼, 햇볕도 강한 편입니다.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시내를 돌아다닐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하나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 비록 흐린 날씨더라도 자외선 차단은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리즈번의 치안

호주가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은 국가인 만큼, 브리즈번 역시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 평화 지수 (2019년): 163개국 중 13위

따라서 기본적인 주의만 기울인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심야 시간에 여성 혼자 번화가를 걸을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한국에 비해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고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은 다문화 국가이기 때문에, 국적만큼이나 다양한 문화・관습・종교가 혼재하며, 때로는 이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불필요한 문제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심야 외출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리즈번에서 쇼핑하려면 여기! 추천 쇼핑 명소

해외에서의 쇼핑은 언제나 설렘 가득한 경험이죠. 한국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품목이나, 그 나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상품 등 다양한 발견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브리즈번 시내에는 무려 1,0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어, 희귀하고 유니크한 상품도 가득합니다. 이곳저곳 들르다 보면 짧은 체류 기간 안에 다 둘러보지 못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 많습니다. 브리즈번에서의 쇼핑과 기념품 구입에 도움이 될 만한 쇼핑 스팟을 소개해 드립니다.

퀸 스트리트 몰 (Queen Street Mall)

브리즈번의 쇼핑 문화를 이끄는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퀸 스트리트 몰. 거리에 700개 이상의 상점이 늘어서 있으며, 패션・코스메틱・레스토랑・카페・바 등이 즐비합니다. 길거리에서는 마술사나 뮤지션, 거리 공연자들도 자주 볼 수 있어, 벤치나 테라스에서 분위기를 즐기기만 해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제임스 스트리트 (James Street)

브리즈번의 감각적인 스팟이라 하면, 제임스 스트리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강남이나 압구정과 같은 지역입니다. 국내외의 하이엔드 패션,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 세련된 잡화와 인테리어 숍 등이 모여 있어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DFO 브리즈번 (Direct Factory Outlets Brisbane)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대형 아웃렛 몰 DFO 브리즈번. 12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원하던 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만나는 운명적인 쇼핑도 가능할지 모릅니다. 공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여행 마지막 날에 들르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브리즈번의 로컬 카페

사진 제공 ymgerman

잠시 쉬고 싶을 때 있으면 반가운 곳, 바로 카페입니다. 호주에서는 멜버른이 ‘카페의 도시’로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브리즈번에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세련된 로컬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외관이 아름다워 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 스팟 카페 등 몇 곳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빈 카페 (Bean Cafe)

골목길 지하에 숨어 있듯 자리한 ‘빈카페’. 낮에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이며, 밤이 되면 활기찬 바(bar)로 변신합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나올 법한 외관도 꼭 체크해보세요.

펠릭스 포 굿니스 (Felix For Goodness)

아침과 점심 시간대에 인기가 많은 카페 겸 레스토랑 ‘펠릭스 포 굿니스’. 창밖을 바라보며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기는 시간은 멋진 여행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운영 시간은 월~금 7am~3pm, 토요일은 8am~2pm까지이며 혼잡한 시간을 피해 아침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존 밀스 힘셀프 (John Mills Himself)

유서 깊은 벽돌 건물 안에 숨어 있는 아지트 같은 카페 ‘존 밀스 힘셀프’. 원두에 특별한 고집을 가진 이곳은, 로스팅 강도까지 선택해 나만의 커피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기 조금 어렵지만, 외관과 내부 모두 멋스러운 공간에서 여유로운 카페 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꼭 찾아가 보세요.

브리즈번 시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자연이 풍부한 브리즈번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서는 시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네 가지 액티비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탠드업 패들보드

도심 속에서 경치를 즐기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에서도 인기인 이 마린 스포츠를 브리즈번 강에서 체험해 보세요. 스토리 브리지와 시내의 모습을 바라보며 즐기는 패들보드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인스트럭터가 노 젓는 법이나 보드 다루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므로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스토리 브리지 클라임

브리즈번의 상징 ‘스토리 브리지’. 단순히 다리를 건너거나 강변을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다리 위로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토리 브리지 클라임’ 투어에 참가하면, 다리 꼭대기에서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낮에도 물론 올라갈 수 있지만, 밤에 오르면 브리즈번의 백만 불짜리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이클링

브리즈번에는 시티 사이클(공공 자전거) 대여소가 150곳 이상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해 관광지 간 이동 수단으로도 탁월합니다.

예를 들어, 높이 60m의 대관람차 ‘The Wheel of Brisbane’, 인공 해변 ‘Street Beach’, 상업 지구 ‘Riverwalk’, 인스타 명소로 인기 있는 ‘Brisbane Sign’ 등도 자전거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 강변에는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상쾌한 라이딩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크루즈 투어

사진 제공 CseZo

복고풍 외륜선을 타고 브리즈번의 도심을 바라보며 디너를 즐기는 낭만적인 투어입니다. 푸른 하늘과 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약 90분간의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을 한 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한 브리즈번!

브리즈번 중심가는 1시간이면 한 바퀴를 충분히 돌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체류 중에는 호주의 다른 지역에도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리즈번은 호주 여행의 관문이라 불리는 만큼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절경, 신비로움, 대자연,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로

새하얀 모래사장이 길게 이어지는 인기 리조트 해변, 골드코스트.
브리즈번에서 전철로 1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출발: 브리즈번 시내 근처 ‘센트럴역’, ‘로마 스트리트역’, ‘사우스 브리즈번역’, ‘사우스 뱅크역’

하차: ‘헬렌즈베일역’

트램(노면 전차)으로 환승

하차: ‘카빌 애비뉴역’

트램은 골드코스트 중심가를 따라 운행되므로 원하는 역에서 자유롭게 하차하시면 됩니다. 서핑, 다이빙 등 마린 스포츠는 물론, 테마파크, 스카이다이빙 등 액티비티도 가득합니다.

브리즈번에서 모튼섬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래섬, 모튼섬. 브리즈번 해안에서 약 40km 떨어진 이 섬은 페리(고속선)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 섬에서는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거나 듀공, 바다거북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신비로운 이 섬에서 대자연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브리즈번에서 프레이저섬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섬, 프레이저섬.
브리즈번에서 프레이저섬으로 갈 때는 비행기와 페리를 환승할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칸타스 항공) 또는 자동차

↓ 소요 시간: 약 1시간 또는 약 4시간

허비베이(페리)

↓ 소요 시간: 약 1시간

프레이저섬

약 2시간이면 프레이저섬에 도착합니다.

보석처럼 투명한 담수호들과 사구, 높이 200m 이상의 열대우림, 난파선 등 모험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섬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선샤인코스트로

사진 제공 Darren Tierney

브리즈번과 케언즈 사이에 위치한 선샤인코스트. 넓게 펼쳐진 누사(Noosa)의 해변에서 마음껏 뛰놀거나, 근교의 대자연 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차량 이용 시: 약 1.5시간
기차 이용 시: 약 2.5시간

비행기를 이용하면 오히려 약 5시간 정도 걸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샤인코스트는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의 지역이라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에어즈록으로

에어즈록(울루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일체형 암석입니다.

호주 원주민 아보리진의 성지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과, 시간대에 따라 일곱 가지 색으로 변화하는 암석의 모습 등 수많은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에어즈록까지는 칸타스 항공 또는 저가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칸타스 항공: 약 3시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약 6시간~

5월~8월은 한낮 기온도 쾌적하고 파리도 적기 때문에 에어즈록 관광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추천하는 숙소

브리즈번의 호텔 숙박 요금은 1박에 약 ₩70,000~₩160,000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가족이나 커플로 이용하신다면 호텔의 위치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에게 추천하는 호텔: 더 포인트 브리즈번 호텔(The Point Brisbane Hotel)

더 포인트 브리즈번 호텔은 다양한 관광지들이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한 좋은 입지를 자랑합니다.

캥거루포인트 클리프, 퀸 스트리트 몰, 브리즈번 시티 식물원 등이 가까워 가족 여행에 적합한 호텔입니다.

커플에게 추천하는 호텔: 오볼로 더 밸리 브리즈번 (Ovolo The Valley Brisbane)

브리즈번 중심부 관광에 편리한 위치의 5성급 호텔로, 시내에서 약 3km, 공항에서도 14km 거리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24시간 룸서비스, 야외 수영장, 다양한 룸 타입을 갖추고 있어 커플 여행에 안성맞춤입니다.

마무리하며

도심 관광은 물론,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한 브리즈번은 오지(Aussie) 라이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도시입니다. 브리즈번을 거점 삼아 호주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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