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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이스트사이드·다운타운의 관광 명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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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은 로스앤젤레스의 핵심 지역으로, 고층 빌딩이 늘어선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시청, 다저스타디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등 주요 공공시설도 이곳에 모여 있어 로스앤젤레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입니다.

또한 다운타운은 예술 문화와도 깊은 연관이 있어, 디자인성이 돋보이는 건축물이 많고 미술관과 갤러리도 풍부합니다. 이번에는 다운타운에서 아티스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M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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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A’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현대미술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1979년 당시 시장과 시의회의 발안으로 설립되었으며, 2018년 4월 기준 세 곳의 전시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본관은 다운타운의 그랜드 애비뉴에 자리하고 있으며, 1988년에는 일본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가 설계한 신관이 새롭게 완성되었습니다.

미술관에는 194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 각지의 작품 약 5,000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앤디 워홀, 사진작가 다이앤 아버스 등 유명 작가의 작품도 다수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연중 6~8회 가량 기획전이 개최되며, 캘리포니아 지역의 중견·신진 작가들의 회화와 사진, 음악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Walt Disney Concert Hall)

圖片來源Michael J Fromholtz

독특한 곡선과 미래적인 외관으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로스앤젤레스 뮤직센터에 속한 종합 예술 시설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월트 디즈니의 아내 릴리언 디즈니가 1987년 건설을 결심했고, 디즈니 가문이 자금을 제공하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담당했으며, 음향 설계는 음향 디자이너 도요다 야스히사가 맡아 완성했습니다. ‘도시의 거실’을 콘셉트로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다양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는 에사 페카 살로넨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입니다. 콘서트홀에서는 이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연주회와 이벤트가 열려 연중 내내 활기를 띱니다.

3. 천사의 마리아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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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약 4년에 걸쳐 건립된 로마 가톨릭교회의 천사의 마리아 대성당은 총 공사비 약 200억 엔을 전액 기부로 충당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약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웅장한 성당 내부에는 터키석과 체리우드로 제작된 제단, 벽을 가득 채운 태피스트리, 수천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건축미가 담겨 있습니다.

성당 입구에는 약 5톤의 구리가 사용된 문이 세워져 있고, 그 위에서 미소 짓는 마리아상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또한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진 지하 납골당도 볼거리이며, 별관에는 숍과 카페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다운타운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규모와 디자인 모두 압도적인 건축물들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모던한 다운타운 풍경과도 잘 어울리는 개성 있는 스폿들이니, 로스앤젤레스를 여행하신다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