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의 바다만이 아니다! 뉴칼레도니아 추천 관광지 8선

신혼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남태평양의 휴양지 뉴칼레도니아. 그 매력이라고 하면 역시 눈부시게 투명한 바다를 떠올리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뉴칼레도니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라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라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등 해양 레저의 천국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 뉴칼레도니아에는 바다 외에도 꼭 방문해야 할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뉴칼레도니아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 8곳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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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의 바다만이 아니다! 뉴칼레도니아 추천 관광지 8선:목차

1. 피신느 나튀렐 (Piscine Naturelle)

피신느 나튀렐은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서 비행기로 약 25분 거리에 있는 섬, 일 데 팡(Ile des Pins)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이름 그대로 자연의 수영장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뉴칼레도니아가 자랑하는 투명도 높은 바닷물로 유명합니다. 잠수하지 않아도 헤엄치는 물고기가 보일 정도로 맑은 수질 덕분에 스노클링 명소로 적합한 장소입니다.

또한 융기한 산호에 의해 외해와 분리되어 파도가 없고 수심도 얕아 아이들이나 수영이 서툰 분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피신느 나튀렐로 가는 길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산길이 이어지므로 편한 신발과 활동하기 좋은 복장을 추천합니다. 락커 등의 시설이 없으므로 짐은 최소화하고 귀중품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누메아 아침시장 (Marché de Nouméa)

누메아에서는 지역에서 수확한 신선한 과일, 채소, 해산물을 판매하는 아침시장이 열립니다. 시장 안에는 카페도 있어 유명한 크루아상과 카페오레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기념품 가게도 풍부해 뉴칼레도니아 특유의 남국 분위기가 느껴지는 의류와 장신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아침시장은 10번, 11번 버스(그린 라인)의 MUSEE DE LA VILLE 또는 MARCHE 정류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바다 쪽을 향해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 육각형 지붕 건물이 시장입니다.

3. 생 조제프 대성당 (Cathédrale Saint-Joseph)

누메아를 걸어 다니다 보면 어디에서든 눈에 띌 만큼 웅장한 생 조제프 대성당은 뉴칼레도니아의 대표적인 관광 스폿입니다. 1894년에 지어진 성당으로, 높이 25미터의 두 개의 종탑이 특징입니다. 내부에는 커다란 샹들리에, 파이프오르간,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 유럽의 성당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사진 촬영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코티에 광장에서 도보 약 5분으로 위치도 좋아 산책 중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4. FOL 언덕 (Ouen-Toro)

생 조제프 대성당 뒤편에 있는 FOL 언덕은 누메아와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명소입니다. 관광 안내 팸플릿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며, 누메아 전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코코티에 광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지만 언덕길이므로 미리 물을 준비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우베아섬 (Ouvéa)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서 비행기로 약 35분 거리에 있는 우베아섬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새하얀 비치와 파란 바다가 펼쳐지는 신비로운 풍경이 매력적이며, 관광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끽하고 싶은 분께 특히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5km 이상 이어지는 무리 비치와 레킹 절벽 등 손대지 않은 자연은 압도적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매료될 것입니다. 자연 속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6. 미셸 콜바송 동식물 삼림공원 (Parc Forestier et Zoologique Michel Corbasson)

미셸 콜바송 동식물 삼림공원은 누메아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뉴칼레도니아 특유의 조류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뉴칼레도니아의 국조 카구입니다. 카구는 한 번 짝을 이루면 평생 함께하는 특성을 가진 새로, 이를 이유로 ‘보면 행복해지는 새’라고도 불립니다. 바다에서 벗어나 뉴칼레도니아의 자연과 생물을 가까이에서 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7. 뉴칼레도니아 라군 수족관 (Aquarium des Lagons Nouvelle-Calédonie)

1956년에 설립된 뉴칼레도니아 라군 수족관에서는 뉴칼레도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수족관이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라군의 바닷물을 순환 펌프로 공급해 현지 자연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가장 큰 볼거리는 빛을 내는 산호로, 전 세계에서 이 수족관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환상적인 장면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바다에서 너무 오래 놀아 피곤할 때 실내에서 편하게 즐기기에 좋은 관광지입니다.

8. 메트르섬 (Île aux Canards)

누메아에서 보트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메트르섬은 약 20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만큼 작은 섬이지만, 섬 전체가 리조트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마린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되는 명소입니다. 카누,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또한 섬에는 로맨틱한 수상 방갈로가 늘어서 있어 허니문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어 하루 종일 메트르섬에서 놀아도 충분합니다. 체력을 자신하는 분이라면 마음껏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뉴칼레도니아의 멋스럽고 자연이 풍부한 관광지 8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매력적인 명소가 많이 있으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이나 바다에서 마음껏 놀고 싶은 분 모두에게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시어 뉴칼레도니아에서 최고의 여행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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