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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부터 역사 명소까지! 가가와현 마루가메시 추천 관광 명소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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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내해와 맞닿아 있는 마루가메시(丸亀市)는 시와쿠 제도(塩飽諸島)와 마루가메 평야의 북동쪽을 아우르는 가가와현 제2의 도시입니다. 웅장한 석축이 작은 천수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마루가메 성(丸亀城),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누키 후지·이노야마(飯野山)가 유명합니다. 또한 부채 전통 공예와 레오마 월드 등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가득합니다. 한편으로는 자연에 둘러싸인 역사의 향기가 짙은 도시이기도 한데, 마루가메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마루가메시의 다채로운 관광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수영장, 밤에는 일루미네이션까지 'NEW 레오마 월드'

시코쿠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테마파크입니다. 1991년 '레오마 리조트'의 일원으로 개업했으며, 2000년 잠시 폐쇄되었다가 리뉴얼을 거쳐 2004년 NEW 레오마 월드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관람차와 롤러코스터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는 물론 고카트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약 100종 42만 그루의 꽃이 펼쳐지는 '레오마 꽃 월드', 아시아의 세계유산을 충실히 재현한 '오리엔탈 트립'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여름철 백미는 거대 수영장인 '레오마 워터랜드'입니다. 중시코쿠 지역 최대급인 260m 유수 풀과 시코쿠 유일의 모험형 풀, 3종류의 워터 슬라이드 등 온 가족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환상적인 '레오마 빛 월드'가 펼쳐집니다. 일루미네이션은 연중 운영되지만, 겨울 한정 '윈터 일루미네이션' 기간에 선보이는 '기적의 오로라'는 북극이나 남극에 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2. 일본 정원과 예술의 조화 '나카쓰 반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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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 8경(近江八景)을 본떠 만든 회유식 대명(다이묘) 정원입니다. 정원 안에는 비와 호수를 모방한 연못과 오미 100경을 토대로 만든 섬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1688년 마루가메 번의 2대 번주 고교쿠 다카토요에 의해 축조되었습니다.

밤이 되면 달빛이 반사되는 붉은 '타이코바시(태고교)', 장수를 기원하는 문이라는 별칭이 붙은 '쇼주엔(松寿園)', 수령 600년으로 일본 명송 100선에 꼽힌 '치요의 우산 소나무(千代の傘松)' 등 에도 시대의 화려한 정원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시대극의 한 장면 같은 풍경 속에서 벚꽃, 신록, 단풍, 설경 등 일본의 사계절 풍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정원 내 마루가메 미술관에서는 밀레와 루소 등 프랑스 회화 및 쇼와 시대 일본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원전 중앙아시아와 중근동에서 발굴된 채문 토기, 유리 그릇 등도 전시되어 있어 에도 시대의 정원 곁에서 서양과 중동의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명소입니다.

3. 마루가메 부채의 모든 것 '부채 항구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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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 초기, 고토히라(콘피라) 신사를 참배하던 이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시작된 마루가메 부채(丸亀うちわ). 예부터 부채에 관한 와카(일본 시조)가 지어질 정도로 가가와현을 대표하는 특산품입니다.

1997년 '국가 전통적 공예품'으로 지정된 마루가메 부채의 역사를 인형과 모형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숙련된 장인의 제작 시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 50분 동안 500엔의 비용으로 자신만의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루가메 부채는 대나무 살을 깎아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화지를 붙인 뒤 옻칠이나 감즙을 발라 색을 입히는 '대나무 살 부채' 기법을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부채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유의 멋과 마루가메의 역사를 체험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사누키 후지로 불리는 명산 '이노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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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산이 후지산이라면, 일본 각지에는 후지산을 닮은 '고향 후지'들이 있습니다. 마루가메시 남쪽에 위치한 이노야마(飯野山)가 바로 가가와현의 후지산, 별칭 '사누키 후지'입니다.

산을 바라보면 완벽한 삼각뿔 형태를 띠고 있어 사누키 후지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해발 421.9m인 이 산은 신·마루가메시의 출범과 함께 '신일본 백명산'으로 선정되었으며, 정상에는 이를 기념하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후지산과 달리 화산이 아니며, 등산로는 '이노초', '한잔초', '사카이데' 세 곳에서 시작됩니다. 등산로 곳곳과 정상에는 쇼와 천황이 읊은 노래비가 있으며, 휴식을 위한 벤치가 잘 설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무리 없이 등반할 수 있습니다.

5. 400년 역사의 석축 명성 '마루가메 성'

마루가메시의 상징인 마루가메 성(丸亀城)은 에도 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요새를 기반으로 1602년에 현재의 성곽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일본에 단 12곳뿐인 '현존 천수' 중 하나로, 규모는 작지만 그 위엄은 대단합니다.

그 위엄의 비결은 바로 석축에 있습니다. 마루가메 성은 '석축의 명성'으로 유명하며, 무려 4단으로 겹쳐진 석축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삼노마루(三の丸) 북측의 높은 석축은 직사각형 돌의 긴 면과 짧은 면을 교차해 쌓는 '산기즈미(算木積み)' 공법으로 제작되어 높은 강도와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합니다.

이 아름다운 곡선은 '부채의 경사(扇の勾配)'라고 불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일본 100대 명성'에 선정되었습니다. 부지 전체가 국가 사적이며 천수각과 오테문 등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마루가메시는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온화한 기후와 적은 강수량 덕분에 '시코쿠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역사 유산뿐만 아니라 레오마 월드 같은 레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오카야마역에서 세토 대교선을 타면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정도로 교통도 편리합니다. 다채로운 관광 명소와 쾌적한 환경을 모두 갖춘 마루가메시의 매력을 이번 여행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