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 없는 아름다움! 반드시 가봐야 할 삿포로의 절경 관광 명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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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의 아름다운 경치 하면, 여러분은 어떤 모습을 떠올리시나요? 삿포로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산과 강, 공원과 광장 등 삿포로에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풍경이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지하철, 버스, 렌터카로 쉽게 다닐 수 있는 삿포로의 자연 속 푸르름과 꽃들, 단풍과 설경, 예술과 아트,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삿포로의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 모이와야마 전망대(藻岩山展望台)

삿포로의 야경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모이와야마(藻岩山)'에서 바라보는 전망입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가까운 모이와야마는 해발 약 530m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 받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모이와야마에서의 야경은 오타루의 덴구야마, 하코다테산과 함께 '홋카이도 3대 야경'으로 꼽힙니다.

또한, 모이와야마는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산 정상의 전망대에는 '행복의 종(幸せの鐘)'이 있으며, 종 주변의 난간에는 '사랑의 자물쇠(愛の南京錠)'가 가득 걸려 있습니다. 이 자물쇠를 커플이 함께 걸면 헤어지지 않는다는 전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이와야마로 가는 방법은 시내 전차를 타고 '로프웨이 이리구치(ロープウェイ入口)'역 에서 하차한 후, '남19서15(南19西15)'에서 '모이와산로쿠역(もいわ山麓駅)'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약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오도리 공원(大通公園)

삿포로 TV 타워를 기점으로 동서로 쭉 뻗어 있는 곳이 '오도리 공원(大通公園)'입니다. 길이는 약 1.3킬로미터로, 홋카이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하루니레, 라일락, 니세 아카시아, 이치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삿포로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니시8~9쵸메 근처에는 '블랙 슬라이드 만트라(ブラック・スライド・マントラ)'라는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는 유명한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イサム・ノグチ)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형태가 눈길을 끌죠. 이 조각상은 미끄럼틀 형태로 되어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도 추천합니다. 또한, 니시10쵸메에는 개척 시대의 영웅인 쿠로다 키요타카(黒田清隆)의 동상도 있으니 꼭 한 번 보세요.

3. 국영 다키노 스즈란 구릉공원(国営滝野すずらん丘陵公園)

국영 다키노 스즈란 구릉 공원(国営滝野すずらん丘陵公園)은 삿포로시 남구에 위치한 넓은 국영 공원으로, 일본의 100대 폭포에도 선정된 아시베쓰 폭포(アシベツの滝)로 유명합니다. 웅장하고 역동적인 폭포는 삿포로를 대표하는 절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는 사이클링과 미니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도 가능합니다.

사계절에 따라 피는 꽃과 야생 동물, 야생 조류, 곤충, 물고기 등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니,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호로미토게 라벤더가든(幌見峠ラベンダー園)

호로미토게(幌見峠)는 삿포로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호로미토게 라벤더가든(幌見峠ラベンダー園)에는 약 5,000그루에 이르는 라벤더가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냅니다. 라벤더가 만개하는 7월부터 8월까지는 주변이 보랏빛 라벤더로 가득 차서 감탄할 만한 절경이 펼쳐집니다.

'호로미토게 라벤더가든'의 주차장은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의 한정된 기간 동안 차 안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추천합니다. 한 번에 두 가지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5. 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大倉山ジャンプ競技場)

'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大倉山ジャンプ競技場)'은 동계 올림픽 삿포로 대회의 경기장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삿포로의 대표적인 공원인 오도리 공원은 물론, 홋카이도 대학과 멀리 삿포로 돔까지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함께 있는 윈터 뮤지엄에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추천할 만합니다. 또한, 체험 코너에서는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6. 홋카이도 신궁(北海道神宮)

홋카이도의 수호신인 홋카이도 신궁(北海道神宮)에는 '개척신사'(開拓神社)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홋카이도의 개척 시대를 지탱했던 쿠로다 기요타카(黒田清隆)를 비롯한 37명이 모셔져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장식되어 자연과 신사가 어우러진 경치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홋카이도 신궁은 기를 받아갈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여 홋카이도 내에서 1위와 2위를 다툴 정도입니다.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장소는 역시 '개척신사'입니다. 삿포로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좋은 기를 받아갈 수 있다니 가보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7. JR타워 전망실 T38(JRタワー展望室 T38)

'JR타워 전망실(JRタワー展望室 T38)'은 지상 약 160m에서 바라보는 삿포로의 도시와 멀리 있는 이카리 만(湾), 삿포로 돔, 테이네야마까지 볼 수 있는 광활한 파노라마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 멀리 있는 유바리다케나 아시베츠다케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워 밤에는 커플들이 많이 찾아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전망 화장실입니다. 북동쪽의 남자 화장실이지만, 여기서도 삿포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남성분들은 개방감 넘치는 전망 화장실에서의 절경을 기대해 보세요.

8. 삿포로 히쓰지가오카 전망대(さっぽろ羊ケ丘展望台)

클라크 박사 동상으로 유명한 '삿포로 히쓰지가오카 전망대(さっぽろ羊ケ丘展望台)'입니다. 삿포로 시내에 돌연 나타나는 광활한 초원은 꼭 한 번 방문해보아야 할 절경입니다. 이 광활한 초원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양들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 입니다. 양들 앞에는 삿포로 시내와 삿포로 돔의 독특한 지붕이 보입니다.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9. 조잔케이(定山渓)

후타미쓰리바시(二見吊橋)를 포함하는 '조잔케이(定山渓)'의 산들과 도요하라강(豊平川)이 어우러진 이곳은 삿포로를 대표하는 절경 포인트입니다. 여름에는 푸르른 산들이 가득하고, 가을에는 그림처럼 붉고 노란 단풍이 물들며, 겨울에는 은빛 눈으로 덮인 풍경으로 변합니다. 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치 속에 진홍색의 후타미쓰리바시 다리가 놓인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것은 가을 단풍 시즌입니다. 누구든지 감동할 만큼 잊을 수 없는 절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0.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in Sapporo(ミュンヘン クリスマス市 in Sapporo)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in Sapporo'는 매년 11월 하순부터 12월 말까지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이벤트입니다. 오도리 공원은 화려하게 조명되어 독일 크리스마스 시장처럼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핫와인을 손에 들고, 여기저기 있는 작은 가게들을 둘러보세요.

크리스마스 장식과 소품으로 가득한 오도리 공원은 본고장 독일에 못지않은 계절 한정의 절경 포인트입니다. 하얀 눈송이가 내리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됩니다. 크리스마스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특별한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11. 아사히야마 기념공원(旭山記念公園)

'아사히야마 기념공원(旭山記念公園)'은 모이와야마(藻岩山)산과 마루야마(円山)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도 약 138m의 전망대에서 삿포로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삿포로 시내의 조화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분수를 배경으로 하는 삿포로 시내의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공원 내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도 있어 소풍이나 산책을 하기에 좋습니다. 밤이 되면 분수가 화려하게 조명을 받아 커플들이 모이는 인기 데이트 장소로 변신합니다. 두 가지 경치 모두 놓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2. 삿포로 눈축제(札幌雪まつり)

삿포로 하면 '눈 축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그야말로 유명세를 자랑하는 이벤트입니다. 오도리 공원의 1쵸메부터 12쵸메까지 1.5km의 구간에 수 많은 눈 조각이 등장합니다.

눈으로 만들어졌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세심하게 완성된 눈 조각들은 절경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의 혼신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해 보세요! 오도리 11쵸메에서는 국제 눈 조각 대회가 열리며, 해외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13. 모에레누마 공원(モエレ沼公園)

'모에레누마 공원(モエレ沼公園)'은 주변의 모에레 늪과 하나가 된 예술적인 공원입니다.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イサム・ノグチ)의 설계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인 기념물인 유리 피라미드 'HIDAMARI'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이는 신비로운 건물입니다. 공원이면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모에레산의 정상에서는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바다 분수', '플레이 마운트', '뮤직 쉘', '모에레 비치' 등 어느 곳을 가더라도 환상적인 예술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예술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경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공원이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14. 이시야마 녹지(石山緑地)

이시야마 녹지(石山緑地)는 원래 채석장이었습니다. 이곳을 5명의 조각가 그룹인 CINQ(생크), 곤마츠 아스카, 나가노 코이치, 마루야마 타카시, 마츠구마 야스오, 야마타니 케이지가 디자인하여 공원으로 변모 시켰습니다. 채석장의 흔적을 살린 오브제는 자연 속에 나타난 신비로운 아트 공간이 되어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이 신비로운 오브제를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관광객에게도 추천합니다.

15. 유리가하라 공원(百合が原公園)

'유리가하라 공원(百合が原公園)에는 약 6,400종의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계절마다 제철을 맞이하는 꽃들은 이곳을 찾는 모든 관광객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절경입니다. 공원을 순회하는 관람 열차인 '릴리 트레인'을 타면, 백합, 유채꽃, 라벤더 등 다양한 꽃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밤송이가 바닥에 가득 떨어진 경치도 이 공원의 매력 중 하나 입니다. 상상만 해도 따뜻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사일로 전망대에 오르면 유리가하라 공원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만개한 꽃들로 마음이 치유되는 삿포로의 절경 명소입니다.

16. 삿포로 예술의 숲

'삿포로 예술의 숲(札幌芸術の森)'은 야외 무대와 공방, 그리고 자연과 하나가 된 야외 미술관을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는 절경 명소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은 그래픽 디자이너 후쿠다 시게오의 '의자가 되어 쉬자(椅子になってやすもう)'입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금 독특한 이름으로 인상 깊은 작품은 조각가 호리우치 마사카즈 씨의 '목젖과 콧구멍(のどちんことはなのあな)'입니다. 마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이름이죠? 오브제의 콧구멍을 들여다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작은 구멍으로 보이는 절경을 직접 확인하러 가보세요!

17. 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

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은 홋카이도 신궁, 마루야마 동물원, 마루야마 종합 운동장, 삿포로 마루야마 경기장과 인접한 공원입니다. 특히 이곳은 벚꽃으로 유명하여, 5월 벚꽃 시즌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가을에는 솔방울과 도토리를 줍고 단풍을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삿포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하이킹 코스이자 조깅 코스로도 유명한 마루야마 원시림은 삿포로 도심 속의 오아시스입니다. 해발 200m 정도의 작은 산 정상에 오르면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원시림의 웅장함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풍경은,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쉬운 삿포로의 절경 명소입니다.

18. 나카지마 공원(中島公園)

'나카지마 공원(中島公園)'은 삿포로 도심 근처에 위치하면서도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홋카이도 콘서트홀 'kitara', 홋카이도 문학관, 삿포로시 천문대, 그리고 일본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호헤이칸(豊平館)과 핫소안(八窓庵)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 건물과 공원 내의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절경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볼거리입니다.

또한 공원 안에는 일본 정원도 있습니다. 매년 5월에는 일본 정원에서 벚꽃이 절정을 맞이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특히 수양벚꽃이 압도적인 장관을 자아냅니다. 더불어, 쇼부 이케(菖蒲池)에서는 보트를 타며 공원 내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 홋카이도 대학 은행나무 가로수길(北海道大学イチョウ並木)

'홋카이도 대학의 은행나무 가로수길(北海道大学イチョウ並木)'은 일 년 내내 인기를 끄는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길이 약 380m에 걸쳐 70그루 이상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도로 양쪽에 줄지어 선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잎이 흩날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매년 공식 사이트에서는 하루하루 단풍 상태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어, 먼 곳에서 관광 오는 분들도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 밤에는 라이트 업이 펼쳐져 연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삿포로 도심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20.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さっぽろホワイトイルミネーション)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과 같은 시기에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긴 후, 이곳에서 반짝이는 조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눈 덮인 세상과 어우러지는 빛의 예술은 환상적이고 웅장하여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에는 라이트 업 시간이 연장되어, 연인들의 분위기도 한층 더 고조됩니다.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 한정 이벤트로,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보세요.

21. 시로이코이비토 파크(白い恋人パーク)

'시로이코이비토(白い恋人)' 하면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과자로,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콘사도레 삿포로의 유니폼 스폰서로도 익숙할 겁니다. 이 과자는 삿포로에 있는 이시야 제과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이 제과 공장이 테마파크로 꾸며져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삿포로의 명물인 큰 시계탑, 영국풍의 장미 정원, 트리하우스, 그리고 마치 과자의 나라에 들어온 듯한 동화 같은 이 테마파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명소입니다. 특히 밤에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은 또 하나의 인기 포인트입니다.

22. 마에다 삼림공원(前田森林公園)

삿포로 테이네구에 위치한 '마에다 삼림 공원(前田森林公園)'은 홋카이도에서는 드물게도 원래 존재하던 자연을 활용한 것이 아닌, 숲이 없던 곳에 숲을 만들어내자는 "환상적인 그린벨트 구상"에 따라 조성된 공원입니다.

테이네 산을 향해 곧게 뻗은 운하인 카나루는 약 600m에 이르며, 그 양옆에는 포플러 나무가 줄지어 있어 마치 유럽의 궁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테이네 산과 카나루, 그리고 240그루나 되는 포플러 나무들이 어우러진 절경은 '마에다 삼림 공원'만의 특별함입니다. 숲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 멋진 풍경을 만끽해보세요.

23. 삿포로 국제 스키장(札幌国際スキー場)

'삿포로 국제 스키장(札幌国際スキー場)'은 그 이름처럼 눈 덮인 은빛 세상을 만끽할 수 있는 절경 명소입니다. 겨울철 설산은 끝없이 펼쳐진 은빛 세상으로, 삿포로만의 특별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이 스키장은 조잔케이에 위치하고 있어 단풍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일본해와 단풍이 어우러진 광활한 파노라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4. 삿포로시 북3조 광장(아카프라) (札幌市北3条広場「アカプラ」)

삿포로의 새로운 명소, 아카렌가 플라자. 통칭 "아카프라"로 불리는 이 지역은 홋카이도청 붉은 벽돌 건물의 정문에서 이어지는 북 3조 거리를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재개발한 곳입니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가로수길과 계절마다 열리는 이벤트들로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이 아카프라. 오픈 카페에서 붉은 벽돌 건물과 은행나무 가로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건 참으로 특별한 시간 아닐까요? 매년 6월에는 '삿포로 플라워 카펫'이 열리는데, 꽃잎으로 만든 아름다운 플라워 카펫이 절경을 자아냅니다.

◎마무리하며

삿포로의 절경이라고 하면 보통 대자연이나 야경이 먼저 떠오르시죠? 하지만 의외로 삿포로에는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절경도 많이 있답니다. 아마도 삿포로는 예술가의 눈에도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 삿포로를 방문해, 자신만의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