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산업의 중요한 거점, 코임바토르의 관광 명소!

사진 제공 Ragunathan

코임바토르는 인도 남부에 위치하며, 타밀나두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100만 명 정도로, 인도 전체로 보면 중간 규모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에서는 ‘코인바토르’나 ‘코인바틀’ 등으로도 불립니다.

코임바토르 일대는 옛날에는 하나의 작은 나라였으며, 현재의 코임바토르 중심부는 그때의 수도였던 시절도 있습니다.

현재의 코임바토르는 섬유 산업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도에서도 중요한 상업 도시 중 하나입니다. 도시 내에는 크고 작은 방적 공장이 60곳 이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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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루르 파띠스와라르 사원

페루르 파띠스와라르 사원은 코임바토르 시내 노이얄 강 인근에 위치한 힌두교 사원입니다.

이 사원에서는 힌두교에서 파괴와 재생을 관장하는 신으로 여겨지는 ‘시바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이 새겨진 특징적인 고푸람(탑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홀 안에는 ‘카나가사바이’라 불리는 조각이 새겨져 있어 이 사원의 큰 볼거리로 손꼽힙니다.

또한 매년 3월에는 ‘팡구니 우띠람(Panguni Uthiram)’이라는 대규모 축제가 열립니다. 이 시기에 맞춰 코임바토르를 여행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 마루다말라이 사원

사진 제공 AdithyaVR

마루다말라이 사원은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힌두교 사원으로, 코임바토르 시내 중심부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이 사원은 시바 신의 아들로, 힌두교에서 가장 강력한 아기 신으로 여겨지는 ‘무루간 신’을 모시고 있으며, 산의 신으로도 여겨지는 만큼 높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일부 사원은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마루다말라이 사원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사원 꼭대기의 고푸람까지 도달하려면 약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언덕 위에서는 코임바토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코임바토르 관광 중에는 꼭 한 번 도전해보길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3. 카라이마다이 랑가나타르 사원

사진 제공 Ssriram mt

카라이마다이 랑가나타르 사원은 코임바토르 시내에 위치한 힌두교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상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비록 관련 문헌은 남아 있지 않지만 코임바토르 지역 내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된 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이 지역을 다스렸던 ‘비자야나가라 왕’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지금도 사원 부지는 정갈하게 관리되고 있어 쾌적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힌두교 사원 중에는 신자가 아니면 입장할 수 없는 곳도 있지만, 이 사원은 관광객도 환영받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4. 타밀나두 농업대학교

사진 제공 Faheem9333

타밀나두 농업대학교는 1971년에 설립된 붉은 외벽이 인상적인 농업 전문 대학교입니다. 학교의 뿌리는 1968년에 조성된 ‘농업 시범 농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농장이 1970년에 코임바토르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농업대학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학교는 영국 식민지로부터의 독립 이후 인도에서 설립된 16번째 농업대학교이며, 넓은 캠퍼스는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건물 디자인도 세련되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코임바토르의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관심이 가는 장소가 있으셨나요? 코임바토르는 대형 관광 가이드북에는 잘 소개되지 않는 지역이지만, 이번에 소개한 장소 외에도 ‘카리 모터 스피드웨이’와 같은 레이싱 서킷이 있어 정기적으로 이벤트가 개최되며, 행사 시기에는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몰려드는 활기찬 도시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광 인프라가 정비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 바로 코임바토르입니다.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미리 이 도시를 알아두신다면, 인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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