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완벽히 정복하자! 필수 관광지부터 숨겨진 명소까지 추천 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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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수도 런던은 빅벤, 버킹엄 궁전, 대영 박물관 등 유명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런던은 한 도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얼굴을 가진 독특한 도시입니다. 길 하나만 건너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며, 같은 도시 안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런던의 매력입니다. 런던 전역을 달리는 지하철 '튜브'와 이층 버스 '더블데커'를 이용하면 완전히 런던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는 런던을 만끽할 수 있는 필수 관광지부터 숨은 곳곳까지 소개합니다.

1.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은 필수 관람!

런던에서 가장 전통적인 관광지라면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일 것입니다. 버킹엄 궁전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집이었으며, 영국 왕실이 전 세계의 손님을 맞이하는 영빈관입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4월부터 7월까지는 거의 매일, 8월부터 3월까지는 이틀에 한 번의 빈도로 진행됩니다.
일정 확인은 필수입니다. 교대식은 11시 반부터 약 40분간 진행되며, 런던 관광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늦어도 11시 이전에 도착해 두세요. 여름에는 빨간 제복, 겨울에는 회색 제복을 입은 근위병들의 행진과 군악대의 연주는 압도적입니다!
궁전 중앙에 걸린 깃발이 영국 왕실 깃발일 때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집에 계신다는 신호입니다. 여왕이 스코틀랜드에 머무는 여름에는 궁전 내부도 공개되었었습니다. 런던에 온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왕실과 군을 위한 기마대와 말들을 볼 수 있는 ‘호스가드’

버킹엄 궁전 바로 근처에 위치한 호스가드. 이름 그대로 왕실과 군을 위해 기마대와 말들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런던의 역사적인 건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버킹엄 궁전에서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은 호스가드에서 시작되는 기마대 교대식으로 시작됩니다. 11시(일요일은 10시)에 시작되는 기마대. 관광 시에는 쇼핑몰 쪽에서 들어가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시설의 근위 기병대 박물관(유료)에서는 기병대가 실제로 말을 다루는 모습이나 엄격한 훈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홀 쪽의 입구에서는 1시간마다 진행되는 기병의 교대식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런던의 명소입니다.

3. 버킹엄 궁전과 인접한 왕립 공원 ‘그린 파크’

런던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공원에서 보내는 시간입니다.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공간이 많고 매우 큰 공원들이 있습니다. 버킹엄 궁전의 정원, 켄싱턴 가든스과 연결된 이 푸른 공간이 바로 그린 파크입니다.
런던의 힐링 장소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런던 시민이나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원 내에는 푸른 잔디와 몇 군데에 덱 체어가 있습니다. 이 덱 체어는 유료지만 관광 중에 걷다가 지쳤을 때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린 파크에서는 왕실 행사에 맞춰 '왕실 축포'와 같은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일정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니, 타이밍이 맞으면 관광 일정에 포함시켜 보세요.

4. 영국의 요새 ‘런던 타워’

런던에 위치한 세계유산 중 하나가 바로 런던 타워입니다. 유명한 일본 작가 나쓰메 소세키도 유학 시절 이곳을 방문하였으며, 런던의 기억을 기록한 책의 제목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은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장소입니다. 한때 조폐소, 천문대, 은행, 동물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정치범의 유폐, 감옥, 처형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런던 타워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유령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또한, 여기의 까마귀들은 극진하게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까마귀가 멸종하면 런던 타워뿐만 아니라 런던이 멸망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런던 타워와 관련된 이야기는 '요먼 워더 투어'(30분마다 약 1시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5. 템즈 강에 걸린 열리는 다리 ‘타워 브리지’

말할 필요도 없는 런던의 아이콘, 타워 브리지는 세계에서도 드문 가동교입니다. 1894년에 완공된 고딕 양식의 다리로, 두 개의 타워 사이에 큰 배가 통과할 때 열립니다. 여전히 한 달에 2, 3번은 열리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이나 기업을 불문하고 일정 이상의 큰 배 소유자는 개폐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예약이 직전에 들어올 수 있으니 관광 전에 온라인으로 일정 확인을 잊지 마세요.
다리 내부에는 전망 통로와 역사 박물관이 있으며, 개폐를 위한 엔진 룸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유리 바닥에서는 공중 부양 체험도 가능합니다. 런던 관광 시 꼭 방문해 보아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6. 영국 왕실의 공식 행사로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사원’

아마도 영국에서 가장 화려한 교회인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런던의 관광 명소입니다. 수세기 동안 증축과 개축을 거친 이 교회는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대 영국 왕실의 공식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장소입니다.
영국의 위인들의 묘와 스테인드 글라스, 대관식 때 사용되는 의자 등, 넓은 부지 안에는 관광 명소가 가득합니다. 한국어 음성 가이드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그 건물 자체도 런던의 경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것 입니다.

7. 런던의 상징적인 시계탑 ‘빅 벤’

런던의 인기 관광지인 '빅 벤'을 보지 않고는 런던을 말할 수 없습니다. 빅 벤은 웨스트민스터 궁전(영국의 국회 의사당)에 부속된 시계탑으로, 찰스 배리가 설계한 고딕 양식입니다.
관광이라고 해도 외관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회 폐회 중인 8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내부 견학 투어(유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회기 중에도 당일 청문회 관람권(무료)을 얻으면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 템즈 강을 따라 우뚝 서 있는 그 모습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 것입니다. 볼 때마다 런던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8. 유럽 최대 규모의 예술 복합 시설 ‘사우스뱅크 센터’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즈 강 남쪽, 사우스뱅크 지역에 위치한 사우스뱅크 센터. 이 지역은 밀레니엄 사업으로 개발이 진행되어, 레스토랑, 미술관, 극장 등이 모여 있는 런던 관광 필수 장소입니다. 사우스뱅크 센터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예술 복합 시설로 연간 1,000회 이상의 음악, 댄스, 문학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로비에서는 무료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됩니다.
추천하는 곳은 매년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열리는 윈터 페스티벌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음료와 음식이 가득하며, 수제 공예품과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트리 카페, 미로와 서커스, 스노우 쇼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템스 강변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분위기 좋은 장소이니, 런던 관광 시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9. 런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대관람차 '런던 아이'

런던 아이는 밀레니엄 사업 때 만들어진 대관람차입니다. 2006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였습니다. 매일 관광객들이 줄을 서지만, 한 캡슐에 최대 25명이 탑승할 수 있어 비교적 빨리 진행됩니다.
효율적으로 관광하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는 패스트 티켓이나 프라이빗 캡슐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추천하는 것은 135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런던의 야경입니다. 30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날씨를 잘 확인하여 관광 계획을 세워 보세요.

10.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 '더 샤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이 바로 런던에 있습니다. 설계는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맡았으며, 그 독특한 형태는 관광 중 꼭 한 번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310미터, 지상 87층 규모의 이 빌딩은 228층이 오피스, 3133층이 레스토랑, 3452층이 호텔, 5365층이 아파트, 68~72층이 루프탑 테라스와 전망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69층과 72층에 있는 전망대에서 멋진 런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유료).
느긋하게 술을 즐기며 야경을 보고 싶다면, 52층에 있는 샴페인 & 칵테일 바 'Gong'을 추천합니다. 영국의 전통 술인 진 베이스 칵테일을 손에 들고 런던의 야경을 바라보면 특별한 관광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11. 이벤트가 가득한 궁전 '알렉산드라 팰리스'

런던 북부에 위치한 알렉산드라 팰리스는 관광지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곳은 궁전이지만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전시장이기도 합니다. 야외 영화관, 공연, 맥주 페어, 푸드 이벤트, 11월의 가이 포크스 데이에는 여기서도 불꽃놀이가 열리며, 연중 몇 차례 열리는 대규모 앤틱페어는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거의 매주 주말에 이벤트가 열리므로 런던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즐거운 장소입니다. 작은 언덕 위에서 런던을 조망할 수도 있어 관광지로도 적합합니다. 런던 2존의 핀즈베리 파크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남들과 다른 관광을 원하신다면 이벤트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12.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킹스 크로스 & 세인트 팬크라스 역'

런던에서 가장 큰 킹스 크로스 & 세인트 판크라스 역. 이곳에서 영국 국내는 물론 유로스타의 시작역이기도 하여 유럽 각지로의 국제 열차도 출발합니다. 외관에서 보면 킹스 크로스 역과 세인트 판크라스 역 두 개의 건물이 나란히 있습니다. 세인트 판크라스 역은 빅토리아 시대 네오 고딕 건축으로 궁전 같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건물 2층에는 펍, 레스토랑, 세련된 잡화점과 기념비 등이 있어 숨겨진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킹스 크로스 역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의 시작역으로 등장하여 유명합니다. 여기에 영화 장면을 재현한 9와 3/4번 플랫폼이 있어 매일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4억 파운드에 달하는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진 콩코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곳에도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으니, 런던 관광 중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3. 런던에서 인기 있는 골동품 시장 '포토벨로 로드마켓'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마켓이라고 하면 포토벨로 로드마켓이 아닐까요? 영화 '노팅힐'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런던의 고급스러운 거리 중 하나입니다.
토요일에 열리는 골동품 시장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프로 골동품 상인들도 이른 아침부터 거래를 하러 옵니다. 혼잡하므로 귀중품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동품 시장이 아니면 일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의 마켓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목요일은 13:00까지).
2km가 넘는 마켓이지만, 고가 아래를 지나면 잡화 시장 같은 분위기로 바뀝니다. 관광객이 많이 가지 않는 지역이지만, 치안이 나쁜 것은 아니니, 중고 의류나 잡화 등을 보면서 런던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14. 유기농 식품을 사려면 '버로우 마켓'

런던의 부엌이라 불리는 유기농 식품 전문 마켓, 버로우 마켓. 최근에 리뉴얼되면서 더 관광지답게 변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신선한 식품은 물론, 빵, 치즈, 케이크, 향신료, 음료 등 세계 각국의 먹거리가 모여 있는 장소입니다.
단순히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많은 푸드 트럭이 있어 관광 중 점심으로도 좋습니다. 주변에는 펍이나 카페, 레스토랑도 있어 마켓 내에서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풀 마켓이 열리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부분적으로 오픈합니다. 런던의 음식이 맛없다는 것은 옛말입니다. 런던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체험해 보세요.

15. 펑크 패션과 잡화가 풍부한 '캠든 마켓'

런던의 펑크 스타일의 청년들이 모여 사는 동네, 캠든에 있는 캠든 마켓. 런던 시민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마켓입니다. 캠든에 있는 여러 마켓을 총칭하여 캠든 마켓이라고 부릅니다.
매일 18:00까지 열리는 것도 반가운 점입니다. 푸드 마켓도 있어 관광 중 간편한 점심을 사먹기에 유용한 관광지입니다. 캠든 록의 록은 수문을 의미하며, 캠든 운하의 흐름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상점들에는 펑크 스타일의 옷, 잡화, 액세서리 등이 있습니다. 런던다운 아이템도 많이 판매되므로 기념품을 고르기에 좋을 것입니다.

16. 푸드 마켓이 뜨거운 '브릭 레인 마켓'

브릭 레인 마켓이 있는 쇼디치 지역은 현재 런던에서 가장 뜨거운 관광지일지도 모릅니다. 런던의 이스트 엔드는 치안이 나쁜 곳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모여 활기차고 세련된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이 지역의 주말 푸드 마켓이 브릭 레인 마켓입니다. 실내 공간에 세계 각국의 푸드 부스가 가득합니다. 주말에는 런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 매우 시끄럽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시식 샘플을 제공하는 푸드부스도 있으니, 맛을 보고 결정해도 좋을 것입니다. 열기가 대단합니다. 이곳에서 런던의 트렌드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7.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쇼핑 스트리트 ‘말리본 하이 스트리트'

런던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지역인 말리본에 위치한 쇼핑 스트리트입니다. 아담한 거리가 특징이지만, 차분한 분위기의 귀여운 거리에는 들러야 할 상점이 가득한 곳이 바로 말리본 하이스트리트입니다.
패션, 카페, 인테리어, 북유럽 스타일의 잡화와 도자기 갤러리, 오래된 서점 등 다양한 매장이 있습니다. 런던 관광 중 멋진 거리를 산책하며 화장품이나 초콜릿 전문점에서 기념품을 찾는 것도 좋겠죠.
런던의 모든 동네에는 자선 가게가 있지만, 이 거리에도 옥스팜 자선 가게가 있습니다. 고급 지역의 자선 가게는 보통 품질이 높은 제품을 취급합니다. 관광 중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8. 셜록 홈즈 팬이라면 필수 방문 ‘셜록 홈즈 박물관’

圖片來源Cezary p at Polish Wikipedia

셜록 홈즈가 탄생한 런던은 홈즈 팬들에게는 성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소 221B 베이커 스트리트에는 1990년부터 셜록 홈즈 박물관이 있습니다.
여러 번 드라마화되고 영화화된 이 소설에는 전 세계에 팬이 있으며, 관광객들이 줄을 서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셜록 홈즈의 방과 홈즈에게 필수적인 모자와 파이프 등의 아이템, 유명 작품을 재현한 밀랍 인형 전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관광 기념으로 홈즈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19. 런던의 전통 백화점 ‘리버티 백화점’

런던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통 백화점, 리버티. 1924년에 지어진 건물은 영국 제2종 지정 건물로 런던을 대표하는 튜더 리바이벌 스타일의 건물입니다. 나무 기둥이 돌출된 독특한 외관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냅니다.
매장에서는 원단 외에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세련된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관광 중에 매장을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무로 된 넓은 홀과 유리 천장은 한 번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층에는 고급스러운 초콜릿과 차 등 관광 기념으로 좋은 선물이 되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한 런던 기념품 선택에도 좋을 수 있습니다.

20. 영국 최대의 전통 고급 백화점 ‘해롯'

해롯은 말할 것도 없이 영국 최대의 전통 고급 백화점입니다. 나이츠브리지에 위치한 매장 면적은 무려 100만 평방피트로, 330개 전문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인 셀프리지의 두 배 가까운 크기입니다.
지상층의 푸드코트에는 세계 최고급 식재료가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꼭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은 초콜릿과 홍차입니다. 런던 기념품으로 최적이며, 해롯 오리지널 제품도 본점이기 때문에 품목이 다릅니다. 세계 각국의 요리가 진열된 델리 코너도 있으니, 레스토랑의 음식에 지쳤다면 관광 중 식사로 이용해보세요.
또한 해롯의 겨울 크리스마스 윈도우는 매우 정교하고 화려합니다. 매장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확인해보세요. 런던에서 가장 호화로운 백화점은 야경도 인상적입니다. 관광 중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21. 무료로 볼 수 있는 영국 최대의 박물관 ‘대영 박물관’

영국이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박물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대영 박물관입니다. 전 세계의 소중한 컬렉션이 무료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런던 관광 시 반드시 가야 할 곳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소중한 컬렉션이 가득하지만, 하루 종일 돌아보아도 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집트 고고학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로제타 스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군 엘긴 마블, 미라 컬렉션 등 유명한 작품들 위주로 돌아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 매장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훌륭하며, 편하게 들어갈 수 있으니 관광 중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2.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왕실 식물원 ‘큐 가든’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큐 가든. 일종의 식물 대영 박물관으로, 전 세계의 식물이 모여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원입니다. 넓은 구역을 하루에 다 둘러보는 것은 어려울 정도로 광활합니다. 빅토리아 시대 스타일의 대온실, 중국 파고다 공원, 일본 정원, 공중 산책로 등 관광하고 싶은 명소가 가득합니다. 계절별 꽃과 여러 거대한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식물원이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구내에 있지만,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니 음식을 가지고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런던 관광 중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23. 무료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세계 최대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는 런던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13~19세기 서양 미술의 최고 작품들이 모여 있어, 천천히 둘러보려면 하루가 부족할 정도입니다.
유명 작품 중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암굴의 성모’, 홀바인의 ‘대사들’, 베르메르의 ‘버지널 앞에 서있는 여인', 고흐의 ‘해바라기’, 영국 화가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 등은 런던 관광 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또한 전문 가이드에 의한 내셔널 갤러리의 공식 프라이빗 투어도 추천합니다. 투어 전후로 컬렉션도 즐길 수 있습니다.

24. 무료로 볼 수 있는 예술품의 보물창고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런던에는 예술과 디자인, 3천 년이 넘는 공예품을 모은 박물관도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A)입니다. 의상, 도자기, 보석, 사진, 조각, 직물 등 V&A의 컬렉션의 품질과 수량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런던에는 무료 박물관이 많지만, V&A도 그 중 하나입니다.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이유는 컬렉션뿐만 아니라 건물의 아름다움과 중앙 정원을 마주하는 카페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셀프 서비스 스타일의 캐주얼한 카페이지만 품목과 퀄리티가 높고, 카페 자체의 분위기도 예술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건물과 카페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25.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작은 건축 미술관 ‘존 손 경 박물관'

圖片來源Rory Hyde

존 손 경 박물관은 런던에서 가장 작은 국립 박물관으로, 알려진 사람만 아는 명소입니다. 홀본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영국 건축가 존 손 경이 설계한 자택 겸 스튜디오를 공개하여 그의 다양한 컬렉션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가 손수 디자인한 건축 자료는 물론, 회화와 골동품 등도 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미술관의 분위기는 다른 관광지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자아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하이라이트 투어나 월 몇 차례 열리는 이브닝 오픈(무료) 및 이브닝 이벤트(유료, 예약 필요)도 추천합니다.

런던 관광의 핵심적인 명소는 아니지만, 이브닝 이벤트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컬렉션을 감상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26. 런던에서 인기 있는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

2000년에 템스 강 남쪽에 개관한 테이트 모던은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런던 시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특별 전시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개방되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건물은 발전소를 개조하여 만든 것입니다. 넓은 공간과 많은 미술품은 꼭 한 번 볼 가치가 있습니다. 추천하는 곳은 5층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에서의 전망입니다. 관광객과 런던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아 항상 붐비지만, 바로 앞을 흐르는 템스 강, 맞은편에 보이는 세인트 폴 대성당과 런던의 전경, 밀레니엄 브리지의 경치는 장관입니다. 레스토랑은 저녁에도 운영하므로 야경을 보며 식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27. 왕실 전용 성당 ‘세인트 폴 대성당’

테이트 모던의 맞은편에 위치한 세인트 폴 대성당은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정교한 모자이크 돔을 자랑합니다. 1981년에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비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성당 내부에서는 넓은 대성당과 높은 천장에 그려진 ‘사도 바울의 생애’ 및 파이프 오르간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돔에서 내려다보는 런던의 경치는 각별합니다.
지하에는 영국 요리와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평판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28. 카페와 세련된 잡화점이 늘어선 아케이드 ‘브릭스턴 빌리지’

브릭스턴은 런던 남부에 위치한 동네로, 예전에는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명한 곳이 브릭스턴 빌리지라는 아케이드입니다.
여기에는 전 세계의 레스토랑, 카페, 세련된 잡화점 등이 즐비해 있습니다. 아프리카계 이민자가 많은 동네이기 때문에 아프리칸 패브릭을 판매하는 가게도 많이 보입니다. 세련된 동네로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런던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브릭스턴에는 다른 마켓들도 있지만, 대부분 월요일에는 휴무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팝 브릭스턴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29. 세계 표준시를 정하는 천문대 ‘그리니치 천문대’

그리니치는 런던의 동남쪽에 위치한 특별 구역으로, 그리니치 표준시의 기준 도시로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 있어 관광 명소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리니치 천문대를 추천합니다.
1675년에 찰스 2세가 설계한 이 천문대는 그리니치 공원의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는 구 왕립 해군 대학과 그리니치 공원, 그리고 멀리 펼쳐진 런던 시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문대에는 그리니치 자오선(본초 자오선) 외에도 박물관과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 등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건물 위에 보이는 ‘타임볼’라고 불리는 빨간 구슬은 매일 12:45에 올라가서 13:00에 떨어지며 시간을 알립니다. 그리니치 천문대까지는 런던 중심지에서 DLR이라는 무인 운전 기차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템스 강을 보트를 타고 건너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중에 관광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30. 런던 최대의 왕립 공원 ‘하이드 파크’

하이드 파크는 런던에 있는 최대의 왕립 공원입니다. 면적은 도쿄돔 약 30개 분 정도로, 넓은 부지 내에는 큰 호수와 다이애나 비 기념 분수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푸른 잔디와 계절마다 피는 꽃들이 기분 좋게 해 주며, 런던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런던에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지만, 공원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멋진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이드 파크에서는 매년 겨울 한정으로 ‘윈터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가 열립니다. 11월부터 1월 초까지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는 스톨, 관람차, 스릴 라이더, 아이스 스케이팅, 라이브 이벤트 등이 열립니다. 이동 놀이공원이라기에는 규모가 크고 거대한 공간이 겨울 관광의 필수 명소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노점도 많아 걸어 다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준비하여 겨울 관광을 즐기세요.

◎ 런던 관광에는 런던 패스 추천

런던 패스는 런던의 인기 관광 명소 80곳 이상을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는 유용한 패스권입니다. 「런던 타워」, 「웨스트민스터 사원」, 「더 샤드」, 「세인트 폴 대성당」, 「큐 가든」, 「그리니치 천문대」 등 주요 관광 명소가 가득합니다.

패스 일수에 따라 아래와 같이 "1일당 요금"이 달라집니다.
[1데이패스] 어른 104파운드/일, 어린이 69파운드/일
[2데이패스] 어른 72파운드/일, 어린이 44.5파운드/일
[3데이패스] 어른 56.33파운드/일, 어린이 36.33파운드/일
(중간 생략)
[10데이패스] 어른 26.4파운드, 어린이 14.9파운드/일

10 데이 패스라면 1 데이 패스의 약 1/4로 이용할 수 있어요! 런던 패스를 이용하여 오토쿠에 관광을 만끽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