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의 고향! 영국 리버풀에서 놓치면 안 될 관광 명소 18곳

영국 북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 리버풀은 과거 해운업으로 번성했던 곳으로, 지금도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들이 그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와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 축구팀 리버풀 FC의 홈구장이 있으며, 수많은 유명 뮤지션과 아티스트를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며, 비틀즈 관련 관광 명소들이 곳곳에 있어 전 세계 비틀즈 팬들의 성지 순례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대형 도서관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여 리버풀 여행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매력적인 도시 리버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엄선된 18곳의 관광 명소를 소개합니다!

1. 리버풀 대성당

리버풀의 랜드마크, 리버풀 대성당은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성당입니다. 1904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무려 74년이 지난 1978년에 완공되었을 정도로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웅장한 건축물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과 종은 영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1m 높이의 탑은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리버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화려한 색채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빛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가 리버풀 대성당에도 설치되어 있어 해리포터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2. 안필드

안필드는 리버풀 FC의 홈구장으로, 가장 가까운 역은 커크데일(Kirkdale) 역입니다. 축구 팬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어 하는 성지와 같은 곳이죠. 원래는 작은 규모의 경기장이었지만, 2016년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훨씬 넓고 쾌적한 축구 경기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 외에도 리버풀 FC 관련 상품, 티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 여행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유명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상품은 인기가 많습니다.

경기장 견학 투어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인터뷰석, 드레싱룸 등 다양한 장소를 둘러볼 수 있고 사진 촬영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안필드 경기장 그라운드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어 축구 팬들에게는 꿈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잔디를 밟을 수 있다는 사실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몰려드는 인기 명소입니다.

3. 비틀즈 스토리

리버풀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세계적인 록 밴드, 비틀즈의 고향이라는 사실입니다. 전 세계 비틀즈 팬들이 찾아오는 '비틀즈 스토리'는 비틀즈의 성장 과정과 역사를 패널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전시하고, 귀중한 소장품들도 갖춘 비틀즈 전문 박물관입니다. 애비 로드 스튜디오와 라이브 하우스 '캐번 클럽' 등을 재현해 놓아 팬들은 물론, 비틀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The Beatles Story Pier Head'는 2018년에 문을 닫아 과거 상영되었던 4D 영화 'FAB4D'는 볼 수 없지만, 새로운 전시가 추가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특별전 '60 Years of A Hard Day's Night'가 개최되었습니다! 메릴본 역 플랫폼을 걸으며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4. 앨버트 독

앨버트 독은 주철, 벽돌, 화강암으로 지어진 세계 최초의 불연성 부두로, 184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주로 선박 수리와 하역 작업을 위한 공간으로 건설되었으며, 1848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압을 이용한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습니다. 1920년대에 들어 상선이 감소하면서 주로 창고로만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신하여 리버풀의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앨버트 독에는 레스토랑, 카페, 잡화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도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200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붉은 벽돌 창고들은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낭만적인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5. 캐번 클럽

캐번 클럽은 1957년 재즈 클럽으로 문을 열었지만, 이후 리버풀 록큰롤의 중심지가 된 곳으로, 록 음악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밴드 비틀즈가 이곳에서 292회나 공연했다고 전해집니다.

라이브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시작되며, 늦은 밤까지 맛있는 맥주와 함께 록 밴드의 연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비틀즈 관련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비틀즈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주말에는 비틀즈를 오마주하는 밴드들이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과 함께 비틀즈 노래를 합창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비틀즈 팬이 아니더라도 60년대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리버풀에서 비틀즈 관련 관광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캐번 클럽이라고 할 수 있으니, 리버풀에 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6. 매튜 스트리트

펍들이 주를 이루는 작은 골목길이지만, 비틀즈가 자주 드나들었던 곳으로 리버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유명한 심리학자 융도 종종 이 매튜 스트리트를 찾았다고 하며, 존 레논과 융의 동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거리에는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뮤지션들이 많아 비틀즈의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비틀즈 관련 상점들도 즐비하며,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들이 있어 전 세계 비틀즈 팬들이 찾아옵니다.

매튜 스트리트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 것을 즐깁니다. 걷기만 해도 흥겨운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는 거리라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비틀즈 팬이든 아니든, 독특한 레트로 분위기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7. 스트로베리 필드

비틀즈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팬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곡 중 하나가 바로 'Strawberry Fields Forever'입니다. 이 노래의 영감을 준 곳이 바로 리버풀의 스트로베리 필드입니다.

존 레논이 어린 시절 자주 찾았던 이곳은 구세군이 운영하던 고아원이었는데, 현재는 문을 닫았지만 외관은 여전히 관광객들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노래 제목처럼 존 레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였던 것이죠.

지금도 수많은 비틀즈 팬들이 이곳을 찾아 존 레논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빨간색 기둥과 벽에는 비틀즈 팬들의 뜨거운 메시지가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곳에 서 있다 보면, 비틀즈 팬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Strawberry Fields Forever'의 멜로디가 머릿속에 떠오를 것입니다.

8. 월드 뮤지엄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리버풀 월드 뮤지엄은 자연 과학, 고고학, 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의 귀중한 유물들을 전 세계에서 수집해 온 대규모 박물관입니다. 입구에 설치된 모아이 석상은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곳은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체험형 전시도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층별로 전시 내용이 나뉘어져 있으며, 공룡 화석, 수족관, 플라네타륨까지 갖추고 있어 하루 종일 둘러봐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집트, 로마, 그리스 등 고대 역사 전시도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어 역사 공부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풍성한 볼거리 덕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리버풀 월드 뮤지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9. 리버풀 박물관

앨버트 독에 위치한 리버풀 박물관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곳으로, 현대적인 건축 양식이 특징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나선형 계단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산업 혁명과 축구팀 관련 전시는 볼거리가 풍부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틀즈 관련 전시도 있어 비틀즈 팬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악기, 민족 의상, 맨체스터 철도의 증기 기관차 등 영국의 역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시물이 가득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영국에서는 많은 박물관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리버풀 박물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입장료 없이 풍성한 전시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10. 테이트 리버풀

앨버트 독 안에 위치한 붉은 벽돌 건물의 '테이트 리버풀'은 근현대 미술 작품을 풍부하게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의 자매 미술관으로, 특별 전시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에 비해 비교적 한적하여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작품 뒷면에 있는 서명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 쓴 전시 방식이 테이트 리버풀의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전시 내용은 주로 20세기 이후의 현대 미술 작품들로, 독창적인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미술관 내 카페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귀여운 라떼 아트가 돋보이는 카푸치노도 유명합니다. 기념품 가게도 잘 갖춰져 있어 멋진 기념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리버풀 여행 중 꼭 방문하고 싶은 미술관입니다.

11. 머지사이드 해양 박물관

머지사이드 해양 박물관은 주로 '영국 해운업의 역사', '노예 무역', '세관'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전시를 구성하며, 관람객 만족도가 높은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리버풀은 세계적인 항구 도시로 번성하며 무역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해운업 전시에서는 아프리카, 아메리카와의 삼각 무역, 제2차 세계 대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서 리버풀 항구가 맡았던 역할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예 무역 관련 전시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것으로,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이주당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전시에는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세관 전시에서는 압수된 밀수품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은 타이타닉호 관련 전시입니다.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사진과 침몰 직전까지 연주를 계속했던 악단원들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관람객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꼭 한번 방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12. 리버풀 시청사

리버풀 타운 홀은 1754년 시청사로 건설된 건물입니다. 1795년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1802년 재건되어 리버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 중 하나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비틀즈가 공항에서 시내까지 퍼레이드를 펼쳤을 때, 마지막으로 이 타운 홀 발코니에서 아래 수많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던 일화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귀중한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며,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밝혀져 현지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무어필즈 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부담 없이 들러볼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13. 스플래시 투어

'스플래시 투어'는 2024년에 새롭게 등장한 리버풀의 신규 어트랙션입니다. 10년 전 운행을 종료한 수륙양용 버스 '옐로 덕 마린'을 대신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업그레이드되어 탄생했습니다.

투어 출발 및 도착 장소는 앨버트 독입니다. 리버풀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육지와 물 위에서 약 1시간 동안 둘러볼 수 있는 투어입니다.

14. 담배 창고

과거 리버풀 부두의 중심 역할을 했던 스탠리 독 안에 위치한 담배 창고는 약 15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높이 38m의 거대한 건물입니다. 14층 높이의 웅장함에 압도될 정도입니다. 이 담배 창고에는 무려 2,700만 개의 벽돌과 3만 장의 유리창이 사용되었는데요. 그 규모만으로도 엄청난 역동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80년대에 리버풀의 산업이 쇠퇴하면서 창고로서의 역할은 끝났지만,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담배 창고 맞은편에는 새롭게 문을 연 '타이타닉 호텔 리버풀'이 있어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창고 근처에는 독특한 레트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계탑도 있습니다. 과거 리버풀의 번영을 보여주는 웅장한 건물은 꼭 한 번 볼 가치가 있으니, 리버풀 여행 시 잊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15. 워커 미술관

리버풀에 위치한 워커 미술관은 영국에서 런던을 제외하고 미술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북쪽의 내셔널 갤러리'라고 불릴 정도로 명성이 높습니다.

니콜라, 푸생, 드가, 렘브란트 등 거장들의 작품부터 빅토리아 시대 화가들의 작품, 라파엘 전파 조각 등 역사적인 작품들을 다수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비드 호크니, 루시안 프로이트 등 20세기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예술적 영감을 얻기에 충분합니다. 미술관의 외관 또한 독특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2년에 한 번 리버풀에서 열리는 리버풀 비엔날레의 개최지로도 선정된 워커 미술관은 별관에 위치한 예술 작품으로 장식된 카페도 인기가 많아 카페만을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리버풀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미술관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멋진 관광 명소입니다.

16. 세인트 존스 비콘

리버풀 거리를 걷다 보면 눈에 띄는 하얀색 타워가 있습니다. 바로 '세인트 존스 비콘'입니다. 121m 높이를 자랑하는 이 탑은 '라디오 시티 타워'라고도 불리며, FM 라디오 방송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1960년에 세워진 이 탑은 리버풀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탑을 올라가 볼 수 있으며,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리버풀의 풍경은 장관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북쪽 웨일스 지역까지 볼 수 있습니다.

리버풀을 달리는 자동차, 건물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마치 미니어처처럼 보입니다. 라임 스트리트 역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편리한 위치 덕분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입니다.

17. 중앙도서관

워커 미술관 서쪽에 인접한 원통형의 웅장한 건물은 리버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리버풀 중앙 도서관'입니다.

고풍스러운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탁 트인 천장을 통해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밝고 쾌적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圖片來源By John Bradley - Own work,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6201508

1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 코너가 있으며, 2층에는 성인을 위한 장서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습니다.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소파도 마련되어 있어, 차분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어 책을 읽지 못하더라도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방문해 보세요. 개방적인 분위기의 중앙 도서관은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리버풀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멋진 도서관입니다.

18. 세인트 조지 홀 리버풀

'세인트 조지 홀 리버풀'은 리버풀 시내 중심에 위치한 웅장한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홀의 외관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내부에는 화려한 홀과 법정이 있으며, 대리석 바닥과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음악 콘서트, 전시회, 행사 등이 열리는 다목적 시설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홀 뒤편에 자리한 아름다운 공원 '세인트 존스 가든'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인접한 세인트 조지 홀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우며, 주변의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함께 리버풀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고요한 휴식 공간입니다.

◎마무리하며

비틀즈의 고향으로 유명한 리버풀은 수많은 비틀즈 관련 관광 명소들이 있어 전 세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리버풀의 매력은 비틀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18세기부터 무역으로 번성했던 이 도시에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즐비하며,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스포츠와 예술 분야도 활발하여 축구 경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을 만족시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수륙양용 버스인 '스플래시 투어'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리버풀 해안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볼거리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 리버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