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흠뻑 즐기는 미야코지마 여행 명소 9곳

미야코지마 하면 푸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해변이 떠오르시죠? 하지만 미야코지마에도 비가 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혹시 여행 중에 비를 만나 해변에 갈 수 없게 되시더라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미야코지마에는 비 오는 날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들이 가득합니다. 지금부터 미야코지마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9곳의 특별한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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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흠뻑 즐기는 미야코지마 여행 명소 9곳:목차

1. 미야코지마의 전통 공예, 치가야(벼과, 여러해살이풀, 한국명칭 '띠') 세공을 체험할 수 있는 '치가야 공방'

미야코지마시 체험 공예촌 안에 있는 치가야 공방에서는 미야코지마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바구니나 스트랩 등 민예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치가야 세공은 미야코지마 자생 식물인 치가야(띠)를 비롯해 겟토, 아다나스 등의 식물을 건조하여 만드는 전통 공예품입니다. 실내에서 체험하기 때문에 비가 와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치가야 세공품도 판매하고 있어 기념품을 찾기에도 좋습니다. 민예품 만들기 체험 교실은 예약이 필요하므로 사전에 연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야코지마 여행 계획에 꼭 추가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2. 여행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미야코지마 온천'

사진 제공 Paipateroma

비가 와서 계획이 틀어졌을 때도 걱정 없는 미야코지마 온천. 미야코지마 지하에서 솟아나는 원천을 이용하기 때문에 몸속 깊이 따뜻하게 해줍니다. 대욕장을 비롯해 암반욕, 대리석 욕탕, 가족탕 등 다양한 종류의 욕탕이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식사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면 밖에는 비가 와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3. 충실한 시설에서 리조트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기라 황금 온천'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온천인 시기라 황금 온천은 남국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천연 온천 시설입니다.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과 자쿠지 풀에서 미야코지마의 자연을 느끼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온천 외에도 피트니스 짐,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 때문에 계획했던 장소에 갈 수 없게 되었을 때 추천합니다.

4. 미야코지마에서 독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우에노 독일 문화촌'

미야코지마에 있으면서 독일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우에노 독일 문화촌'입니다. 오래전부터 독일과 친교를 맺어온 미야코지마. 원래는 1873년에 미야코지마 앞바다에서 독일 상선이 난파되었을 때 섬 주민들이 힘을 합쳐 승무원들을 구출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깊은 친교의 증거로, 본국의 협력 아래 충실하게 재현된 독일의 고성 '마르크스부르크 성'은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합니다.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문화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독일 티롤 지방의 전통 의상으로 갈아입고 시설 내를 견학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추천합니다.

5. 환상적인 바닷속 세계에 두근두근! '미야코지마 해보관'

사진 제공 Paipateroma

미야코지마에서 비가 올 때 자주 찾는 곳, 미야코지마 해보관.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공간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미야코지마 해보관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스노클링, 다이빙, 종유동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조개 공예 체험이나 조개껍데기 박물관 '셸 뮤지엄' 견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가 오나 맑으나 두근두근 흥미진진한 체험을 미야코지마 해보관에서 즐겨보세요.

6. 미야코지마 명물 '눈 소금' 제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유키시오(눈 소금) 뮤지엄'

곱고 부드러우며 감칠맛이 풍부하여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는 미야코지마의 명물 '유키시오(눈 소금)'. 이 유키시오의 제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눈 소금 뮤지엄입니다.

시설 내에서는 견학뿐만 아니라 유키시오의 맛을 살리는 추천 레시피도 알려줍니다. 견학 후에는 유키시오를 사용한 비누, 오키나와 명물 유키시오 친스코 등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유키시오 뮤지엄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 기념품도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7. 해양 생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미야코지마 해중 공원'

해양 생물의 실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미야코지마 해중 공원은 거대한 유리창을 통해 진짜 바닷속을 볼 수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일반 수족관과는 다른, 미야코지마의 아름다운 바다를 그대로 담은 해중 공원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전 좌석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 카페도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맑은 날에는 물론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지만,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어 추천합니다.

8. 환상의 키츠 망고(Keitt mango)와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

미야코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는 미야코지마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과일 농원입니다. 각종 망고를 비롯해 바나나, 파파야, 용과 등 열대 과일의 보물창고입니다. 각 과일 농원을 견학할 수 있으며, 50종 이상의 부겐빌레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온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날씨에 관계없이 견학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의 명물은 갓 딴 과일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스무디입니다. 특히, 키츠 망고는 일반 망고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지닌 품종입니다. 껍질은 녹색을 띠지만 속은 진한 노란색이며, 일반 망고보다 훨씬 크고 당도가 높아 '환상의 망고'라고 불릴 정도로 귀합니다.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에서 맛보거나 구입하여 특별한 선물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9. 비 오는 날에도 즐길 거리 가득! '미야코지마시 열대 식물원'

미야코 공항 북쪽에 위치한 미야코지마시 열대 식물원은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심어져 있는 식물원입니다. 12만 평방미터의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녹음이 우거진 환경 속에서 새소리와 자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향토 요리 체험, 미야코마 승마 체험, 미야코 직물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방이 있어 추천합니다.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마무리하며

미야코지마에는 비가 와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여행 전에 계획했던 관광 명소에 비 때문에 갈 수 없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 미야코지마의 자연, 문화,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곳도 많으니, 미야코지마를 더욱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비가 와도 미야코지마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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