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명소】 에노시마가 “고양이 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 고양이 애호가들의 낙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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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해안선에서 바라다보이는 에노시마는 가나가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가마쿠라와도 가까워 매년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우정 여행, 혼자 여행, 커플 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찾는 곳이지만... 사실 에노시마는 엄청난 수의 고양이들이 살고 있는 "고양이 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여러분을 맞이하는 고양이들의 수가 200~600마리를 넘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고양이 애호가들의 낙원입니다.

전국의 고양이 애호가들을 위해, 에노시마에 있는 관광 명소가 아닌 고양이 명소를 소개합니다! 사람에게 익숙해서 친근한 고양이들, 깜짝 놀라 겁먹은 고양이들. 자유롭게 살아가는 그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은 특히 주목해 주세요!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고양이 섬!

에노시마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양이들의 낙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소 200마리 이상의 다양한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양이 섬이라고 불리는 섬은 많지만, 에노시마는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고양이 섬"이기도 합니다. 에노시마 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길가에서 하품하는 고양이, 졸린 듯 늘어져 있는 고양이, 기지개를 켜며 햇볕을 쬐는 고양이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밥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현 내에서는 물론, 현 밖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에노시마. 하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이렇게 고양이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노시마에 고양이가 많은 이유는 원래 에노시마의 고양이들을 섬 주민들이 지역 고양이로 보호하고 공존하기 시작한 것이 시초입니다. 하지만 그 후 고양이를 버리는 장소로 변질되어 길고양이가 급증했습니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현재의 "고양이 낙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입니다.

에노시마 추천 고양이 명소는?

에노시마에서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섬 전체에 퍼져 있어,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왔으니 산책과 관광을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도 들겠죠?

에노시마의 고양이 명소는 섬 곳곳에 있지만, 특히 추천하는 장소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원래 유명한 관광지인 에노시마 산책길에서 과연 몇 마리의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함께 랜선 여행을 떠나봅시다!

고양이 명소에서 주의할 점!

에노시마의 고양이들은 밥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거나 다가와도 절대로 밥을 주면 안 됩니다. 지역 고양이로서 섬 주민들의 보호 아래 있으며, 주민들이 밥을 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고양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아쉽지만 먹이 주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또한, 최근에는 고양이 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괴 사건이 발생하거나, 마음에 드는 고양이를 잡아서 데려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고양이 수가 점차 줄어들고 결국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에노시마의 고양이들은 자유롭고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으니, 관광객들이 이를 깨뜨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에노시마 신사 쪽으로!

에노시마 신사는 에노시마 입구인 벤텐 다리에서 이어지는 대표적인 관광 코스입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뒹굴거리는 고양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낮잠 자는 고양이들은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여유롭게 쉬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것도 좋겠죠. 고양이들에게도 힐링이 되겠지만, 에노시마 신사 주변도 녹음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조금 전까지 사가미 만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산길 같은 풍경으로 바뀌고, 그 신성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참배길이나 신사 경내에서 고양이들은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 있기도 합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섬의 고양이들도 사람에게 익숙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위협하거나 화를 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것도 귀여운 매력이죠. 너무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쇼텐지마 공원 - 숨은 고양이 명소!

에노시마 신사와 참배길에서 벗어나 요트 하버 근처에 있는 쇼텐지마 공원에도 들러보세요! 이 공원은 에노시마 입구에서 차도를 쭉 따라가다 보면 왼쪽에 있습니다. 원래는 섬이었던 매립지인 쇼텐지마. 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아 에노시마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에도 적합한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참배길에서 벗어나 있어서인지 이 공원은 조금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너무 붐비지 않는 곳이라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공원에서도 고양이를 만날 수 있지만, 이 주변의 좁은 골목길이 바로 고양이 명소입니다! 길가에서 뒹굴고 있는 고양이도 있고,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잠깐 동안 함께 산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에노시마로 가는 방법

마지막으로, 에노시마로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에노시마는 전철이나 자동차 모두 이용 가능하며, 전철의 경우 오다큐선과 에노시마 전철 두 가지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유명합니다. 오다큐선의 경우, 신주쿠 역에서 후지사와행 열차를 타세요. 후지사와에서 종점인 카타세에노시마 역까지 타고 가면 됩니다. 가마쿠라 관광 노선으로도 인기 있는 에노시마 전철은 후지사와 역과 가마쿠라 역을 잇는 노선입니다. 천천히 달리는 전철 안에서 가마쿠라~에노시마 구간은 해안선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쇼난의 바다를 마음껏 즐기면서 목적지로 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에노덴으로 에노시마로 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오후나 역에서는 쇼난 모노레일도 운행되고 있으며, 이 또한 에노시마 역이 종점입니다.

카타세에노시마 역에서는 역에서 나와 곧장 바다 쪽으로 가세요. 에노덴 에노시마 역에서는 "스바나도리"를 곧장 바다 쪽으로 가면 각각 에노시마 입구가 있습니다.

차로 갈 경우, 에노시마 입구는 가나가와의 해안선을 동서로 잇는 국도 134호선을 따라 있으므로, 134호선을 목표로 이동하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고양이 섬, 에노시마의 고양이 명소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의외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나타나는 에노시마의 고양이들. 휴일에 방문하면, 고양이들이 여유로운 모습으로 맞이해 줄지도 모릅니다. 이런 특별한 관광지는 어떠신가요?

물론 이곳은 관광지 에노시마입니다. 고양이들 외에도 아름다운 풍경과 에노시마 먹거리 등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