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는 인기 도시입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도시는 미술관과 교회, 성과 광장 등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 명소로 가득 차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는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건물들이 즐비해 있으며,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관광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마드리드가 가진 매력과 추천 관광 명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명소부터 숨은 관광지까지 놓치지 말고 꼭 체크해보세요! 분명히 방문하고 싶어지는 도시일 것입니다.

1. 프라도 미술관 (Museo del Prado)

마드리드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1819년에 개관한 긴 역사를 가진 미술관입니다. 개관 당시에는 약 300점의 작품만 있었지만, 현재는 3만 점에 달하는 작품이 전시된 매우 큰 규모의 미술관으로 발전했습니다. 하루 만에 모두 관람하기 어려울 정도의 방대한 소장품을 자랑합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술관 중 하나이며, 스페인 회화를 중심으로 세계의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 또한 프라도 미술관 주변에는 울창한 녹음이 우거져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넓은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그림을 감상한 후에는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2. 푸에르타 델 솔 (Puerta del Sol)

이곳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마드리드의 중심에 위치한 광장입니다. 반원형의 광장에는 마요르 거리, 아레날 거리, 알칼라 거리, 프레시아도스 거리 등 여러 주요 도로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거리로, 이곳의 교통량 또한 많아 대도시의 활기가 느껴지는 관광 명소입니다.

광장에 면해 있는 구 우체국의 시계탑 역시 마드리드 관광의 유명 명소입니다. 매년 새해가 시작될 때 시계탑의 종소리가 울리며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새해를 알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건물 아래에 모여 12알의 포도를 먹는 것이 전통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기다림의 장소로도 이용하는 이곳에서 마드리드 시민처럼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3. 마드리드 왕궁 (Palacio Real)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은 스페인 왕실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왕의 공식 거주지로 사용되었던 웅장한 궁전입니다. 현재는 주로 공식 행사와 의식에 활용되며, 그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궁전은 외관과 내부 모두 화려한 예술적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당시 왕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가구와 식탁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왕실과 관련된 행사뿐 아니라, 관광 명소로도 매우 인기가 높아 마드리드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웅장한 분위기와 깊은 역사를 체험하고 싶다면, 마드리드 왕궁은 놓칠 수 없는 필수 방문지입니다.

4. 레티로 공원 (Parque del Buen Retiro)

이곳은 대도시 마드리드의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마드리드 중심지에 위치한 약 125헥타르의 광대한 부지에는 약 15,000그루의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정원으로도 매우 유명하며, 공원 내에는 엘레로 팔라시오스 정원, 비바세스 정원, 장미 정원, 세실리오 로드리게스 정원 등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꼭 보고 싶은 곳은 마드리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낙우송이 서 있는 프랑스 정원입니다. 프랑스 정원에 있는 400년의 역사를 지닌 낙우송으로부터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공원 내에는 분수와 조각상들이 많아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놀이 기구와 보트를 즐길 수도 있어 마드리드 관광 중에 들러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5.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이 미술관은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20세기 현대 미술 작품이 다수 소장되어 있으며, 특히 피카소, 달리, 미로의 세 거장의 명화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매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는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를 들여 여유롭게 돌아볼 만큼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와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유명 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기념품으로도 좋습니다. 또한, 정원은 매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예술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6.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마요르 광장은 17세기에 펠리페 3세의 통치 하에 건설되었습니다. '마요르'는 '큰 광장'을 의미하며, 광장 중앙에 있는 동상은 펠리페 3세의 동상입니다. 18세기에 큰 화재로 인해 한 번 소실되었으나, 19세기 중반에 재건되어 현재의 마요르 광장이 되었습니다.

이 광장은 많은 마드리드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장소입니다.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 스페인 특유의 바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활기가 넘칩니다. 광장 안에는 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 산책하거나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 등으로 항상 붐비며, 마드리드 시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큰 매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밤이 되면 가로등이 아름다운 건물을 비추며 광장을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모시킵니다.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광장에서 마드리드 시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7. 산 이시드로 교회 (San Isidro Church)

사진 제공 De Enrique Cordero - Flickr, CC BY-SA 2.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7656700

이 교회는 마요르 광장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17세기 초에 건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를 모신 예수회 교회로 스페인에서 최초의 예수회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예수회 교회였으나, 교회 혁명으로 예수회가 추방되면서, 수호성인 산 이시드로가 모셔지게 되었습니다. 매년 5월 15일은 산 이시드로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드리드 주의 국경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년 5월에는 스페인 최대의 벤타스 투우장에서 약 한 달간 투우가 열리며, 이는 산 이시드로에게 바치는 행사입니다.

정교한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이 교회의 외관도 인상적이지만, 내부 또한 매우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요한 교회 안에 들어서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8. 레스타우란테 소브리노 데 보틴 (Sobrino de Botín)

사진 제공 By Esetena - Own work,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270323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이 레스토랑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팬들이 찾는 이름난 명소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기네스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인정받았습니다.

1725년부터 마드리드에 자리한 이 레스토랑은 당시부터 사용된 큰 숯불 오븐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스페인의 대화가인 프란시스코 데 고야가 마드리드로 올라온 후 이곳 주방에서 접시를 닦았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이 레스토랑은 매일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며,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9. 시벨레스 광장 (Plaza de Cibeles)

시벨레스 광장은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큰 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마드리드다운 아름다운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퍼레이드 종착점도 이 광장이며, 마드리드에서도 특히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정교한 파사드와 첨탑을 가진 시벨레스 궁전(통신궁)은 시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이 건물은 20세기 초에 건설되어, 당초 스페인 우체국 본사로 사용되었으나 2007년부터는 새로운 시청으로 변모하여 마드리드 시민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광장 중앙에 위치한 대지의 여신 분수는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밤에는 조명이 밝혀져 환상적인 모습을 선사합니다.

10. 국립 고고학 박물관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of Spain)

고고학이나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관광 명소가 바로 국립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마드리드 콜론 광장의 세라노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19세기에 설립되었으며,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고고학, 민족학, 장식 예술 및 화폐 예술의 유물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중세부터 근세, 로마 통치 시대의 귀중한 전시품까지 역사 속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 규모가 방대해 하루에 모두 관람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역사를 알게 되면 관광에 새로운 감동이 더해지죠. 이곳을 방문하여 스페인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11. 알무데나 대성당 (Almudena Cathedral)

110년의 세월을 걸쳐 건축된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대성당입니다. 현재는 마드리드주의 가톨릭교회 총본부로 사용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대성당은 현대 유럽 건축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외관은 신고전주의 양식이며, 내부는 고딕 부흥 양식으로 구성된 독특한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교회 내부로 들어가면 스테인드글라스의 화려함에 매료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훌륭합니다! 마드리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유럽의 분위기를 독차지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교회를 방문하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

12. 산 헤로니모 엘 레알 교회 (San Jeronimo el Real)

1503년부터 1505년까지 2년에 걸쳐 지어진 마드리드 유일의 고딕 양식 교회입니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로, 스페인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되던 역사적인 교회입니다. 교회 내부에는 그림과 네오고딕 양식의 램프, 스테인드글라스가 매우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교회는 나폴레옹 전쟁 당시 피해를 입었으나 두 차례에 걸쳐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피해를 입었음에도 여전히 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교회 주변에는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어 마드리드 시민들이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관광을 마친 후에는 교회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13. 사르수엘라 극장 (Teatro de la Zarzuela)

사진 제공 By Photo: Andreas Praefcke - Own work, CC BY 2.5,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3805093

마드리드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싶다면 사르수엘라 극장을 추천합니다! 사르수엘라는 오페라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오페라와 달리 대사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인다운 밝은 노래와 화려한 의상이 관객들에게 활력을 줍니다.

극장 내에는 휴식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를 마음껏 만끽해 보세요!

14.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Thyssen-Bornemisza Museum)

사진 제공 By Luis García,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3216449

8세기에 걸친 다양한 시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처음에는 개인 소장품이었으나 1993년에 국가가 매입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소장품은 13세기부터 21세기까지 7세기에 걸친 유럽 회화를 시대별로 전시하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원래 개인 소장이었던 만큼 드문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마드리드에서 주목해야 할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15. 라스 벤타스 (Las Ventas)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것이 투우인데, 마드리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스 벤타스 투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 투우가 열립니다.

또한, 5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산 이시드로 축제 기간에는 매일 투우가 열립니다. 산 이시드로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마드리드 시민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를 누비며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 건물의 훌륭한 외관도 주목해 보세요. 또한, 스페인에는 인기 있는 투우사들이 있으며, 그 투우사들이 등장하는 이벤트를 선택하는 것도 관광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올레!"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드리드 관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16. 오리엔테 광장 (Plaza de Oriente)

마드리드 왕궁의 동쪽에 위치한 '동쪽 광장'이라는 의미를 가진 오리엔테 광장. 마드리드 왕궁이 건축될 당시에는 여기에 정원이 있었지만, 이후의 역사와 도시 계획에 따라 여러 차례 큰 변화를 겪고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볼 수 있는 광장은 1941년에 설계된 것으로, 이곳에 늘어선 20개의 조각상은 스페인의 역대 왕들의 동상입니다. 중앙에는 펠리페 4세의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 왕궁과 함께 체크해볼 만한 관광 명소입니다.

17. 산 미겔 시장 (Market of San Miguel)

음식을 좋아하거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 오래된 건물 하나에 약 30개의 바가 모여 있으며, 좌우 어디를 보더라도 타파스와 술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은 마드리드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색의 와인이 가득해 매일 방문하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매번 다른 음식을 즐길 수 있으므로, 여행 중 여러 번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테이크아웃하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스페이스도 있습니다.

낮부터 간단히 들러 스페인 요리를 즐겨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마드리드 여행 중 틈틈이 이곳에 방문해보세요.

18. 산 프란시스코 엘 그란데 교회 (Real Basilica de San Francisco El Grande)

직경 33m의 거대한 돔이 인상적인 교회로 현재의 건물은 네 번째 버전입니다. 산 프란시스코 엘 그란데 교회는 카를로스 3세의 명령으로 18세기에 건축되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고야와 수르바란의 종교화를 볼 수 있는 교회로 유명합니다.

큰 돔 지붕이 특징이며, 돔 천장에 빽빽이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교회는 교회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술품 창고, 박물관, 병원 및 탄약고로도 사용된 기록이 남아 있어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 추에카 (Chueca)

나이트스팟도 관광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이 추에카 지역은 마드리드에서도 손꼽히는 국제적 지역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관광 명소입니다.

옛날 바부터 다양한 음악 스타일의 바, 크로스드레서 쇼가 열리는 캐바레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시민과 관광객들이 요일과 상관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즐기는 곳이죠.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클럽부터 나이가 좀 더 있는 이들이 찾는 클럽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활기찬 추에카 지역에서 스페인의 밤을 만끽해 보세요!

20. 그란 비아 거리 (Gran Vía)

마드리드에서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가 바로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그란 비아 거리는 마드리드의 메인 스트리트로, 역사적인 거리와 함께 오래된 건물부터 최신 건물까지 다양한 건축물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많은 패션 브랜드와 잡화점, 고급 브랜드 매장이 즐비하며 마드리드 시민과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깁니다.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도 많아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옷과 잡화는 더욱 매력적이죠. 마드리드만의 독특한 물건이 많아 기념품을 찾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21. 국립 자연과학 박물관 (Museo Nacional de Ciencias Naturales)

사진 제공 By José-Manuel Benito Álvarez (España) —> Locutus Borg - Own work,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932235

이곳은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스페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은 수천 점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1770년대에 카를로스 3세가 설립한 왕립 자연사 연구소였으나, 이후 다양한 전시를 갖춘 대형 박물관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의 모든 전시물을 관람하는 데는 반나절 이상이 소요된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물 코너부터 지구와 관련된 과학 전시물 등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해 가족 모두가 신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외부에는 숲이 펼쳐진 공원이 있어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22. 알칼라 문 (Puerta de Alcalá)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알칼라 문은 1770년대 초반 카를로스 3세의 명령으로 건축되었으며, 마드리드 시내의 동쪽 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전에 존재했던 문은 외관이 너무 소박하다는 이유로 철거되고 현재의 알칼라 문이 세워졌습니다.

알칼라 문은 우아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세심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야경으로, 밤이 되면 조명이 비춰져 낮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은 시간을 잊게 할 만큼 매력적입니다. 마드리드 중심에 위치해 있으니 꼭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23.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Santiago Bernabéu Stadium)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관광 명소입니다! 세계적인 축구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이 바로 여기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 8만 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대형 경기장입니다. 축구 본고장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경기장 투어에 참가하면 평소 들어갈 수 없는 내부를 견학할 수도 있습니다. 선수 대기실, 벤치, 기자 회견장 등을 방문할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식 샵이 함께 있어 기념품과 유니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축구 팬뿐만 아니라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24. 알칼라 데 에나레스 (Alcalá de Henares)

세계 최초로 계획된 대학 도시가 조성된 지역으로, 마드리드 시내에서도 접근이 쉬워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건설은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초에 시작되어 1499년에 산 일데폰소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1998년에는 '알칼라 데 에나레스의 대학과 역사 지구'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역사가 깊은 대학 도시임을 알 수 있죠.

대학 도시인 이곳에는 푸른 정원과 역사적인 건물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 학생과 마드리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차로 접근이 가능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25. 아란후에스 (Aranjuez)

마드리드에 위치한 아름다운 왕궁이 바로 이 아란후에스 왕궁입니다. 이 왕궁과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은 '아란후에스의 문화적 경관'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웅장한 외관이 인상적이며, 그 크기와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왕궁을 건설하는 데는 무려 100년이 걸렸습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완성된 이 왕궁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왕궁뿐만 아니라, 주변에 펼쳐진 정원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정원에서 보이는 타호 강의 풍경 또한 우아함을 자아냅니다. 정원에 있는 수많은 동상과 분수가 마치 관광객을 환영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웅장한 경관과 푸르른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꼭 방문해보세요.

26.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 (Monasterio de El Escorial)

엘 에스코리알 수도원은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거대한 수도원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입니다. 마드리드 북서쪽에 위치한 이 수도원은 역대 스페인 왕들의 묘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많은 왕들이 이곳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피서지로도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수도원의 건축물은 대칭적이고 복잡한 구조가 특징이며, 미술관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곳곳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는 매우 아름다워 특히 높은 천장에 펼쳐진 생동감 넘치는 프레스코화는 누구든 감탄하게 만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또한 수도원 내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관이 있는데, 둥근 천장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분위기가 방문객들을 압도합니다. 수도원, 미술관, 도서관으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 역사적인 건축물은 마드리드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꼭 방문하여 그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27.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

여러 도시에도 스페인 광장이 있지만, 마드리드의 스페인 광장은 돈키호테를 테마로 조성되었습니다. 촬영 명소로 추천하는 곳은 17세기에 활동한 스페인의 문호, 세르반테스의 기념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념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왕궁을 비롯한 여러 명소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풍성한 녹지가 도시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 관광지는 마드리드 시내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꼭 방문해보세요.

28. 라스트로 (El Rastro)

일요일과 공휴일에 열리는 벼룩시장입니다. 많은 마드리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주말마다 북적이는 장소로, 주말에 마드리드 여행을 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

수공예품, 의류, 주방용품, 중고 음반과 잡지,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점포 수가 무려 1000여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거대한 시장이죠. 유쾌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쇼핑을 즐기면 뜻밖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념품을 찾기에도 안성맞춤인 이 주말 시장에서 마드리드의 벼룩시장에서 특별한 아이템을 찾아보세요.

◎ 마무리하며

어떠셨나요? 마드리드의 매력을 잘 느끼셨나요? 마드리드는 아름다운 거리 풍경이 펼쳐지는 예술적이고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 멋진 마드리드를 방문하면 누구나 매료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꼭 마드리드 관광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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