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관광은 이곳으로! 추천 관광지 & 세계유산 8선!

알바니아 공화국은 인구 약 280만 명, 우리나라 경상북도보다 약 1.5배 큰 나라로, 이탈리아와 그리스 사이에 위치한 공화국입니다. 아드리아해와 맞닿아 있고, 풍부한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알바니아에는 멋진 관광지가 많이 있으며, 세계유산까지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가 알바니아 관광의 최적기라고 알려져 있지만, 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고 일년 내내 기후가 온화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관광하기 좋습니다. 이번에는 알바니아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8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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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관광은 이곳으로! 추천 관광지 & 세계유산 8선!:목차

1. 스칸데르베그 광장(Skanderbeg Square)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 도착하면 먼저 스칸데르베그 광장에 가보세요! 알바니아의 영웅 스칸데르베그의 이름을 딴 이 광장에는 중앙에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알바니아 관광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스칸데르베그 광장 주변에는 역사 박물관, 시계탑 등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습니다.

또한, 동상 옆에는 쌍두 독수리가 그려진 알바니아 국기가 함께 있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쇼핑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상업 시설과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 편리합니다. 관광에 지쳤다면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카페에서 느긋하게 쉬는 것도 추천합니다.

2. 에템 베이 모스크(Xhamia e Et'hem Beut)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스칸데르베그 광장 근처에는 이슬람교 예배당 에템 베이 모스크가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벽과 천장에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어 이슬람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레스코화에는 나무와 식물 무늬, 19세기 초 도시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그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모스크 바로 옆에는 약 30m 높이의 시계탑이 있으며, 두 건물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외관 덕분에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9시~12시, 오후 2시~4시 30분으로 짧으니 내부를 관람하고 싶다면 시간에 맞춰 방문하세요. 모스크 안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여성은 비치된 스카프를 이용해 머리를 가리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3. 부트린트 유적지(Butrint)

알바니아 남부 사란다에 위치한 부트린트 유적지는 그리스-로마 극장, 세례당, 예배당 등 로마 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나무로 둘러싸인 에메랄드빛 호수를 산책하거나, 사계절마다 변하는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으며, 그곳에서 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이 지역은 사람이 살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호수의 습지는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보호 지역이기도 합니다. 1997년 혼란 속에서 한때 위험 유산으로 지정되었지만, 현재는 안전하게 복구되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부트린트는 매우 넓기 때문에 관광할 때는 편안한 옷과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곳은 조용히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블루아이(The Blue Eye, Albania)

블루아이는 알바니아 남부의 관광 도시 사란다에 위치한 아름답고 신비한 샘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여기는 꼭 봐야 해!"라고 강력히 추천하는 관광지로, 숨겨진 비경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깊은 샘은 오래전부터 알바니아 사람들에게 '바닥에 잠긴 용의 푸른 눈'으로 불렸으며, 샘에서 솟아오르는 물거품은 '용의 마지막 숨결'에 비유되곤 했습니다.

물은 그야말로 푸르고 맑으며,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빠져들 듯한 기분이 듭니다. 많은 사람이 이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직접 뛰어들어 수영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의 수영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지만,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므로 알바니아에 방문할 때 꼭 들러보세요!

5. 크루야 성(Fortress of Krujë)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는 스칸데르베그의 동상이 있지만,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조금 가면 독립을 이끌었던 영웅 스칸데르베그가 싸웠던 크루야 성이 있습니다. 돌로 된 성벽과 하얀 돌로 지어진 성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알바니아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 스칸데르베그가 싸웠던 성으로, 내부에는 스칸데르베그 박물관이 있어 알바니아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의 높은 곳에 올라가면 도시는 물론, 아드리아해까지 펼쳐진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 근처에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있어, 관광 중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념품을 살 때는 가격 협상이 가능하니,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6. 베라트·지로카스트라 역사 지구(Historic Centres of Berat and Gjirokastra)

알바니아 남부에 위치한 베라트·지로카스트라의 구시가지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관광지입니다. 경사면을 가득 채운 15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의 주택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주택뿐만 아니라 18세기 무렵의 모스크와 성 등 오스만 제국 특유의 건축물이 많이 있어, 하루 만에 다 둘러보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지로카스트라 성에서 내려다보는 이 역사적인 마을의 풍경은 장관입니다. 이곳에도 바자회가 있어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모여 사는 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알바니아의 역사를 느끼며 여유롭게 관광을 즐겨보세요.

7. 국립 역사 박물관(Muzeu Historik Kombëtar)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스칸데르베그 광장 바로 옆에 있는 국립 역사 박물관은 알바니아의 역사를 모두 알 수 있는 3층 건물의 관광 명소입니다. 다만, 영어 설명이 부족하니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을 꼼꼼히 둘러보면 2~3시간은 걸릴 정도로 넓으며, 기원전부터 알바니아 독립까지의 역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건물 정면에는 거대한 모자이크 벽화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쟁 관련 전시물이 많고, 자극적인 내용도 있으니 전쟁을 다루는 전시가 힘들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종교화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보수 공사로 인해 2028년까지 휴관 중입니다.

8. 사란다 해변(Saranda)

알바니아 남부의 관광 도시 사란다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중해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란다는 리조트 도시로 유명하며, 여름에는 해변과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사란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으로, 그 아름다움에 감동하게 됩니다. 비수기에는 해변에 들어갈 수 없지만, 사람이 적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저녁 무렵의 불빛이 켜진 도심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사란다까지는 버스로 약 7시간 정도 걸리지만, 알바니아를 여행할 때 꼭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 마무리하며

알바니아의 추천 관광지와 세계유산, 어떻게 보셨나요? 일본에서 출발하는 투어도 있어 생각보다 쉽게 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또한, 알바니아는 유럽에서도 비교적 치안이 좋고 물가도 저렴해,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는 관광지입니다!

알바니아에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레트로한 건축물들, 유적지, 풍부한 자연, 그리고 아름다운 지중해 등 다양한 관광지가 가득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알바니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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