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도쿄의 숨은 보석, 닛포리! 꼭 가봐야 할 인기 명소 8곳

어딘가 정겹고도 새로운 매력이 가득한 거리, 닛포리.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시타마치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역사가 깃든 상점가와 운치 있는 사찰, 화제가 되는 디저트 가게까지 볼거리가 풍부한 것도 이곳의 매력입니다.

이번에는 닛포리를 방문하기 전에 꼭 체크해두어야 할 추천 관광 명소 8곳을 소개합니다! 가는 방법과 주요 볼거리도 함께 정리했으니, 닛포리 산책을 계획할 때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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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도쿄의 숨은 보석, 닛포리! 꼭 가봐야 할 인기 명소 8곳:목차

1. 아메자이쿠 요시하라(あめ細工 吉原)

가게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사랑스러운 사탕 공예 작품들. 동물부터 꽃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어, 이것이 진짜 사탕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가게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토끼 '아메뿅'은 특히 귀여워서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또한, 사전 예약을 하면 주말에 열리는 사탕 공예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메자이쿠 요시하라'에서 정교한 사탕 작품을 구경한 후, 손에 든 귀여운 사탕과 함께 닛포리 거리를 즐겨 보세요!

2. 히미츠도(ひみつ堂)

빙수 마니아라면 모를 리 없는 이곳! 일본 빙수 열풍을 선도하는 '히미츠도'는 계절과 상관없이 연일 긴 줄이 늘어서는 초인기 가게입니다. 이곳의 비밀은 바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얼음과 아낌없이 듬뿍 뿌려지는 수제 시럽. 일반적인 빙수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또한, 다양한 메뉴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메뉴 구성이 특징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히미츠의 딸기 밀크'. 새하얀 얼음 위에 새빨간 시럽이 듬뿍 올라간 모습이 사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맛도 일품입니다.

조금이라도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평일 저녁 방문을 추천합니다. 닛포리 여행 중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3. 닛포리 섬유 거리(日暮里繊維街)

닛포리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원단의 거리로 유명합니다. JR 닛포리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닛포리 섬유 거리에는 약 80여 개의 손공예 및 원단 전문점이 줄지어 있어, 수공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원래부터 직물과 원단을 취급하는 도매상들이 모여 있던 지역이라 저렴한 의류 매장도 많아, 개성 있는 아이템을 저렴하게 찾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스타일 덕분에 '닛포리 캐주얼(통칭 '니포카지')'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직접 옷을 만들어도 좋고, 저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템을 찾아도 좋습니다. 닛포리 섬유 거리에서 당신만의 '니포카지' 스타일을 즐겨보세요!

4. 네기시 삼페이도(ねぎし三平堂)

'네기시 삼페이도'는 일본의 전설적인 라쿠고(전통 만담) 연기자, 초대 하야시야 삼페이를 기리는 기념관입니다. 라쿠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실제로 사용되었던 대본, 의상, 네타장(공연 메모) 등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의 흔적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 대중문화와 전통 공연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5. 유야케 단단(夕やけだんだん)

JR 닛포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유야케 단단'은 닛포리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고텐자카와 야나카 긴자 사이에 있는 계단으로, 아름다운 석양이 보이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야케 단단'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레트로한 거리 풍경과 느긋한 시간의 흐름, 그리고 장관을 이루는 석양까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그야말로 특별한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닛포리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스팟입니다!

6. 야나카 긴자 상점가(谷中銀座商店街)

유야케 단단 아래로 펼쳐지는 '야나카 긴자 상점가'는 약 170m 길이의 거리에 70여 개의 가게가 늘어서 있는 활기찬 곳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가게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와 잡화점도 많아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간식 중 하나는 '야나카 쉽포야'의 인기 상품, 고양이 꼬리를 본뜬 독특한 스틱 도넛입니다. 고양이가 많은 거리답게 귀엽고 개성 넘치는 디저트로, 맛과 비주얼 모두 다채로워 어떤 걸 고를지 고민될 정도입니다.

또한, '니쿠노 스즈키'의 '겐키 멘치카츠'와 '니쿠노 사토'의 '야나카 멘치카츠'도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갓 튀긴 뜨끈한 멘치카츠를 한입 베어 물며 상점가를 거닐어 보는 것도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레트로한 거리 풍경과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야나카 긴자 상점가는 JR 닛포리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7. 사이토유(斉藤湯)

'사이토유'는 닛포리에서 인기가 높은 전통 센토(대중목욕탕)입니다. 2015년 리뉴얼 오픈 이후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로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뛰어난 욕실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히 화제를 모으며 여성 고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목욕탕의 핵심인 물과 시설에 대한 세심한 관리도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대표적인 명물인 '고농도 인공 탄산수'을 비롯해 피부에 부드러운 '실키 바스' 등 다양한 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닛포리를 여행하며 많이 걸었다면, 사이토유에서 개운하게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8. 네즈 신사(根津神社)

네즈 신사는 일본 무장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원래 센다기에 위치해 있었으나, 도쿠가와 쓰나요시가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네즈 신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명소는 바로 '센본 도리이'. 붉게 칠해진 도리이가 끝없이 이어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마치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연상시키는 신비롭고 장엄한 분위기가 감도는 곳입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이 센본 도리이를 북쪽에서 남쪽으로 지나가면 액운이 씻겨 나간다고 합니다.

특히 경내에 철쭉이 만개하는 4월 중순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이때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닛포리 추천 관광 명소 총정리

이번에 소개한 닛포리의 인기 관광 명소 8곳, 잘 참고하셨나요? 화제가 되는 빙수 전문점부터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상점가까지, 닛포리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게다가 야마노테선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도 편리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느긋하게 거리를 거닐며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닛포리 산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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