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리트레아’의 관광 명소 5선! 숨겨진 매력을 확인해보세요

한국에서 약 9,700km 떨어진 아프리카 동북부에는 ‘에리트레아’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수도는 ‘아스마라’이며, 국토 면적은 약 124,300㎢로 한반도의 절반 정도입니다. 특히 아스마라는 해발 약 2,350m에 위치해 있어 연평균 기온이 약 17도 내외로, 쾌적한 기후가 특징입니다.

이처럼 작지만 개성 넘치는 에리트레아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 다섯 곳을 알기 쉽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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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트레아는 어디에 있나요?

에리트레아국(State of Eritrea)은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위치한 국가로, 30년에 걸친 독립 전쟁 끝에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한 나라입니다.

홍해를 사이에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과 마주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에리트레아의 상징적인 종교 건축물, 카톨릭 대성당 (Catholic Cathedral)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Asmara)에 위치한 카톨릭 대성당은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1920년대에 건설된 유서 깊은 성당입니다. 아스마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꼭 들러야 할 관광 명소로 꼽힙니다.

이 성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높은 종탑은 시내 어디에서든 쉽게 눈에 띄는 구조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기다림의 장소로 자주 이용되며 길을 잃었을 때 좋은 이정표 역할도 합니다. 관광객에게는 매우 유용한 포인트가 되죠.

종탑은 가이드와 함께라면 직접 올라갈 수 있으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아스마라 전경은 감탄을 자아내는 절경입니다. 도시 중심부에서 찾아가기도 쉬운 만큼, 에리트레아 여행 중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복고 감성 가득한 문화 명소, 시네마 임페로 (Cinema Impero)

사진 제공 David Stanley

시네마 임페로는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Asmara)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영화관으로, 독특한 레트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문화 명소입니다. 현대식 멀티플렉스와는 다른 클래식한 외관과 인테리어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며, 아스마라의 역사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극장 시설 외에도, 시네마 임페로 내부에는 비리야드 공간과 레스토랑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아스마라의 문화적 매력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또한, 기념품 샵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특별한 선물을 찾기에도 좋습니다. 에리트레아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3. 전쟁의 흔적과 문화유산을 만나는 곳, 마사와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in Massawa)

에리트레아의 항구 도시 마사와(Massawa)에 위치한 마사와 국립박물관은, 이 지역의 격동적인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관광지입니다. 이 박물관은 2000년에 개관하여, 과거 전쟁 시기의 사건들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졌으며, 에리트레아 독립 전쟁에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전시물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전쟁사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에리트레아의 생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을 둘러보는 관광도 좋지만, 박물관에서 차분하게 전시물을 감상하며 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4. 현지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케렌 시장 (Keren's Market)

사진 제공 David Stanley

에리트레아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케렌 시장(Keren's Market)은 케렌 호텔(Keren Hotel)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 시장은 케렌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과일과 향신료를 비롯해 다양한 식료품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 여행 중 잠시 들러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시장에서는 식료품 외에도 그릇, 주방도구, 소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판매되고 있어, 에리트레아 현지의 분위기를 담은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장을 보러 나온 지역 주민들과 그들이 데려온 가축들이 시장 안을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은 독특한 풍경으로,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줍니다.

현지의 생동감과 활력을 피부로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 케렌 시장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한 돌체 비타 의류 공장 아울렛 (Dolce Vita Clothing Factory Outlet)

에리트레아의 수도 아스마라에 오셨다면 꼭 한 번 들러보셔야 할 쇼핑 명소가 바로 돌체 비타(Dolce Vita) 의류 공장 아울렛입니다. 이곳은 주로 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아스마라 현지에서는 ‘Dolce Vita’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인기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장 근처에 위치한 돌체 비타 공식 매장에서는 일반 매장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일상복으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에리트레아 여행의 기념 선물로도 손색없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의류를 쇼핑할 수 있는 이 아울렛은, 관광뿐 아니라 쇼핑의 재미도 함께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입니다.

◎에리트레아의 관광 명소 정리

에리트레아는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과 비교하면 다소 생소하고 덜 알려진 관광지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굳이 그런 곳까지 여행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로 방문해보면,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관광지 5곳을 소개해드렸지만, 이 외에도 충분히 소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들이 많습니다. 만약 에리트레아에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끼셨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 상품을 활용해 직접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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