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세계유산, 고대 도시 네세바르의 볼거리 총정리!
불가리아 해안가에 위치한 고대 도시 네세바르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곳입니다. 흑해에 면한 최대 규모의 휴양지로도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흑해와 세계유산다운 역사적인 건축물에 둘러싸인 매력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네세바르의 고대 도시는 한때 섬이었지만, 인공적으로 육지와 이어지게 하여 현재는 반도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지형 덕분에 독자적인 문화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역사적 건조물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세계유산에 걸맞은 아름다운 고대 도시의 모습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네세바르에는 꼭 볼 만한 건축물이 많아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매력적인 도시의 다양한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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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세계유산, 고대 도시 네세바르의 볼거리 총정리!:목차
고대 도시 네세바르란?
기원전 6세기에는 그리스의 식민지였던 네세바르. 중요한 교역의 거점으로 번영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로마 제국과 불가리아 제국의 지배 시기를 거쳐, 1886년에 불가리아 영토가 됩니다. 네세바르의 마을에는 역사적으로 귀중한 건물이 지금도 많이 남아 있어, 마을 전체가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것도 납득할 만한 규모입니다. 네세바르에 남아 있는 수많은 유적 중에서도 헬레니즘 시대의 귀중한 건물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이며, 아크로폴리스나 아폴론 신전 등 세계유산다운 위엄 있는 유적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5세기에서 6세기에 걸쳐 지어진 중세의 성당이 많이 남아 있어, 성당의 수가 면적 대비 가장 많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리조트 개발이 진행되고, 구시가지 역시 복원되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불가리아 굴지의 관광지 네세바르. 세계유산의 역사적인 거리 풍경을 남기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리조트지로서의 매력도 겸비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는 도시입니다.
명칭: 고대 도시 네세바르 / Ancient City of Nessebar
주소: Nessebar, Bulgaria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whc.unesco.org/en/list/217/
고대 도시 네세바르로의 접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비행기로 부르가스 또는 바르나로 이동합니다. 부르가스에서는 버스로 약 40분, 바르나에서는 버스로 1시간 40분입니다. 또는 모스크바에서 부르가스로 가는 항공편도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① 성 소피아 교회
고대 도시 네세바르에 있는 수많은 교회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교회로 알려진 곳이 바로 이 성 소피아 교회입니다. 성 소피아 교회는 5세기에서 6세기에 걸쳐 비잔틴 제국 시대에 건설되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외벽뿐이라 폐허처럼 보이지만, 세계유산으로서 매우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주변 건물보다 약간 낮은 위치에 지어져 있어, 계단을 내려가 견학하게 됩니다.
고대 도시 네세바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세계유산 유적을 둘러볼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외관만 남아 있지만 한 번 보려고 매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세계유산 특유의 위엄 있는 분위기가 감도는, 고대 도시 네세바르의 역사적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추천 포인트 ② 판토크라토르 교회
수많은 역사적 교회가 남아 있는 고대 도시 네세바르 중에서도 인기 있는 세계유산 스폿 중 하나가 바로 이 판토크라토르 교회입니다. 전능자 하리스토스 교회라고도 불리는 이 교회는, 제2차 불가리아 제국 시대였던 14세기에 지어진 교회입니다. 이 시기에 건축된 교회로서는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아, 불가리아 국내에서도 귀중한 세계유산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네세바르에서도 중심적인 존재입니다.
교회의 외관에는 만(卍)자 형태의 조각과 도자기가 박혀 있으며, 섬세하고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외관만 보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세계유산이지만, 현재 내부는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꼭 내부 견학도 해보세요.
추천 포인트 ③ 네세바르 고고학 박물관
세계유산이 된 고대 도시 네세바르에서 빠뜨릴 수 없는 장소 중 하나가 네세바르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수천 년에 걸쳐 발전해 온 네세바르의 역사를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박물관 내부에서는, 세계유산인 네세바르의 역사가 시대 순으로 소개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관광 스폿입니다.
또한 박물관 안에는 16세기에서 17세기에 절정을 이룬 이콘(성화) 미술을 소개하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네세바르 출신 화가가 그린 회화 컬렉션 등 약 250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컬렉션은 당시 교회에 장식되었던 종교화로, 그중에서도 특히 오래된 13세기에 그려진 성 니콜라이의 그림이 유명합니다. 세계유산의 도시를 알기 위한 최고의 장소인 네세바르 고고학 박물관은, 관광 전에 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무리하며
불가리아의 세계유산 도시 네세바르는 어떠셨나요?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이 이렇게 많이 남아 있는 도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귀중합니다. 고대 도시 네세바르는 주변을 산책하기만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리조트지이기도 해서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세계유산의 무게를 느끼며 고대 도시의 건물을 둘러보는 것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조금 발걸음을 옮겨, 세계유산 네세바르의 분위기를 느끼러 떠나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