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나가사키 공항 근처, 바다유리가 반짝이는 해변

나가사키현 오무라시는 나가사키 공항이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오무라시에 있는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일명 '유리 모래사장')는, 아름다운 씨글라스를 줍는 장소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나가사키 공항 바로 맞은편 해안에 위치해 있어, 나가사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시간을 보내거나, 이키, 쓰시마, 고토 등을 오갈 때 환승 대기 중에 잠시 들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유리 모래사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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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유리 모래사장)란?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는 오무라시 모리조노 공원 안에 있습니다. 이 유리 조각은 오무라만의 수질 개선을 위해 2016년에 폐유리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깔아 놓은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조류가 번식해 악취를 풍겼지만, 유리 조각을 깔고 나서는 상황이 개선되었습니다.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유리 모래사장)에는 다양한 색상의 유리 조각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SNS용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유리 조각의 모서리는 다듬어져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맨발로 걷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유리 모래사장)로 가는 방법
나가사키 공항에서 차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어, 도보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무라역이나 나가사키 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나가사키 현영 버스 10번 노선 ‘산스파 오무라’ 정류장에서 하차 후 약 5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후쿠오카 방면에서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오시는 경우에는 오무라 인터체인지에서 내려 나가사키 공항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으므로, 모리조노 공원 주차장(108대, 무료)을 이용하세요.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유리 모래사장) 주변 추천 시설
‘산스파 오무라’는 먹고 놀 수 있는 복합 시설입니다. 유리 모래사장과 나가사키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연 온천 오무라 유노하나에는 ‘호코바루노유 노천탕’과 ‘미노시마노유 노천탕’이 있어,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가지 온천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탄 뒤의 피로도 풀 수 있습니다.
온천 외에도 ‘셀럽들의 멜론빵’으로 유명한 ‘베이커리숍 플뢰르’, 레스토랑 ‘쇼야’와 사가규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유이마루’ 등이 있습니다.
명칭: 산스파 오무라/サンスパおおむら
주소: 663-3 Morizono-machi, Omura-shi, Nagasaki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www.sunspa.jp/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에 왔다면 나가사키 공항도 함께 즐겨보자

나가사키현의 관문인 나가사키 공항은 미노시마를 매립해 건설된 일본 최초의 해상 공항입니다. 이키, 쓰시마, 고토 같은 나가사키의 섬들을 잇는 교통망으로, 현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기반 시설인 동시에 상하이와 연결된 국제공항입니다.
3층 전망 데크에서는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1층과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나가사키 명물 터키라이스, 고토 우동, 쓰시마 명물 쓰시마 돈짱 정식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라운지 ‘아자레아’에서는 비행기 출발 전이나 도착 후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 정리
오무라시 모리조노 공원 안에 있는 나가사키 씨글라스 비치(유리 모래사장)는 저녁노을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공항이 있는 방향으로 해가 지기 때문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보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리 모래사장과 저녁노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곳. 나가사키에 오신다면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