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꼭 맛봐야 할 명물 음식 11선! 이게 바로 오타루의 대표 먹거리

홋카이도 오타루에는 해산물 덮밥을 비롯해 라멘, 닭 반마리 튀김, 잔기, 르타오의 디저트 등 오타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명물 음식이 가득합니다.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오타루의 대표 먹거리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타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절품 요리를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특선 치라시동 / 特選ちらし丼 (해산물 식당 사와사키 스이산 3호점)

오타루의 별미라고 하면 역시 스시죠! 그래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추천 절품 요리는 오타루시 이로나이에 위치한 ‘사와사키 스이산 해산물 식당’의 특선 치라시동입니다.

작은 그릇에 게, 연어알, 성게, 단새우, 연어, 가리비, 날치알 등 다양한 해산물이 층층이 올려져 있어, 먹어도 먹어도 해산물이 계속 나오는 듯한 풍성함이 매력적입니다.

수산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선도는 최고 수준입니다. 엄선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정한 바다의 맛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식당은 카운터석만 있는 구조입니다. 약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추천 맛집입니다.

2. 타쿠미 / 匠 (오타루 마사즈시 본점)

다음으로 소개할 추천 절품 요리는, 긴자에도 지점을 운영 중인 오타루의 인기 스시 전문점 ‘오타루 마사즈시 본점’의 니기리즈시 세트 ‘타쿠미’입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해산물을 사용한 12개의 스시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메뉴로, 최고급 참다랑어 뱃살을 시작으로, 불에 살짝 그을린 중토로, 대형 보탄새우, 가리비, 성게, 연어알 등 ‘이것이 바로 에조마에 스시!’라고 감탄하게 되는 맛이 가득 담긴 절품 요리입니다.

장인의 솜씨가 빛나는 니기리즈시는 하나씩 먹을 때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질 만큼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JR ‘오타루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3. 와가마마동 / わがまま丼 (키타노 돈부리야 타키나미 식당)

또 하나의 해산물 추천 절품 요리를 소개합니다! 오타루역 바로 근처에 있는 삼각시장 안에서 영업 중인 ‘키타노 돈부리야 타키나미 식당’의 ‘와가마마동’은, 10종류의 해산물 중에서 3종 또는 4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메뉴입니다.

10종류의 해산물은 모두 버릴 수 없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것들입니다. 연어알과 생성게, 참치를 골라볼까, 아니면 보탄새우와 게, 연어, 활가리비를 선택할까, 조합을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배가 고파질 정도입니다. 나만의 특별한 절품 해산물 덮밥을 꼭 주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중 선택이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된장국을 게국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4. 시로다마리 쇼유 / 白たまり醤油 (라멘 쇼다이)

홋카이도의 3대 라멘 하면 삿포로, 아사히카와, 하코다테가 떠오르지만, 오타루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훌륭한 라멘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타루를 대표하는 라멘 전문점 '라멘 쇼다이'에서 추천하는 절품 요리는 하루 30그릇 한정으로 제공되는 '시로다마리 쇼유' 라멘입니다. 이 라멘은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조개류와 천일염, 그리고 시로다마리 간장을 넣어 푹 끓여낸 육수에, 은은하게 풍미를 더하는 연어 어간장을 감춰 넣은, 닭기름 마무리의 일품입니다.

맛은 담백하면서도 깊이가 있고, 은근한 단맛까지 느껴집니다. 위에 올려진 챠슈는 큼직한 덩어리 형태로 아주 두툼하고, 씹는 맛이 풍부한 절품 요리입니다.

하루 30그릇 한정이라는 점에서 이 라멘을 맛보기까지의 장벽은 다소 높지만, 오타루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맛보고 싶은 추천 요리입니다.

5. 영계정식 / 若鶏定食 (와카도리 지다이 나루토 본점)

해산물이나 라멘뿐만이 아니라 오타루에는 다양한 절품 요리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추천 절품 요리는, 오타루에서 '영계닭 하면 나루토'라고 불릴 만큼 대인기인 가게 ‘와카도리 지다이 나루토 본점’의 영계정식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명물 요리는 바로 영계 반마리 튀김으로, 여기에 밥과 된장국, 절임 반찬, 차가운 두부가 함께 나오는 정식을 추천합니다. 두 번 튀겨낸 영계는 껍질이 바삭하고, 속살은 아주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합니다. 소금과 후추에 하룻밤 재운 덕분에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어, 손으로 들고 한입 크게 베어 무는 것이 제맛입니다.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영계 정식은, 함께 맥주를 주문하고 싶어질 만큼 맛있는 절품 요리입니다.

6. 점보 교자 정식 / ジャンボ餃子定食 (교자차야 아오조라 젠바코 3초메)

오타루에서 절품 교자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오타루시 젠바코에 위치한 ‘아오조라 젠바코 3초메’에서 즐길 수 있는 절품 요리, 점보 교자 정식입니다.

이곳의 교자는 이름 그대로 정말 큽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두툼한 쫄깃한 피 안에는 풍부한 육즙과 큼직하게 썬 양배추의 단맛, 그리고 마늘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간장 없이도 즐길 수 있지만, 식초나 고추기름을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밥이 절로 당기는 절품 요리입니다!

정식에는 밥과 된장국, 절임 반찬이 함께 제공됩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라 소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점보 교자 3개가 나오는 ‘3알 교자 정식’을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미소 라멘 / 味噌ラーメン (라멘 미캉)

오타루시 신토미초에 위치한 ‘라멘 미캉’의 미소 라멘도 오타루에서 꼭 맛봐야 할 절품 요리 중 하나입니다. 이 라멘의 특징은 라드로 덮인 육수로, 진한 마늘과 생강의 풍미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진하고 깊은 맛의 미소 국물에 중간 굵기의 꼬불꼬불한 면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말로 다 할 수 없는 맛을 자아냅니다. 토핑으로 올려진 챠슈는 부드럽고 촉촉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라드 층 덕분에 마지막 한입까지 뜨겁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겉보기에는 라멘 가게처럼 보이지 않는 외관과 청결한 실내 덕분에, 여성 혼자 방문하시기에도 부담 없는 ‘라멘 미캉’. 오타루 여행의 추억으로 이곳의 절품 라멘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 명칭: 라멘 미캉 / らーめん みかん
■ 주소: 13-13 Shintomicho, Otaru, Hokkaido, Japan
■ 영업시간: 11:00~16:00 (스프가 소진되는 대로 종료)
■ 전화번호: 0134-22-1221
■ 정기휴일: 수요일, 목요일
■ 접근 방법: JR 하코다테 본선 '미나미오타루역' 하차 후 도보 약 12분

8. 오타루 지토리 야키토리 / 小樽地鶏の焼き鳥 (렌가요코초 오타루지토리 토리마츠)

오타루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타루 지토리'의 야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오타루지토리 토리마츠’도 강력 추천드립니다. 오타루 지토리는 적당한 탄력과 깊은 감칠맛,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입니다. 숯불에 천천히 구운 가슴살과 다리살은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맛을 자랑합니다.

맥주는 물론, 소주, 사케, 하이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도 갖추고 있어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소박한 분위기의 ‘오타루 야타이무라 렌가요코초’에 자리하고 있으며, 좌석 수는 약 5석으로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한 잔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딱 좋은 공간에서, 캐주얼한 야타이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9. 판롤 / パンロール (가마에이 공장 직영점)

오타루뿐만 아니라 홋카이도의 명물로도 손꼽히는 추천 절품 요리가 바로 어묵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가마에이’ 공장 직영점의 ‘판롤’입니다.

1962년에 탄생한 이 음식은,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 후추를 넣은 어묵 반죽을 빵으로 감싸 튀긴 것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스낵 같은 요리입니다.

삿포로나 오비히로, 아사히카와에도 지점은 있지만, 갓 튀긴 따끈한 판롤을 맛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뿐입니다. 게다가 택배 발송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이 직영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10. 판쥬 / ぱんじゅう (니시카와의 판쥬)

오타루에 오셨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일본식 디저트로 ‘니시카와의 판쥬’에서 판매하는 ‘판쥬’를 추천드립니다. ‘판쥬’는 이마가와야키 스타일의 구운 과자로, 오타루시의 명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마가와야키보다 훨씬 얇은 반죽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고, 그 안에는 듬뿍 들어간 통팥앙금이 가득합니다. 적당한 단맛의 팥소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얇은 반죽의 조화는 완벽하며, 몇 개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절품 디저트입니다.

참고로 이 판쥬는 갓 구운 따끈한 상태일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대량 포장 판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오타루에 오셨다면 줄을 서서라도 꼭 맛봐야 할 추천 디저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11. 프롬아쥬 데니시 / フロマージュデニッシュ (프롬아쥬 데니시 다니르타오)

‘프롬아쥬 데니시 다니르타오’는 오타루에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 ‘르타오’가 운영하는 카페 스타일의 매장입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프롬아쥬 데니시는 치즈와 데니시 페이스트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디저트로, 너무 달지 않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크림치즈와 데니시 모두 홋카이도산 재료를 사용하여, 홋카이도 특유의 풍미가 가득 담긴 디저트입니다.

오타루에서 달콤한 디저트가 당길 때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오타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추천 절품 요리를 엄선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오타루에는 다양한 지역 특색 요리가 풍부하여, 분명 마음에 드는 절품 맛집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은 해산물 중심의 추천 요리를,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은 디저트 중심으로 하나하나 제패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은 물론 데이트 장소로도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오타루. 이 추천 절품 요리들을 모두 맛보지 않고서는 오타루를 제대로 알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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