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꼭 해보고 싶은 일, 바로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겠죠! 한국에는 김치, 떡볶이, 순두부찌개 등 맛있는 음식이 가득합니다. 이런 정통 한국 요리도 물론 훌륭하지만, 부산에 간 김에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이번에는 수많은 한국 요리 중에서도 특히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별미 5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부산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맛집 정보가 가득하니, 여행 준비에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1. 문어 매콤 볶음 ‘낙지볶음’
낙지볶음은 부산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낙지를 매콤하게 볶아낸 한국의 전통 요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볶아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추운 부산에서는 뜨끈한 전골 스타일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갓 잡은 낙지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하면서도 진한 고추장 베이스 국물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한 번 맛보면 누구나 중독될 수밖에 없는 메뉴로, 밥을 추가로 시키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랍니다.
부산 거리를 걷다 지쳤을 때, 낙지볶음을 한 그릇 맛보면 온몸의 피로와 추위가 싹 날아갈 것입니다.
2. 돼지고기 국밥 ‘돼지국밥’
부산에 갔다면 꼭 먹어봐야 할 것이 바로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은 진하게 우려낸 돼지뼈 육수에 듬뿍 담긴 돼지고기가 들어간,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국밥보다 훨씬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돼지뼈에서 우러나온 구수하고 고소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메뉴입니다. 특히 육수에는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미용을 위해 이 메뉴를 즐기는 부산 여성들도 많다고 합니다.
한국 요리 특유의 강한 매운맛이 없어,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부산 여행을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돼지국밥’을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돼지고기 양념 튀김 ‘양념프라이’
부산 부평 깡통시장에서는 ‘양념프라이’라는 돼지고기 튀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치킨으로 만드는 ‘양념치킨’과는 달리, 돼지고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늘 손님들이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인기이며, 살짝 매콤한 양념 소스는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할 중독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바삭하게 튀긴 튀김과 양념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 메뉴는 맥주와도 찰떡궁합입니다.
가게 안에 자리가 있어 현장 식사도 가능하지만 좌석 수가 적기 때문에 포장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텔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야식입니다.
4. 먹장어 구이 ‘곰장어’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곰장어’가 있습니다. 일본어로는 ‘누타우나기’라고 하며, 부산에서는 향토 음식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메뉴입니다. 일본의 아키타현 등지에서도 먹지만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닙니다.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외형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한 입만 먹어보면 그 깊은 맛에 놀라게 됩니다. 보통은 곰장어를 먹기 좋게 썰어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먹는 경우가 많으며, 현지에서는 장작구이나 솔잎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기도 합니다.
일본의 한국 음식점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메뉴이며, 한국 내에서도 부산 근처에서만 주로 잡히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부산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진정한 로컬 요리. 현지에서 꼭 한 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해물탕
부산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해물탕’입니다. 해물탕은 한국식 해산물 전골 요리로, 얼핏 보면 어디서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부산에서는 오직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해물탕을 제공하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부산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해산물이 잡히는 대표적인 항구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한국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어디서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해물탕도, 부산에서 맛보는 해물탕은 특별히 더 맛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음에도 가격은 합리적이어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메뉴입니다. 부산을 방문한다면, 해물탕은 절대 놓치지 말고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6. 소·돼지 곱창구이 ‘양곱창’
한국에 왔다면 역시 맛있는 고기를 꼭 먹어야죠? 부산에서 특히 육즙 가득한 고기 요리를 원하신다면 ‘양곱창’을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양곱창은 소와 돼지의 내장을 구워 먹는 요리로, ‘양’은 위, ‘곱창’은 작은창자를 뜻합니다. 즉, 양곱창은 ‘소·돼지의 위와 창자를 구운 요리’라고 할 수 있죠.
부산은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해 신선한 곱창을 쉽게 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곱창구이처럼 철판에 구워 먹는 것은 물론, 소금구이, 양념구이, 심지어 전골 스타일로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리법 덕분에 누구나 입맛에 맞는 양곱창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부산 양곱창의 인기 비결입니다.
‘곱창 하면 부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곱창 맛집이 많은 부산에서, 꼭 한번 양곱창의 진한 풍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이번에는 부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현지 음식 6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음에 드는 부산 음식은 찾으셨나요? 부산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 음식도 아주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 최대의 수산 도시답게 해산물이 풍부하고, 해물탕은 정말 강력 추천드릴 만한 메뉴입니다. 또, 부산에서 고기를 드시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양곱창을 선택해보세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곱창의 고소함과 감칠맛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이 글에 다 담지 못한 부산의 맛있는 음식은 아직도 많습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정보를 참고하시어 잊지 못할 미식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