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의 기념품 추천] 정성이 담긴 손뜨개 레이스와 자수 등 추천 5선

파라과이는 남미 대륙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나라로, 원주민인 과라니족과 스페인인의 피가 섞인 메스티소가 90%를 차지하는 수공업이 활발한 국가입니다. 영화 '미션'의 배경이 된 세계유산 '트리니다드와 헤수스 유적'은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손뜨개 레이스인 '냥두티'와 면직물에 기하학 무늬나 꽃무늬 자수를 놓은 '아오포이'는 여성들에게 선물하면 매우 기뻐하는 특별한 기념품입니다. 파라과이를 방문하신다면 꼭 쇼핑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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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기념품 추천] 정성이 담긴 손뜨개 레이스와 자수 등 추천 5선:목차
1. 레이스 '냥두티'

'냥두티'는 파라과이에 전해 내려오는 레이스입니다. 최근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지요. '냥두티'란 파라과이의 원주민 과라니족의 말로 '거미줄'을 뜻합니다. 예로부터 여성들의 손으로 전해진 섬세한 레이스 뜨기는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수공예품입니다.
태양이나 꽃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으며, 남미 특유의 화려한 색감에서부터 부드러운 색조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모두 손으로 직접 만드는 제품이라 크기가 큰 것은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만, 작은 사이즈의 제품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자수는 파라과이 기념품으로 딱 어울립니다. 파라과이를 여행하신다면 꼭 손에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2. 면직물 '아오포이'
'아오포이'는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면직물입니다. 면 원단에 아름다운 자수를 놓은 것으로, 셔츠나 블라우스, 테이블보, 커튼, 장식품 등으로 사용됩니다. '아오포이'는 과라니어로 '천'을 뜻하는 '아오'와 '섬세하다'를 뜻하는 '포이'에서 유래합니다. 17세기에 전해진 스페인 자수가 손재주가 뛰어난 파라과이 여성들에 의해 발전한 것으로, 그 높은 예술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이라주(グアイラ県)의 자타이투(ジャタイトウ)시가 아오포이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아오포이 셔츠나 블라우스는 정장으로도 인정되어 공식 행사나 파티에서도 입을 수 있습니다. 파라과이를 방문하신다면 여행의 추억으로 한 벌 마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차 '테레레'

'테레레'는 마테차의 한 종류로, 찬물로 우려 마시는 방식입니다. 과라니족의 전통 음료로, 파라과이에서는 일상적으로 많이 마십니다. 나무나 동물의 뿔로 만든 컵에 찻잎을 넣고 물을 부어, 끝부분에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뚫린 특별한 빨대를 사용해 마시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파라과이를 여행할 때는 거리 곳곳의 찻집에서 꼭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 테레레의 찻잎과 '그안파(グアンパ)'라 불리는 컵, '본비야(ボンビージャ)'라 불리는 빨대 세트는 기념품으로도 제격입니다. 집에서도 파라과이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여행 선물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슈퍼마켓에는 분말 마테차 외에도 민트, 아니스, 라임 맛 등 다양한 종류의 차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4. 아르파 파라과야의 CD

'과라니아'는 1900년대 초에 생긴 파라과이의 음악입니다. 다른 라틴계의 밝은 음악과 달리, 애수 어린 멜로디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르파 파라과야'라는 하프를 사용해 연주합니다. 파라과이를 여행하셨을 때 직접 연주를 듣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꼭 CD를 사보세요. 여행의 추억으로 멋진 기념품이 될 것입니다.
5. 잡화
수공예품도 파라과이의 인기 기념품입니다. 도시의 시장에는 나무로 만든 컵이나 장식품, 기념품들이 가득합니다. 파라과이의 국기나 국토의 형상이 새겨진 제품은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입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찾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관광과 함께 쇼핑도 만끽해 보세요.
◎ 마무리하며
파라과이의 기념품은 레이스 뜨기나 나무로 만든 그안파(컵) 등, 다채롭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이 많습니다. 쾌활하고 밝은 파라과이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지요.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찾아 여행의 추억을 가져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