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의 도시 하라레의 관광 명소 5곳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남부의 내륙에 위치한 나라로,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여행지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 하라레(Harare)는 아프리카 내륙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고층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입니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관광하기에 훨씬 편리하고, 짐바브웨의 공용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의사소통도 비교적 수월합니다. 또한 하라레 중심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광활한 자연이 펼쳐지고, 한국에서는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야생 동물들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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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의 도시 하라레의 관광 명소 5곳:목차

1. 무쿠비시 우드랜드(Mukuvisi Woodland)

하라레역에서 택시로 1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삼림 공원입니다. 공원 안에서는 악어나 희귀한 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하면 가이드와 함께 걷는 사파리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제 말에 올라타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 체험이 가능하며, 초보자도 가이드가 친절히 지도해 주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장비도 준비되어 있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기린이나 얼룩말이 먹이를 먹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아침 시간에 방문하면 더 시원한 날씨 속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라레 시내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꼭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2. 쿠임바 시리 조류 공원(Kuimba Shiri Bird Park)

쿠임바 시리 조류 공원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다양한 희귀 조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하라레를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공원 안에는 배구장과 수영장도 있어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눈앞에 치베로 호수가 펼쳐져 물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습니다.

하라레 시내에서 이곳으로 가는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목가적인 산장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갖춘 숙박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텔을 찾는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한 지역입니다.

3. 테트퍼드 자연보호구역(Thetford Game Reserve)

테트퍼드 자연보호구역에서는 기린, 큰 영양 등 아프리카 특유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하라레의 대자연을 체험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드라이브 형식으로 동물을 관찰하는 사파리 투어도 진행되는데,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투어 전에는 분위기 좋은 테라스에서 웰컴 드링크를 즐길 수 있으며, 귀여운 눈망울을 가진 희귀한 코뿔소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지식이 풍부한 가이드가 친절히 설명해 주어 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사파리 드라이브는 탐험가가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하라레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꼭 방문해 볼 만한 추천 명소입니다.

4. 치베로 호수 레크리에이션 공원(Lake Chivero Recreational Park)

웅장하게 펼쳐진 치베로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하라레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자, 현지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하라레 최고의 리조트 지역으로, 하이킹, 승마, 보트 놀이, 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승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공원 내에서는 기린, 임팔라, 혹멧돼지 등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므로 혼잡을 피하려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와일드 이즈 라이프(Wild Is Life)

하라레 공항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와일드 이즈 라이프는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입니다. 가이드 투어가 마련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체험은 사자와 기린의 먹이 주기 관찰입니다. 또한 부상당한 코끼리의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으며, 운이 좋으면 비늘로 덮인 희귀 동물 천산갑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동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짐바브웨 특유의 로컬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단, 방문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잊지 말고 준비하세요.

◎ 마무리하며

이번에는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 다섯 곳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역일 수 있지만,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과 다양한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하라레 사람들은 매우 따뜻하고 친근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하라레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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