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세계유산인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는 중세 시대 발트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던 한자동맹의 번영을 오늘날까지 전하는 도시 유산입니다. 발트해에 떠 있는 고틀란드섬은 바이킹 전성기부터 교역의 중심지로 번영해 온 곳으로, 그중에서도 섬 북서부에 위치한 비스뷔는 독일의 뤼베크 등과 함께 한자동맹의 핵심 무역 도시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성장했습니다
특히 비스뷔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작품인 마녀 배달부 키키의 모델이 된 도시로 알려지며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세 성벽과 붉은 지붕의 건물, 골목길 곳곳에 남아 있는 고풍스러운 풍경은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글에서는 스웨덴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인기 관광지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란 무엇인가요?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는 ‘장미의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1100년경, 바이킹들이 발트해를 누비던 시기부터 교역의 요충지로 성장했으며, 이후 한자동맹의 가맹 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비스뷔를 방문하신다면 수많은 교회 유적과 약 3.4km에 이르는 성벽은 반드시 둘러보셔야 할 명소입니다. 또한 13세기 전성기에 건설된 200곳이 넘는 창고와 무역 시설도 남아 있어, 당시 무역 도시로 번성하던 비스뷔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스뷔는 기후가 온화해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편으로, 휴양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유산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는 여름이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시즌이지만, 장미가 만개하는 봄철 역시 ‘장미의 도시 비스뷔’다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명칭: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 / Hanseatic Town of Visby
주소: Stora Toernekvior, Gotland, Sweden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s://whc.unesco.org/en/list/731/
비스뷔로 가는 방법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어 유럽 내 다른 도시에서 환승이 필요합니다. 환승 대기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 스톡홀름까지의 총 소요 시간은 약 12~17시간 정도입니다.스톡홀름에서 비스뷔 공항까지는 비행기로 약 45분이 걸리며,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차량으로 약 5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스톡홀름에서 버스로 뉘네스함 항구까지 이동한 뒤, 비스뷔행 페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 추천 포인트 ① 산타 마리아 대성당
세계유산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에서 꼭 방문해 보셔야 할 관광지 중 하나가 바로 산타 마리아 대성당입니다. 비스뷔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며, 1225년에 독일 상인들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 안에서 현재까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유일한 교회입니다.
하얀 외벽과 검은 지붕의 탑이 인상적인 이 대성당은 중세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인 교회로, 많은 관광객이 끊임없이 찾고 있습니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여러 차례 개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성당 내부를 장식하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성당 옆 계단 위의 고지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합니다.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 추천 포인트 ② 폐허가 된 교회들
세계유산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에는 중세의 역사를 전하는 수많은 교회 폐허가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산타 카타리나 교회, 일명 카린 교회는 세계유산다운 위엄 있는 모습으로 큰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성 니콜라이 교회 유적은 13세기에 도미니코 수도회에 의해 건립된 폐허 교회로, 꽃 모양의 창인 로즈 윈도우가 특징입니다. 현재는 폐허 상태이지만, 매년 여름이면 오페라 공연이 열리는 특별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에는 현재 총 13곳의 교회 폐허가 남아 있습니다. 폐허가 된 건물마저도 세계유산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인상적입니다.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 추천 포인트 ③ 성벽을 따라 돌길의 구시가 산책하기
세계유산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를 관광하실 때는 성벽과 돌로 포장된 거리를 따라 걸어보시는 것도 중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약 3.6km에 이르는 성벽에는 수많은 문과 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다고 알려진 북문과, 최초로 조성된 성벽에 있던 문 중 하나인 달만의 문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어부의 문 인근에 위치한, 성벽보다 더 오래된 시기에 건설된 화약탑도 놓치지 말고 함께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스웨덴 세계유산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 마무리
세계유산 한자동맹 도시 비스뷔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시 전체가 볼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비스뷔는 바다를 건너서라도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세계유산입니다. 직접 찾아가 중세 시대 비스뷔의 분위기를 천천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