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의 필수 코스! 호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타롱가 동물원’

B! LINE

'타롱가 동물원'은 호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동물원입니다.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자연과 만 건너편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와의 조화는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처럼 타롱가 동물원은 볼거리가 풍성하여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테마파크 같은 분위기를 상상하셔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시드니 최고의 인기 관광 명소인 타롱가 동물원의 매력, 교통편, 그리고 알뜰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역사가 깊은 대규모의 '타롱가 동물원'

1916년에 개장한 타롱가 동물원은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호주에 있는 동물원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시드니의 인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8년에는 부지 확장을 위한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여 더욱 큰 규모의 동물원으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히가시야마 동물원과 타마 동물원에 코알라를 기증하는 등 일본과의 관계도 깊은 동물원이라 일본인 관광객에게도 친숙한 곳입니다.

2. 호주 특유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타롱가 동물원에서는 호주 특유의 희귀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동물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코알라

코알라는 호주에 가면 꼭 보고 싶은 동물입니다. 잠자는 시간이 많아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입구 근처에 있으니 꼭 관찰해 보세요.

◆미어캣

미어캣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무리를 지어 있는 모습이 매우 귀여우니 꼭 봐야 합니다.

◆태즈메이니아 데빌

태즈메이니아 데빌은 호주 남부 태즈메이니아 섬에만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육식 유대류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동물이지만, 타롱가 동물원에 가면 꼭 관찰해 보세요.

◆웜뱃

웜뱃은 털이 복슬복슬하고 귀여운 동물입니다. 귀여운 모습에 절로 힐링 될 것입니다. 걷는 코알라라고도 불리는 웜뱃을 만나러 가세요.

3. 귀여움과 멋짐의 연속! 물개 쇼

한국에서는 '물범 쇼'가 익숙하지만, 타롱가 동물원에서는 물개 쇼를 볼 수 있습니다. 타롱가 동물원의 인기 이벤트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박력 넘치는 물개의 퍼포먼스는 놀라움의 연속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앞좌석은 물벼락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더운 날씨에 딱 좋을지도 모릅니다.

물개 쇼는 매일 11시와 14시에 개최됩니다. 학교 방학 기간에는 13시 쇼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약은 필요 없지만, 매우 인기 있는 쇼이므로 일찍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4. 버드 쇼에서 체험하는 스릴과 감동!

'버드 쇼'도 타롱가 동물원의 명물입니다. 시드니 항구를 바라보며 희귀한 새들의 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새들이 머리 위를 날아갈 때 나는 소리나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그 가까운 거리와 새들의 영리함에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버드 쇼는 매일 12시와 15시에 열립니다. 매우 인기가 많은 쇼라서 금세 만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날씨가 너무 더운 날에는 쇼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으니, 진행 여부를 미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곤돌라를 타 보세요!

타롱가 동물원은 시드니 만을 따라 언덕 위에 있어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동물원 내에는 곤돌라도 있어 곤돌라에서 시드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롱가 동물원 자체가 매우 넓어 언덕 위까지 가는 것은 꽤 힘듭니다. 그럴 때는 멋진 경치를 즐기며 언덕 위까지 갈 수 있는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타롱가 동물원에 가면 곤돌라에서 바라보는 절경도 꼭 즐겨보세요.

6. 타롱가 동물원까지 가는 방법

타롱가 동물원은 버스 또는 페리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버스로 갈 경우, 시드니 중심부 윈야드의 캐링턴 스트리트에 있는 버스 정류장 'Stand A'에서 탑승합니다. 247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이면 타롱가 동물원에 도착합니다. 시드니의 관광 명소인 하버 브리지를 경유하므로 버스 이용 시 꼭 확인하세요.

◆페리로 편하게 이동하세요!

페리로 갈 경우, 시드니의 관문인 서큘러 키의 2번 부두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타면 됩니다. 동물원으로 바로 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이동 중에는 시드니의 거리를 배 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7. 타롱가 동물원 알뜰 티켓 구매 방법 소개!

타롱가 동물원 티켓은 동물원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어른은 47 호주 달러, 어린이(4세~15세)는 27 호주 달러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타롱가 동물원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1 호주 달러는 약 960원(2023년 12월 25일 기준 환율)입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

타롱가 동물원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현장 구매보다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어른은 44.1 호주 달러, 어린이는 26.1 호주 달러로, 약 10% 정도 저렴합니다. 공식 사이트에 게시된 가족 할인 티켓을 선택하면 더 저렴해지니 꼭 확인해 보세요.

◆여행사를 통해 구매

현지 여행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하면 어른 티켓이 40 호주 달러 정도로 저렴해집니다.

◆생일에 방문

생일날에 맞춰 방문하면 훨씬 저렴하므로 추천합니다. 생일 할인 대상자는 무려 1 호주 달러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단,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등록해야 합니다.

◎남반구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타롱가 동물원'으로 GO!

호주는 적도를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국과 날씨가 반대입니다. 한국이 여름일 때 호주는 겨울, 호주가 여름일 때 한국은 겨울입니다.

또한 호주 주변에서는 캥거루 같은 유대류가 많이 살아남은 것도 특징이라, 한국과는 다른 종류의 생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호주의 시드니를 방문한다면, 타롱가 동물원에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