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현 사쿠라이・미와・야마노베노미치에서 추천하는 관광 명소 6선

나라현의 사쿠라이(桜井), 미와(三輪), 야마노베노미치(山の辺の道) 주변을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인기 관광 명소와 함께, 여행 중 가볍게 들를 수 있는 평판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지역에는 볼거리가 많아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가득하니,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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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현 사쿠라이・미와・야마노베노미치에서 추천하는 관광 명소 6선:목차

1. 사쿠라이・미와・야마노베노미치 주변의 단풍 명소 '무로지(室生寺)'

사쿠라이를 관광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하는 곳이 동쪽에 위치한 우다시(宇陀市)의 '무로지(室生寺)'입니다. 무로지는 '여인 고야(女人高野)'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고야산(高野山)이 여성의 출입을 금지했던 반면, 무로지가 위치한 무로산(室生山)은 여성도 입산이 허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경내에는 국보로 지정된 금당, 오중탑, 관정당과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미륵당, 덴진사, 오쿠노인이 있습니다. 또한, 무로마치 시대의 작은 사당이 있는 요로이자카, 문 앞의 찻집과 여관을 지나 흐르는 청류 위에 놓인 태고교, 매년 4월 진한 붉은빛의 꽃을 피우는 석남 등,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무로지에는 '중존 석가여래 입상(中尊釈迦如来立像), 십일면 관음상(十一面観音像), 전(伝) 제석천 만다라(帝釈天曼荼羅), 문수보살 입상(文殊菩薩立像)' 등 국보 및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들이 다수 안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본당에 모셔진 '여의륜 관음보살(如意輪観音菩薩)'은 히노키 한 그루를 깎아 만든 일목조(木造) 불상으로, 일본 삼대 여의륜 관음 중 하나로 꼽히는 귀중한 불상입니다.

여행 중 한적한 사찰에서 깊은 역사와 전통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무로지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 맛있는 빵이 한가득! 사쿠라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노(ボーノ)'

사쿠라이시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보노(ボーノ)'를 추천드립니다. 사쿠라이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철을 이용하더라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보노는 1층이 빵집, 2층이 레스토랑으로 운영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피자를 즐길 수 있어 점심 식사로도 제격입니다. 1층의 빵집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2층 레스토랑에서는 맛있는 피자, 파스타, 프렌치토스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이 지역에서 특히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점심 시간이 되면, 직접 만든 빵을 맛볼 수 있어 2층은 금세 만석이 됩니다. 특히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의 원플레이트 런치가 인기입니다. 참고로 빵은 무제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곳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맛과 분위기에 매료되어 단골이 되고, 두세 번씩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꽃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는 사쿠라이 관광 코스 '하세데라(長谷寺)'

하세데라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 겨울과 봄에는 모란이 절정을 맞이합니다.

특히 가을은 단풍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1년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즌입니다. 매년 11월~12월이 단풍 절정기이며, 11월 말에는 야간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야간 참배를 하려는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합니다.

하세데라에서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기간 한정 무료 가이드 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배전(拝殿) 내부에서만 진행되지만, 사전 예약을 하면 더욱 원활한 참배가 가능합니다. 또한, 본당에는 나라현의 무형 민속문화재도 있어, 꽃 감상 외에도 다양한 문화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쿠라이역에서 하세데라까지 버스가 운행되지만, 관광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하므로, 차량 이용 시 미리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단풍철에는 임시 버스가 운행되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4. 사쿠라이시 미와에 있는 추천 파워 스폿 '미와야마(三輪山)'

미와야마는 사쿠라이시 주변에서 매우 잘 알려진 관광 명소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오미와 신사(大神神社)가 가까이 있어, 일 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와야마는 '오오모노누시노카미(大物主神)'가 깃들어 있는 영산(御神体)으로 전해지며, 강력한 영험이 있는 파워 스폿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이 머무는 산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신관이나 승려만 입산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등반료를 지불하고 예절을 지키는 것을 조건으로 일반인도 입산이 가능해졌습니다.

5 사쿠라이 관광이라면 여기도 추천! '미와 소면 야마모토 미와 차야(三輪そうめん山本 三輪茶屋)'

여행을 한다면 맛있는 지역 음식을 즐기는 것도 큰 묘미죠. 사쿠라이시는 '미와 소면(三輪そうめん)'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방문한다면 꼭 본고장의 전통 손 반죽 소면을 맛보길 추천드립니다.

'미와 소면 야마모토 미와 차야(三輪そうめん山本 三輪茶屋)'는 1717년 창업한 오래된 전통 가게입니다. 이곳의 명물인 '하쿠류(白龍)'는 전통 손 반죽 방식으로 만들어진 매우 가느다란 소면으로, 얇지만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

여름에는 차갑게 식힌 소면을 육수에 찍어 먹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에 말아 먹는 '뉴멘(にゅうめん)'을 추천합니다. 미와 차야에서는 두 가지 방식으로 소면을 즐길 수 있으며, 선물용 소면도 구매 가능합니다. 매우 유명한 가게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연휴에는 사쿠라이 안팎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평일에는 비교적 한적합니다. 천천히 소면을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방문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6. 국보로 지정된 '아베 문수원(安倍文殊院)'

아베 문수원은 일본 3대 문수보살 사찰 중 하나로, 잡지 등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곳입니다. 다이카 개신(大化の改新)이 일어났던 시대에 아베노 쿠라하시마로(安倍倉梯麻呂)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중요 문화재와 국보로 지정된 유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사자(獅子) 위에 올라탄 문수보살(渡海文殊)이 네 명의 협시와 함께하는 모습의 불상군은 다섯 점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존재만으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베 문수원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여, 꽃놀이와 단풍놀이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쿠라이를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신성한 기운을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마무리하며

사쿠라이시(미와, 야마노베노미치)에는 역사, 미식,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사쿠라이역에서 도보로 몇 분 안에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도 많아, 자동차 여행뿐만 아니라 기차를 이용한 여행에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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