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의 관광 명소 5선!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나라.

아덴만과 인도양, 두 개의 바다 사이에 위치한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의 나라 소말리아. 소말리아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가요? 뉴스에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 나라에도 몇몇 관광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소말리아에도 일반인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말리아의 관광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기에 인생관이 바뀔지도 모를 신비로운 관광지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관광”이라고는 해도, 소말리아는 한국인이 다른 나라와 같은 방식으로 혼자 여행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출국 전에 반드시 외무성 해외 안전 홈페이지 등에서 현지 상황을 확인하신 후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x] 닫기

소말리아의 관광 명소 5선!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나라.:목차

1. 모가디슈 대성당 (Kaniisadda Katooliga)

소말리아에 크리스천이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소말리아 국민의 대부분은 이슬람교를 믿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대성당은 소말리아가 과거 유럽 열강의 식민지 시절이었을 때 크리스천도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1928년에 이 지역을 통치하고 있던 이탈리아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2008년에 일부 과격파에 의해 대성당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지금 관광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외벽 부분 등 일부에 불과합니다. 파괴된 대성당의 남은 부분을 보더라도, 이 성당이 얼마나 호화롭고 큰 건물이었는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샹하이 올드 시티 (Shanghai Old City)

샹하이 올드 시티는 소말리아 관광 명소 중에서도 특히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18세기에 소말리아가 이탈리아의 식민지 시절이었을 때, 인도네시아 해안가에 세워진 요새와 시가지의 유적입니다. 이곳에서는 이탈리아 식민지 시절의 흔적을 남긴 화려한 건축물도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시가지의 지명이 "샹하이 올드 시티"였던 것입니다.

도시의 대부분은 유적지로 남아 있지만, 코발트 블루의 바다와 유럽풍의 오래된 건축물의 대조는 마치 자신이 유럽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리도 비치 (Lido Beach)

소말리아는 인도양을 마주하고 있는 나라라서 유명한 해변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프리카 No.1이라고 불리는 곳이 리도 비치입니다! 모래사장에는 쓰레기 하나 떨어져 있지 않으며, 관광지로서의 세심한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만을 본다면, 마치 남국의 리조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깊은 곳까지 들어가면 상어를 조심해야 하는 등의 위험이 있다고 하지만, 시간대와 보안이 허락하면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보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리조트 경험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한 경험이 아닐까요?

4. 바카라 시장 (Bakaaraha Market)

관광을 할 때 그 나라의 흥미로운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현지 사람들이 생활하는 장소를 체험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런 소말리아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이 1972년에 만들어진 바카라 시장입니다.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류부터 식품, 그리고 관광객들은 소말리아의 기념품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의류 등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이 많으므로, 소말리아만의 독특한 물건을 사고 싶은 분이라면 충분히 확인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켓 안에는 소말리아 전통 잡화를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도 있어, 이러한 장소를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이 즐거울지도 모릅니다.

5. 중앙 모스크 (Mogadishu Central Mosque)

식민지 시대 이후 소말리아의 주요 종교는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슬람교입니다. 수도 모가디슈에는 10,000명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는 큰 모스크가 있습니다. 그것이 1987년에 세워진 모가디슈 중앙 모스크입니다.

내전 당시 한동안 폐쇄되었지만, 2008년에 다시 개방되었습니다. 2015년에 개보수를 완료한 새로운 부분도 있어,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루는 이슬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마무리하며

관광으로는 좀처럼 방문하지 않는 나라 "소말리아". 바로 그런 소말리아이기에 일상의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을 새롭게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나라를 자신의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안이 좋지 않았던 상태에서 점차 회복 중인 소말리아이기에, 평화의 소중함을 재확인할 수 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비슷한 여행 추천!

소말리아 추천 기사

    소말리아

소말리아 인기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