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만이 전부가 아니다! 일본의 중심지 ‘나가타초’의 매력! 추천 관광 명소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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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타초’라고 하면 국회의사당이나 총리관저가 즐비한 ‘일본 정치의 중심지’라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관광할 만한 곳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나가타초는 그 깊이 있는 역사와 다양한 얼굴을 지닌, 산책하기에 참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장엄한 정치 중심 기관은 물론, 도심에 조용히 자리한 녹음 가득한 신사,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건축물 등,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볼거리가 가득하죠.

이번 기사에서는 그런 나가타초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엄선된 관광 명소 10곳을 소개합니다! 정석적인 견학 명소부터, 의외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나가타초 산책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1. '국회의사당' 일본의 정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나가타초의 상징

나가타초의 랜드마크인 '국회의사당'은 일본 입법을 담당하는 최고의 기관입니다. 높게 솟은 중앙 탑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는 아름다운 건물로,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그 장소의 장엄한 분위기를 직접 체감해보시기 바랍니다.

의사당 내부는 약 1시간 정도의 무료 투어를 통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관람의 경우 원칙적으로 예약이 필요 없으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참의원과 중의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본회의 등의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거리는 대리석이 풍부하게 사용되고 천장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운 중앙 홀입니다. 이곳에는 이토 히로부미, 이타가키 다이스케, 오오쿠마 시게노부의 동상과, 천황께서 휴식을 취하시는 ‘어휴소(御休所)’의 문도 있습니다. TV에서 익숙한 본회의장의 분위기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학여행 이후 처음 방문하시는 분도, 성인이 되어 다시 찾아가면 역사나 정치에 대한 관심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참의원과 중의원의 매장에서 국회의사당 한정 과자나 독특한 기념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접근은 도쿄메트로 ‘나가타초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국회의사당앞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6분 거리입니다.

2. '국회 전정' 의사당을 바라보는 녹음이 풍부한 휴식 공간

국회의사당의 장엄한 건물을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국회 전정'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 구역과 남쪽 구역으로 나뉜 녹음이 풍부한 공원입니다. 국회의사당 견학과 함께 들르기 좋은 산책과 휴식에 적합한 명소입니다.

북쪽 구역은 분수대와 화단이 정비된 서양식 정원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일본의 고도(표고) 기준이 되는 '일본수준원점표고'라는 작은 건물입니다. 또한 전국 47개 도도부현의 나무가 심어진 구역도 있어 다양한 나무를 관찰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은 개방감이 넘칩니다.

반면, 남쪽 구역은 연못을 중심으로 오솔길이 이어지는 차분한 분위기의 일본식 정원입니다. 연못에는 잉어가 헤엄치며,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조용히 산책할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어느 구역에서든 국회의사당의 아름다운 전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정치의 중심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는 국회 전정. 접근은 도쿄메트로 ‘국회의사당앞역’이나 ‘사쿠라다몬역’에서 도보로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3. '최고재판소' 일본 사법의 정점, 장엄한 건축미 (외관)

‘최고재판소’는 국회의사당이나 국립국회도서관과도 가까운, 지요다구 하야부사초에 위치한 일본 사법의 최고 기관입니다. 입법(국회), 행정(내각)과 함께 삼권분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법의 정점에 선 곳입니다.

건축가 오카다 신이치가 설계한 이 건물은 이바라키현산 백화강암(이나다이시)으로 덮인 중후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대칭적이고 안정감 있는 형태는 마치 '법의 수호자'로서의 변함없는 존재감과 공정성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국회의사당과는 또 다른, 조용하지만 강한 의지를 느끼게 하는 건축미는 직접 보는 가치가 있습니다.

현재 일반 관광객을 위한 견학 투어는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독특한 외관만으로도 방문할 만한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재판이 열리는 날에는 정해진 절차를 거쳐 법정에서 재판을 방청할 수도 있습니다.

접근은 도쿄메트로 ‘나가타초역’ A4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또는 ‘한조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입니다. 국회의사당 주변을 산책하는 코스에 포함해보셔도 좋습니다.

4. '총리관저' 일본 행정의 중심 (외관)

국회의사당 남쪽에 인접한 ‘총리관저’는 일본 행정의 수장인 내각총리대신이 집무를 수행하고, 매일 중요한 회의가 열리는 정치・행정의 핵심 시설입니다.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건물, 기자회견 배경으로 익숙한 계단이나 홀도 이 관저 내부에 위치합니다.

현재의 관저는 2002년에 완공된 비교적 새로운 건물로, 유리 소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위기관리센터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총리관저는 국가의 최중요 시설 중 하나이므로, 아쉽게도 일반인이 예약 등을 통해 내부를 견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관광 목적이라면 외관을 감상하는 정도로 그치지만, 국회의사당의 역사적 중후함과는 또 다른 현대 일본의 '중추'로서의 총리관저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주변 도로나, 맞은편 의원회관 부근 등에서 외관을 볼 수 있지만, 관저 주변은 항상 철저한 경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상한 행동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외관을 감상할 때에도 오랫동안 정지해 바라보거나 무분별하게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피하고 주변 상황에 충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지금’을 움직이는 곳의 긴장감을 외부에서 조용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접근은 도쿄메트로 ‘국회의사당앞역’ 5번 출구에서 바로, ‘다메이케산노역’에서도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5. '국립국회도서관' 일본 최대의 지식 보고

국회의사당 북쪽에 자리한 ‘국립국회도서관’은 납본 제도에 따라 일본 내 거의 모든 간행물을 수집・보존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도서관입니다. 그 장서 수는 도서, 잡지, 신문 등을 포함해 약 4,900만 점에 달합니다.

이곳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입장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민에게 개방된 지식의 보고입니다. 관내에서는 최신 서적과 잡지는 물론, 수십 년 전의 신문, 귀중한 고서, 지도, 악보, 만화 등 온갖 장르의 자료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의 신문을 읽어보고 싶다’, ‘절판된 책을 찾아보고 싶다’, ‘전문 분야를 깊이 있게 조사하고 싶다’ 등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장소입니다. 방대한 자료 속에서 뜻밖의 발견이나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용하고 넓은 열람실 외에도, 관내에는 카페테리아와 매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6. '히에 신사' 도심 속 녹음에 위로받는 파워 스폿

‘히에 신사’는 에도 시대에 도쿠가와 장군가의 수호신으로, 또 에도성의 수호신으로 깊은 신앙을 받아온 신사입니다. ‘산노우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금도 나가타초・아카사카 지역을 지키는 도심 속 오아시스입니다. 고층 빌딩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신사 경내는 푸른 숲으로 가득해, 방문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히에 신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존재는 신의 사자 ‘마사루’ 원숭이입니다. ‘재앙이 사라진다(魔が去る)’ 또는 ‘무엇보다 뛰어나다(勝る)’는 의미로 해석되어 길한 존재로 여겨지며, 특히 인연 맺기, 순산, 장사 번창을 기원하는 참배객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내 깊은 곳에 위치한 말사 ‘산노우 이나리 신사’로 이어지는 붉은색 ‘천 개의 도리이’는, 마치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를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최근에는 파워 스폿이자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히에 신사는 에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산노우 마츠리’로도 유명합니다. 서기 짝수 해의 6월 중순에 성대하게 본축제가 개최됩니다.

히에 신사에는 도쿄메트로 ‘다메이케산노역’, ‘아카사카역’, ‘국회의사당앞역’, ‘아카사카미쓰케역’ 등 여러 역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특히 소토보리 도로 측 산노우 파크 타워 방향(다메이케산노역 측)에는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7. '히라카와 텐만구' 학문의 신을 모신, 매화 향기 가득한 도심 속 고풍스러운 신사

‘히라카와 텐만구’는 무로마치 시대에 에도성을 축조한 것으로 알려진 무장 오오타 도우칸이 분메이 10년(1478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학문의 신으로 널리 존경받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텐진)를 모시고 있어, 학업 성취와 합격 기원을 바라는 참배객들이 특히 시험철에 많이 방문합니다. 에도 시대부터 깊은 신앙을 받아온 이곳은 유시마 텐진, 카메이도 텐진과 함께 ‘에도 3대 텐진’의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경내는 녹음이 풍부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나데우시(쓰다듬는 소)’는 자신의 몸 중 좋지 않은 부위를 이 소의 같은 부위를 쓰다듬으면 치유된다고 전해지는 석상입니다. 또한 경내에는 수많은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이른 봄이면 아름다운 꽃이 만개합니다. 인연을 맺어준다고 전해지는 ‘인연 맺기 매화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특히 인기 있는 것은 계절감을 담은 한정판 고슈인입니다. 칠석, 중추절 등 시기에 따라 귀여운 일러스트와 도장이 더해진 특별한 고슈인은 참배의 소중한 추억이 되어줍니다.

접근은 도쿄메트로 한조몬선 ‘한조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수분 거리입니다. 히에 신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텐진을 모신 이곳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8. '호텔 뉴 오타니 일본정원' 400년 역사를 품은 도심 속 정원

나가타초역에서 바로 가까운 명문 호텔 ‘호텔 뉴 오타니’. 그 광대한 부지 안에,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웅장한 일본 정원이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에도 시대에는 다이묘인 가토 키요마사와 이이 가문의 저택이 있었던 곳으로, 그 흔적을 지금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약 1만 평에 달하는 정원은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에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푸른 자연이 가득한 치유의 공간입니다.

연못을 중심으로 도는 회유식 정원 내에는, 상징적인 붉은 태고다리, 약 6미터 높이에서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 대폭포, 형형색색의 잉어들이 우아하게 헤엄치는 청천지, 역사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석등과 거석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봄의 벚꽃, 초여름의 철쭉, 가을의 단풍 등 사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도 매력입니다. 천천히 산책하면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평온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점은, 이 훌륭한 일본 정원이 호텔 투숙객이나 레스토랑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산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잠시 재충전하고 싶을 때,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2025년 7월 중순까지는 호텔 뉴 오타니 개업 60주년을 기념한 ‘일본 정원 라이트업’이 진행 중입니다. 라이트업은 해질 무렵 30분 전부터 밤 12시까지, 정원 개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호텔 내 시설이므로 산책 시에는 매너를 지켜 조용히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9. '아카사카 프린스 클래식 하우스' 기오이초에 자리한 우아한 역사적 서양관

현대적인 고층 빌딩이 인상적인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 그 부지 내에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아름다운 서양관이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아카사카 프린스 클래식 하우스’입니다. 쇼와 5년(1930년), 궁내청 지정 장인에 의해 지어진 유서 깊은 건축물로, 전후에는 구 그랜드 프린스 호텔 아카사카의 별관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도쿄도 지정 유형문화재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은 외관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외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현재는 레스토랑, 카페&바, 웨딩홀로도 활기차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당시의 화려한 분위기를 진하게 간직한 아카사카 프린스 클래식 하우스에서 점심 식사나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주변의 현대적 빌딩과 역사적인 서양관이 어우러진 풍경은 매우 독특합니다. 나가타초・아카사카 지역을 산책하며 조금은 우아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접근은 도쿄메트로 ‘나가타초역’ 9a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아카사카미쓰케역’ D 출구에서는 도보 약 5분 거리입니다.

10. '벤케이 피싱 클럽' 도심 속에서 즐기는 낚시&보트 체험!

에도성의 외호수였던 벤케이 해자 위에 놓인 ‘벤케이바시’. 그 바로 아래에 펼쳐지는 곳이 벤케이 해자를 활용한 레저 공간 ‘벤케이 피싱 클럽’입니다. 고층 빌딩과 수도고속도로가 바로 옆에 있는 도시 한복판에서, 간편하게 낚시나 보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낚시는 캐치&릴리스가 기본 규칙입니다. 루어낚시나 플라이 낚시로 블랙배스를 노릴 수 있어 낚시 애호가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참붕어나 송어를 대상으로 한 미끼 낚시,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금붕어 낚시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낚시는 해보고 싶지만 장비가 없어서…”라는 분들도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렌털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낚싯대나 루어, 구명조끼 등을 대여해 가볍게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가롭게 수상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관광 보트를 추천합니다. 수면에서 올려다보는 빌딩 숲과 고속도로, 그리고 녹음이 풍부한 둑의 풍경은 도심의 번잡함을 잊게 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나가타초나 아카사카 일대를 산책하다가 이런 뜻밖의 액티비티로 리프레시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정치만 있는 곳이 아니다’라는 나가타초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접근은 도쿄메트로 ‘아카사카미쓰케역’ 벤케이 출구 또는 D 출구에서 바로, ‘나가타초역’에서도 도보 거리입니다.

◎ 정치만이 전부가 아니다! 깊이 있는 나가타초 지역을 걸어보세요

일본 정치의 중심지로 알려진 나가타초. 이 기사에서는 그 상징인 국회의사당과 총리관저부터, 마음을 위로해주는 푸른 신사와 정원,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서양관, 그리고 “이런 곳이 있었다고?” 놀랄 만한 유니크한 액티비티 장소까지, 엄선된 관광 명소 10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명소들을 돌아보면 ‘정치만 있는 곳이 아니다’라는 나가타초와 주변 지역이 지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개해드린 정보를 참고하셔서, 여러분이 아직 모르셨던 나가타초의 색다른 얼굴을 직접 찾아 나서는 산책에 나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