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2일, 하테루마 공항 정기 항공편 재개♪ 궁금한 운항 시간·운임은?
오키나와현의 하테루마 섬(일본어: はてるまじま, 하테루마지마)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으로는 일본 최남단의 섬입니다. 이곳에 일본 최남단의 하테루마 공항이 있으며, 2024년 1월 22일부터 제1항공이 이시가키(미나미노시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취항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하테루마 섬에는 하테루마 항까지 고속선(쾌속선)으로만 갈 수 있었지만, 공항의 재개로 비행기로 갈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네요.
이 기사에서는 궁금한 제1항공(하테루마・타라마 노선)의 시간표, 운임, 예약 방법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x] 닫기
2024년 1월 22일, 하테루마 공항 정기 항공편 재개♪ 궁금한 운항 시간·운임은?:목차
하테루마 공항에 정기편이 재개된다!
하테루마 공항은 2007년부터 정기편이 운휴, 2008년에 완전히 운휴하게 되었습니다. 공항 터미널은 한산했지만, 2024년 1월 22일에 이시가키섬(미나미노시마 이시가키 공항)에서 정기 운항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하테루마 공항은 2015년에 공항 터미널이 개축되었기 때문에, 새롭게 지어진 터미널에서 정기편이 운항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1항공의 정기편은, 이미 개설된 나하 공항～아구니 공항과, 같은 날 개설 예정인 이시가키～타라마 공항, 그리고 이시가키～하테루마 공항의 3노선 체제로 운항됩니다.
하테루마 공항의 위치는?
하테루마 공항은 섬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이나 하테루마 항구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렌탈 오토바이나 전기 자전거를 빌려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숙소에서 공항까지의 송영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도 있으니, 숙소 예약 시에 미리 확인해 보세요.
남누시마 이시가키 공항～하테루마 공항의 운항 시간표와 운임, 예약 방법은?
운임은 하테루마편・타라마편 모두 성인은 14,000엔이며, 섬 주민은 5,000엔(신체장애인 4,500엔)입니다. 3세 이상 비거주 어린이는 8,500엔(섬 주민 3,000엔), 하테루마・타라마 각각의 섬 출신 고등학생은 4,200엔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기종은 19인승 ‘트윈 오터’(DHC-6-400형 항공기)로 운항하지만, 실제로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은 약 15명 정도입니다.
◆신이시가키 공항～하테루마 공항 시간표
신이시가키 공항 9:30 → 하테루마 10:00
하테루마 공항 11:30 → 이시가키 12:00
※ 모두 월・수・토요일 운항이 기본이지만, 임시편이 운항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2024/2/27부터 기체 정비를 위해 1개월 반 정도 운휴 예정입니다.
◆신이시가키 공항～타라마 공항 시간표
신이시가키발 14:00 → 타라마 14:30
타라마 15:45 → 신이시가키 16:15
※ 월・토요일 운항이 기본이지만, 임시편 운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기체 정비를 위해 2024/2/27부터 1개월 반 정도 운휴 예정입니다.
◆예약 방법
2024년 1월 11일 현재, 인터넷 예약과 전화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전화번호】0980-86-8700
명칭: Daiichi Air Co., Ltd. / 第一航空株式会社
주소: 4-401-1 Otorihigashimachi, Nishi-ku, Sakai-shi, Osaka, Japan
나하 영업소 주소: 150 Kagamizu, Naha-shi, Okinawa, Japan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s://dai1air.com/
하테루마섬(波照間島)의 볼거리는?
일본 최남단의 전망대, 하테루마섬 별빛 관측 타워까지는 공항에서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로 옆에는 일본 최남단을 나타내는 일본 최남단의 비석이 세워져 있어, 일반인 일본인이 갈 수 있는 최남단 지점을 알려줍니다.
별빛 관측 타워 등, 섬 내 4곳에서 판매되는 일본 최남단의 증명서와, 평일이라면 하테루마 우체국에서 풍경인(風景印) 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보세요.
하테루마섬 북서부에는, 야에야마 제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니시하마 해변이 펼쳐져 있어,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시가키섬(石垣島)~하테루마섬(波照間島)은 고속선으로도 갈 수 있어요♪
하테루마섬은 비행기뿐 아니라 고속선이나 페리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안에이 관광의 고속선이 하루에 3회 왕복 운행하며, 이시가키항 페리터미널과 하테루마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티켓에서는 안에이 관광의 고속선 예약도 가능하니, 한쪽은 비행기, 한쪽은 고속선을 이용하는 여정도 즐길 수 있답니다. 단, 배는 당일 기상 조건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으니,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신이시가키～다라마 항공편도 운항 개시!
신이시가키~하테루마 외에도, 동시에 제1항공에서는 신이시가~키다라마 노선을 새롭게 개설합니다. 지금까지는 이시가키섬에서 다라마섬으로 가기 위해 한 번 다라마섬을 지나 미야코섬으로 가서, 미야코공항에서 다시 환승해야 했지만, 이번 신규 노선으로 인해 다이렉트로 다라마섬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라마섬은 관광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예전 그대로의 사키시마제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섬입니다. 이 때문에 유명 관광지는 없지만, 느긋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미야코~다라마 항공권 예약은 skyticket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 부활하는 항공편으로 이시가키섬에서 하테루마섬・다라마섬으로 떠나보자!
항공편 취항으로 더욱 편리해진 하테루마섬 여행. 지금까지는 고속선의 결항률이 높아 여행 일정에 넣기가 어려웠지만, 항공편 운항으로 인해 하테루마섬을 여행 일정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일본 최남단의 섬에서는, 최남단에 살고 있는 섬 주민들과의 만남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꼭 한 번 일본 최남단의 유인도 ‘하테루마 여행’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