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판】주목할 만한 해외 여행지 15선! 정석 여행지부터 유행 직전의 장소까지

작년은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에 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어두운 소식이 많은 한 해였지만, 한편으로는 ‘도하의 기적’이라 불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선전, 그리고 메이저리그 에인절스 소속 오타니 선수의 104년 만의 대기록 달성 등 밝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2023년은 이제 막 시작되었기에 어떤 한 해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2022년과 달리 해외의 코로나 관련 규제는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해외여행도 2019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훨씬 자유롭게 갈 수 있게 되었죠. 말 그대로 2023년은 ‘해외여행 부활 원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23년에 추천하는 해외 여행지와 올해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주목할 만한 목적지를 스카이티켓 스태프가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꼭 참고하셔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 요금 및 시간 등의 정보는 2023년 10월 현재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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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을판】주목할 만한 해외 여행지 15선! 정석 여행지부터 유행 직전의 장소까지:목차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첫 번째. 대만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대만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2022년부터는 관광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대만에 입국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격리 조치도 전면 철폐되어, 도착한 그날부터 마음껏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지요.

대만은 여러 번 방문한 여행자에게는 물론,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일본에서 가까운' 매력을 지닌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두 번째. 한국

2023년에도 한국은 주목을 놓칠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정부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한 만큼, K-POP 아이돌들의 활약은 물론, K-컬처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다수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로케이(Aero-K)가 간사이・나리타~청주 노선을 취항하면서, 한국의 지방 도시로 가는 교통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가끔은 배로 한국에! 황금연휴 여행으로도 추천♪

가끔은 느긋하게 배를 타고 한국으로 향하는 것도 좋겠지요. 일본과 한국을 잇는 항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현재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 스카이티켓에서는 오사카 출발 「팬스타 크루즈」와 하카타 출발 「카멜리아 라인」 두 노선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두 항로 모두 부산항에 도착하므로 관광에도 편리합니다.

여름 방학이나 오봉처럼 혼잡한 시기에는 배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뒤, 김해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향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세 번째. 치앙마이(태국)

다음으로 추천할 여행지는 태국의 치앙마이입니다! 오사카(간사이)~치앙마이 노선이 타이 베트젯 항공에서 신설되었습니다. 간사이공항 출발은 수·금·일 오전 8시 30분, 치앙마이 출발은 화·목·토 밤 11시로 이용하기 편리한 시간대인 점도 매력입니다.

치앙마이에는 왓 체디 루앙, 왓 체트 욧 등 란나 타이 왕국의 유산을 간직한 사원이 많이 있습니다. 고층빌딩이 즐비한 방콕과는 또 다른, 태국 시골 특유의 체험과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태국 북부 도시인 치앙라이까지도 이동해볼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그랜드 캐니언, ‘파 초’가 포토제닉 명소로 화제!

최대 높이 약 30m, 약 500만 년 전의 지층을 볼 수 있는 ‘파 초(Pha Chor)’는 치앙마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차로 약 60분 거리인 메완 국립공원(Mae Wang National Park) 안에 있습니다. 이 ‘파 초’는 마치 그랜드 캐니언처럼 보인다며, 젊은 층 사이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제닉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근교에는 이 외에도 또 하나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파이 캐니언(Pai Canyon)’입니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비치샌들은 절대 금물이며, 반드시 튼튼한 신발을 신고 오시기 바랍니다. 곳곳에 난간이 없고, 길폭이 좁은 구간도 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네 번째, 몽골

2023년 1월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아직 여행을 떠나기엔 부담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두 나라 사이에 위치한 몽골은 어떨까요? 7월 중순에는 국가적인 축제 ‘나담(Naadam)’이 열리며, 울란바토르 시내는 큰 활기로 가득합니다. 경마, 씨름, 양궁으로 겨루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그 자체! 이 시기에는 항공권이 폭등하거나 매진되는 경우가 많고, 호텔도 금세 예약이 차기 때문에 숙소 확보는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

몽골이라고 하면 드넓은 초원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울란바토르 자체는 약 10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입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차로 약 30분만 벗어나면 눈앞에 초원이 펼쳐지는 광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근교에서도 승마 체험을 하거나, 몽골 전통 천막 ‘게르’ 안에 들어가 보거나, 밤하늘 가득한 별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몽골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연간 약 2만 명 정도로, 몽골 사람들은 대체로 친일적이고 매우 다정한 편입니다. 일본인은 30일 이내의 관광 목적이라면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나리타에서는 MIAT 몽골항공의 울란바토르 직항편이 운항 중이며, 오사카나 후쿠오카 등 서일본 지역에서는 부산이나 서울 경유로 가는 루트도 추천드립니다.

▼놀랍게도 ‘토요코인’이 울란바토르에도 있다!

일본에서도 친숙한 비즈니스 호텔인 ‘토요코인(Toyoko Inn)’이 울란바토르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프런트에는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몽골어와 영어가 서툴더라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 인테리어 또한 일본의 토요코인과 거의 동일하며, 물론 일본과 마찬가지로 조식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저녁에는 샤부샤부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 바(Bar)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일본 퀄리티와 익숙한 안락함을 원하신다면, 울란바토르 토요코인이 정답입니다!

▼울란바토르의 상징, ‘블루 스카이 호텔 & 타워’에 숙박해보세요!

울란바토르 시내를 걷다 보면 반달 모양의 독특한 건물이 눈에 띄는데, 사실 이 건물이 바로 호텔입니다. 밝고 넓은 객실은 물론,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짐, 사우나, 나이트클럽까지 갖춘 울란바토르 최고의 고급 호텔 중 하나입니다. 또한 스흐바타르 광장과 발레 극장 등 주요 명소들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대사관과 몽골 외무성 등 관공서가 밀집한 지역에 있어, 관광뿐 아니라 비즈니스 목적의 숙박으로도 최적의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게르”에 묵고 싶다면? ⇒ 스카이티켓이라면 ‘테를지 스타 리조트’에서 가능!

“몽골에 온 김에 몽골다운 생활을 체험해보고 싶다!”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숙소가 바로 ‘테를지 스타 리조트’입니다. 이 호텔은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부에서 약 50km 떨어져 있습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광활한 자연이 펼쳐지는 몽골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숙소 타입은 공동 화장실·샤워실을 사용하는 ‘스탠다드 게르’(4인용)과, 개별 화장실·샤워실이 포함된 ‘디럭스 게르’(2인용, 여름철 한정 운영) 두 가지가 있으며, 몽골 전통의 멋은 살리면서도 쾌적한 숙박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아침 식사는 사전 주문이 필요하지만, 몽골 전통요리 ‘호르호그’를 맛볼 수 있습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5. 베트남

2023년 베트남 여행의 핵심은 ‘풍부한 자연을 활용한 관광’입니다. 특히 남부의 메콩강 크루즈나 메콩 델타, 하롱베이, 냐짱 해변, 다낭의 미케 해변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6. 우즈베키스탄

올해 스카이티켓 직원들이 가장 추천하는 여행지는 우즈베키스탄입니다. 2018년부터 30일 이내 관광 목적이라면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해졌고, 격리 조치도 없으며 백신 미접종자도 문제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우즈베키스탄을 추천하는 이유는, 작년 10월 우즈베키스탄의 압두하키모프 부총리 겸 관광·문화유산부 장관이 ANA 이사와 회담을 진행하고, 일본에서 사마르칸트, 부하라, 우르겐치행 직항편 개설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기 때문입니다. 양측은 또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PR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일본인 방문객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우즈베키스탄항공이 수도 타슈켄트행 직항편을 주 1회, 하계 시즌에 한해 연중 운항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일본에서 사마르칸트까지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한편, 타슈켄트까지 가는 방법으로는 직항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서울 경유편도 추천할 만합니다.

▼타슈켄트의 볼거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는 일본과의 인연을 보여주는 장소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 나오는 ‘나보이 극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가 된 일본인 억류자들이 완성시킨 건물입니다. 원래는 3년이 걸릴 예정이었으나, 억류자들은 단 2년 만에 완공했고, 이 건물은 1966년의 대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일본인의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력을 타슈켄트 시민들에게 깊이 각인시켰습니다.

극장에는 러시아어, 일본어, 영어, 우즈베크어로 된 ‘일본인을 기리는 기념판’이 1996년에 설치되었으며, 당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그 문장 안에 ‘포로(捕虜)’라는 단어는 절대 쓰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사마르칸트의 볼거리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의 푸른빛이 인상적인 도시, 사마르칸트. 이곳에는 우즈베키스탄을 상징하는 이슬람 건축물인 ‘레기스탄 광장’, ‘비비 하눔 모스크’, ‘구르 아미르 영묘’ 등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활기 넘치는 시장 ‘시요브 바자르’에는, 일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형형색색의 채소와 과일, 향신료들이 가득합니다.

그 풍경을 마주하면, 가수 쿠보타 사키(현 쿠메 사유리)의 곡 「이방인(異邦人)」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기도 합니다.

※ 참고로, ‘이방인’의 실제 무대는 도쿄도 구니타치시입니다. 그러나 프로듀서 사카이 마사토시가 원래 곡 제목이었던 ‘하얀 아침’을 ‘이방인’으로 바꾸고, 편곡자 하기타 미츠오가 대담하게 중앙아시아풍으로 편곡하면서 곡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크로드의 테마’라는 부제를 붙인 것도 사카이 씨의 아이디어였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게다가 쿠보타 씨 역시 중앙아시아와 인연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닌데, 그녀의 아버지가 이란에 주재했었기 때문에 중앙아시아풍 음악에 익숙했다고 전해집니다.

▼우즈베키스탄 항공의 기내 안전 비디오가 너무 멋지다고 화제!

SNS상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 바로 우즈베키스탄 항공의 기내 안전 비디오입니다. 전편이 영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비주얼이 정말 멋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기내 안전을 위해 전달해야 할 모든 내용을 완벽히 담고 있어, 이건 수작(秀作)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영상입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7. 도하(카타르)

2022년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개최된 월드컵. 일본 대표팀은 독일과 스페인 같은 강호들을 꺾고, ‘도하의 기적’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골라인 위 단 1.8mm 걸쳤다는 미토마 선수의 절묘한 패스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결국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카타르는 앞으로도 뜨거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높이 300m를 자랑하는 ‘아스파이어 타워(Aspire Tower)’에 위치한 ‘더 토치 도하(The Torch Doha)’는 주목할 만한 호텔입니다. 이곳은 세계 유수의 초고층 호텔 중 하나로, 47층에 있는 전망 레스토랑에서의 뷰가 최고라는 평가도 많습니다.

▼카타르항공은 유류할증료가 면제!

2023년 현재, 해외, 특히 유럽행 항공편의 유류할증료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항공은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역시 산유국답게 통이 크죠. 나리타~도하 노선에 이어, 2023년 6월 1일부터 하네다~도하 노선이 운항을 재개했으며, 간사이~도하 노선도 2024년 개설 예정입니다.

도하를 경유하면 유럽이나 아프리카까지 저렴하게 갈 수 있어 매우 추천할 만합니다. 도하에서 환승하면서 도하 시내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도 있겠죠. 카타르항공 및 하마드 국제공항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주목의 해외 여행지 그 8. 두바이(아랍에미리트)

2023년 4월부터 나리타・간사이 노선에 이어, 2023년 4월 2일부터 기다려온 하네다 노선이 복항하는 두바이 역시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입니다. 2023년 12월 개최 예정인 「에미레이트 항공 – 럭비 세븐스」는 세계 각국에서 강팀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로, 럭비 팬이라면 꼭 한번 보고 싶은 이벤트입니다. 이 대회는 ‘더 세븐스 스타디움(The Sevens Stadium)’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황금연휴(골든위크) 기간에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도 개최 예정입니다. 요리 쇼와 거리 음식 등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을 꼭 즐겨보세요!

▼ 부르즈 할리파 내의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에 숙박해 보세요!

두바이가 세계에 자랑하는 초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에 숙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는 부르즈 할리파 안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로,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압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고급 객실인 ‘시그니처 스튜디오 스위트’에 숙박하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9. 사우디아라비아

지금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반 관광객의 방문을 계속해서 거부해 온 사우디아라비아. 그러나 2019년, 마침내 일반 관광객의 수용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국적자의 경우, 전용 사이트에서 수수료를 지불하고 전자 비자를 신청하면 약 30분 정도 만에 비자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간단해져서 허무할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성지 메카는 이슬람 신자가 아니면 방문할 수 없지만, 또 다른 성지 메디나에 대해서는 2022년부터 방문이 가능해졌습니다.

단, 엄격한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이슬람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슬람 교리에 따라야 합니다. 여성은 노출이 많은 복장을 피해야 하며, 라마단 기간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술의 국내 반입은 절대 금지되어 있습니다. 만약 반입할 경우, 외국인이라도 가차 없이 태형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에 굳게 닫힌 문이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 만한 여행이 될지도 모릅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10. 사이판

2022년에 유나이티드항공이 직항편을 재개한 사이판은 지금 마리아나 정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리아나정부관광청이 시행 중인 캠페인은 “지금이야말로 기회!”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호화로운 혜택이 가득합니다.

스카이티켓 직원도 실제로 사이판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전편・중편・후편으로 구성된 체험기도 함께 즐겨보세요.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11. 하와이

일본인에게 있어 해외여행의 정석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하와이도, 2023년 추천할 만한 데스티네이션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한가운데, 나리타호놀룰루 노선에 LCC인 ZIPAIR가 취항했습니다. 이 ZIPAIR를 이용하면 놀랄 만큼 저렴하게 하와이에 갈 수 있습니다. ANA도 A380 「FLYING HONU」로 나리타호놀룰루 노선을 호평 운항 중이며, 2023년부터는 「FLYING HONU」의 3호기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취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JAL이나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하면 하와이 섬의 코나까지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티켓 관광 가이드에는 하와이에 관한 기사도 가득합니다! 꼭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하와이 등 미국(괌・사이판 제외)을 방문할 때는 ESTA 신청을 잊지 마세요!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12. 앵커리지(미국 알래스카주)

미국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는, 한때 많은 항공편이 경유하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앵커리지에서 먹은 우동 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항공기 성능이 향상된 덕분에 현재는 여객편으로 일본에서 앵커리지까지 직항 노선은 없으며, 시애틀 경유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도쿄/나리타에서 앵커리지로 향하는 새로운 LCC, ‘뉴퍼시픽 항공’(구 노던퍼시픽 항공)이 취항 예정입니다! 앵커리지를 경유해 뉴욕 등으로 LCC만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뉴퍼시픽 항공을 스카이티켓에서 다루게 될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오로라로 유명한 페어뱅크스나 디날리 국립공원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가득합니다. 체나 온천(Chena Hot Springs)에는 원천을 그대로 흘려보내는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으며, 운이 좋다면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오로라를 감상하는 호사도 누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일본에서 가볍게 알래스카 여행을 떠나는 것이 하나의 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13. 산호세(미국 캘리포니아주)

미국에서 또 하나 추천할 여행지는 바로 산호세입니다. 하와이 항목에서도 언급된 저비용 항공사(LCC) ‘ZIPAIR’가 지난해 이곳에 취항했습니다. ZIPAIR를 이용하면 나리타산호세 노선은 편도 10만 엔 이하인 경우가 많아(2023년 1월 기준), 산호세를 기점으로 미국을 일주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ZIPAIR는 2년 전, 태평양 횡단 LCC로는 처음으로 나리타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취항하여 항공·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산호세는 실리콘밸리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테크놀로지 혁신 박물관(The Tech Interactive)과 같은 관련 시설은 물론,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인 세인트 조셉 대성당(Saint Joseph Cathedral), 고대 이집트 전시가 잘 갖추어진 장미십자 고대 이집트 박물관(Rosicrucian Egyptian Museum)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미국 각지로 환승하는 중간에 산호세를 관광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14. 캐나다

세계 각국을 망라하는 ‘스카이티켓 관광 가이드’ 기사 중에서도 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이 캐나다 관련 기사입니다. 자연이 풍부한 로키산맥,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옐로나이프,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는 물론, 밴쿠버와 토론토 같은 대도시로는 일본에서 직항편도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런 캐나다에서 2023년 주목해야 할 도시는 바로 캘거리입니다. 캘거리 노선에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항공사 중 하나인 웨스트젯 항공(WestJet)이 도쿄/나리타공항에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로키산맥의 경관이 아름다운 캘거리, 꼭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3년 주목할 해외 여행지 그 15. 크로아티아

마지막으로 소개할 크로아티아도 2023년에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크로아티아 하면, 2022년 월드컵에서 일본을 꺾었을 뿐만 아니라 강호 브라질까지 무찌르고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런 크로아티아는 2023년 1월 1일부터 셍겐협정(Schengen Agreement)에 가입했고, 통화도 유로(EUR)로 통일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관광 명소로는 세계유산인 두브로브니크의 거리 풍경이나 스르지 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를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명폭포가 있는 크르카 국립공원(Krka National Park), 그리고 수도인 자그레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스카이티켓 스태프의 강력 추천은, 역시 세계유산인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의 산책과 크루즈입니다! 이 국립공원은 규모가 커서,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크로아티아까지는 직항편이 없으므로, 두바이나 이스탄불 등에서 환승이 필요합니다.

▼EU판 ESTA, ETIAS란?

가까운 미래에 EU 내 프랑스나 독일 등 셍겐협정 가입국을 방문하려면 ETIAS(에티아스)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ESTA나 한국의 K-ETA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유럽 여행 정보 및 인증 제도”(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sation System)로 번역됩니다.

사전에 여행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그래! 내일부터 프랑스로 가자!”는 식으로 갑작스레 출발하기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대부분은 신청 당일 결과가 나오지만, 공식 사이트에는 최대 4주가 걸릴 수 있다는 안내도 있으므로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에는 신용카드가 필요하며, 신청 수수료는 아직 미정이지만 18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무료가 될 전망입니다. 한 번 신청하면 3년간 유효하며, 단 유효기간이 3년 미만인 여권일 경우 여권 만료일까지가 유효 기간이 됩니다.

◎2023년에 가고 싶은 여행지가 한가득!

신종 코로나 사태도 드디어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엔화 약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류할증료 급등 등이 해외여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죠. 관광과 여행은 평화롭지 않으면 성립할 수 없습니다.

2023년이 좋은 해가 되기를 바라며, 스카이티켓에서 저렴한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해 알뜰하게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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