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세계유산｜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룩소르)
이집트 왕조의 중왕국 시대, 신왕국 시대, 그리고 왕국 말기에 수도로 기능했던 룩소르. 과거에는 테베라 불렸던 이 도시는 1979년에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특히 왕가의 계곡과 투탕카멘의 무덤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유산 룩소르의 대표적인 볼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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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세계유산｜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룩소르):목차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이란?
룩소르 신전, 카르나크 신전, 하트셉수트 여왕 장례 사원, 덴데라 하토르 신전 등 값진 거대 건축물이 다수 남아 있는 세계유산으로,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지입니다.
룩소르 도시는 나일강을 사이에 두고 크게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쪽에는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이 있으며, 서쪽에는 왕가의 계곡을 비롯해 귀족들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칭: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 / Ancient Thebes with its Necropolis
주소: Luxor City, Egypt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whc.unesco.org/en/list/87/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 가는 방법
룩소르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출발하는 경우 직항편은 없으므로 카이로에서 환승해야 하며, 약 1시간 정도의 비행 시간이 소요됩니다.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2등석은 외국인에게 판매하지 않습니다. 1등석을 높은 가격에 강매당했다는 사기 피해 사례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기차로 이동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이로에서의 치안 상황이 좋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 추천 포인트①: 룩소르 신전
‘룩소르 신전’은 룩소르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거대한 신전입니다. 과거에는 아문 신전의 부속 신전으로 지어졌으며, 카르나크 신전과는 양옆에 스핑크스가 늘어선 참도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원래 쌍을 이루는 두 개의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었으나, 침략 시기에 프랑스로 약탈당했습니다. 지금도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는 이집트 세계유산의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집트의 물가는 한국인 기준으로 저렴하게 느껴지는데, 룩소르는 카이로보다 더욱 저렴하게 체감됩니다. 룩소르 신전 주변에서는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추천 쇼핑 명소이기도 합니다.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 추천 포인트②: 카르나크 신전 카르나크 신전(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
룩소르에 있는 수많은 신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세계유산이 ‘카르나크 신전’입니다. 일반에 공개되어 있는 구역은 아문 대신전으로, 거대한 열주 하나하나에는 정교한 부조가 새겨져 있어 고대 이집트 문명이 절정을 이뤘던 시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입구 부근에는 야외 박물관이 있어 카르나크 신전에서 발굴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나이트 쇼가 열려, 낮과는 전혀 다른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유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을 지닌 카르나크 신전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 추천 포인트③: 왕가의 계곡
투탕카멘의 무덤으로 잘 알려진 ‘왕가의 계곡’은 룩소르 서쪽에 위치한 바위 무덤군입니다. 이곳에는 신왕국 시대 파라오들이 잠든 무덤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된 지 약 한 세기가 지났지만, 이후에도 미라가 안치된 무덤들이 속속 발견되어 현재까지 60개가 넘는 왕의 무덤이 확인되었습니다.
투탕카멘 무덤에서 출토된 유명한 황금 가면을 비롯해 수많은 부장품은 현재 카이로의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과 룩소르의 왕가의 계곡을 함께 관광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 이집트 세계유산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 정리
이번에는 이집트 세계유산 ‘고대 도시 테베와 그 묘지 유적’의 볼거리를 소개했습니다.
룩소르는 다양한 유적이 가득한 도시로, 나일강의 동쪽과 서쪽 어느 쪽도 매력이 넘쳐납니다. 호텔은 동쪽에 많이 모여 있으며, 분주한 수도 카이로와 비교하면 룩소르는 훨씬 여유롭고 안심하며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이집트를 방문하신다면 꼭 룩소르에서 세계유산 순례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