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궁금증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계획이 생기면, 아직 한참 남은 일정이라도 미리 예약해두면 마음이 한결 편하죠. 그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바로 '항공권은 도대체 언제부터 예약할 수 있을까?'입니다. 사실 항공권의 예약 시작 시기는 항공사마다 다르며, ‘몇 개월 전부터 가능’, ‘며칠 전부터 예약 가능’ 등 각각의 규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의 예약 시작 시기와 그 기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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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은 탑승 330일 전부터, ANA는 탑승 355일 전부터 예약 가능
예전에는 국내선 항공권의 표준 예약 시기가 탑승일 기준 약 2개월 전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2023년 5월 기준, JAL(일본항공) 외에도 후지드림항공(FDA), 오리엔탈에어브리지(ORC), 아마쿠사 에어라인, 아이벡스(IBEX) 등의 지방 항공사들이 이 2개월 전 예약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 항공사별로 예약 가능 시기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JAL·ANA의 조기예약 할인 제도
JAL은 ‘사키토쿠(先得)’, ANA는 ‘ANA SUPER VALUE’라는 이름으로 조기예약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약 마감 시기는 탑승일 기준 약 21~75일 전으로, ‘울트라 사키토쿠(ウルトラ先得)’나 ‘ANA SUPER VALUE 75’처럼 2개월 이상 전에 예약을 마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단, 이 같은 조기할인 항공권은 예약 후 변경이 불가능하며, 결제기한도 예약일을 포함해 2~3일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을 확실히 정한 뒤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CC(저비용항공사)는 예약 개시일이 고정되어 있지 않음
피치항공(Peach), 젯스타(Jetstar), 에어두(AIRDO), 소라시도에어(Solaseed Air), 스타플라이어(Starflyer), 춘추항공 일본(Spring Japan), 에어아시아 재팬(AirAsia Japan) 등 LCC는 예약 개시일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여름 다이어(운항 일정)’ 또는 ‘겨울 다이어’ 등 일정 기간별로 일괄 오픈하는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초특가 세일(버전세일)이 발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 항공사의 공식 SNS나 뉴스레터를 구독해 두면 할인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마크는 2개월 전 오전 7시부터
LCC 중에서도 스카이마크(Skymark)는 탑승일 기준 약 2개월 전 오전 7시부터 일반 운임 항공권을 판매합니다. 다만 할인 운임의 경우 다른 LCC와 마찬가지로 시즌별 일괄 판매 방식이 적용됩니다.
국제선은 국내선보다 예약 개시가 빠름
국제선 항공권은 국내선보다 예약 개시 시기가 빠르며, 일반적으로 약 1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JAL은 ‘최종 구간 출발일 기준 360일 전 오전 10시(일본 시간)’부터, ANA는 ‘355일 전 오전 9시(일본 시간)’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항공권의 판매 시점은 항공사 재량에 따라 다르며, 특히 LCC처럼 운항 스케줄이 유동적인 항공사는 일정 발표 전 예약 시 운항편 변경이나 할인 운임 적용 불가 등의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의 예약 가능 시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JAL은 330일 전, ANA는 355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LCC는 대부분 시즌별로 일괄 판매합니다. 단, 조기예약 할인(사키토쿠, ANA SUPER VALUE 등)의 경우 상품마다 예약 마감 시점이 다르므로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국제선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국내선보다 예약 개시가 빠르며, 약 11개월 전부터 가능하다는 점이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그러나 국제선이라고 해서 무조건 빨리 예약한다고 가장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항공권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격 변동 시기를 잘 살펴보고 자주 확인하는 것이 저렴하게 구매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