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수많은 세계유산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다"라고 손꼽는 곳이 바로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군이 아닐까요? 이곳은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캄보디아의 치안 상황이 좋지 않아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치안 문제가 거의 해결되어, 전 세계 관광객들이 그 웅장한 유적군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캄보디아 최고의 인기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위대한 앙코르 유적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앙코르(Angkor)란?
앙코르 유적군은 캄보디아 북서부 씨엠립(Siem Reap) 주의 북쪽에 위치한 캄보디아 최고의 인기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군입니다.
이 유적은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이곳에서 번영했던 크메르 제국 앙코르 왕조의 수도였습니다. 15세기에 왕조가 멸망한 후 수백 년 동안 밀림 속에 고요히 숨겨져 있던 고대 유적입니다. 20세기 캄보디아 내전 당시에는 크메르 루주가 거점으로 삼았던 장소로,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신비로운 모습 덕분에 한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광대한 정글 속에는 수많은 사원과 왕궁 등이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하루 종일 관광해도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나하나가 매우 매력적이므로 여유를 가지고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명칭: 앙코르 유적군 (Angkor)
주소: Siem Reap Province, Cambodia (Siem Reap, Cambodia)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whc.unesco.org/en/list/668/
앙코르까지 가는 방법
앙코르 유적이 있는 곳은 캄보디아 북서부의 씨엠립(Siem Reap)이라는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씨엠립 공항까지는 현재 직항 노선이 드물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이나 인접 국가인 태국, 베트남 등을 경유하여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유적 자체는 씨엠립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2023년 10월 16일에 신공항(SAI)이 개항하였으며,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나 툭툭을 이용해 약 60~90분 정도 소요됩니다. 유적 내에는 볼거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므로, 툭툭 등을 하루 동안 대절하여 이동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앙코르 추천 포인트 ①: 앙코르와트 (Angkor Wat)
앙코르 유적군 중에서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앙코르와트입니다. 12세기에 건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석조 사원입니다. 사원 내부 회랑의 벽면은 매우 섬세한 부조(레리프)로 가득 차 있어 반드시 보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대규모 사원이 주는 압도적인 위용과 정교한 조각들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새벽의 앙코르와트'입니다. 아침 햇살에 비치는 앙코르와트는 매우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꼭 일찍 일어나 환상적인 일출 광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앙코르 추천 포인트 ②: 앙코르 톰 (Angkor Thom)
앙코르와트와 함께 앙코르 유적군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이 바로 앙코르 톰입니다. 중앙 부근에 위치한 「바이욘(Bayon)」 사원은 힌두교와 불교가 혼합된 사원으로, 중앙 성소와 탑의 4면에 조각된 인면상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는 '크메르의 미소'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전장이 300m가 넘는「코끼리 테라스」는 공식 의례나 사열식 때 사용되었던 장소로, 기둥에 코끼리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광대한 왕궁 구역 내에서 또 다른 볼거리는 가로 35m, 세로 28m, 높이 12m의 피라미드형 사원인「피미아나까스(Phimeanakas)」입니다. 건립 당시에는 왕족 외의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신성한 장소였다고 합니다. 앙코르 유적지는 기온이 매우 높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여유롭게 관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앙코르 추천 포인트 ③: 타 프롬 (Ta Prohm)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광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타 프롬입니다. 앙코르 톰의 동쪽에 위치하며,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인 부지 안에 유적이 존재합니다.
'가쥬마루(뱅갈고무나무)'라고 불리는 수령 300년이 넘은 거대 나무들에 집어삼켜진 사원과 불상들이 이곳의 특징입니다. 거대한 나무와 사원이 하나로 융합되어 남겨진 모습은 오랫동안 정글 속에 방치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시내 기념품점에서도 이곳의 사진이 담긴 엽서가 가장 많이 팔릴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 스폿입니다.
◎ 마무리하며
캄보디아 최고의 인기 관광지이자 세계유산인 앙코르 유적군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광대한 부지 내에 매력적인 사원과 왕궁이 점재해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유적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앙코르 유적 관광의 거점인 씨엠립 시내에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언어가 교차하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의 유적 견학뿐만 아니라 밤의 활기찬 나이트 라이프도 꼭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