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경비 및 저렴한 시기 소개|3박 4일 예산은 얼마나 들까?

태국 여행에 드는 비용과, 여행 경비가 저렴해지는 시기를 소개합니다! 3박 4일 일정의 여행을 모델로 한 대략적인 예산과 체류 비용을 줄이는 방법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물가가 저렴한 나라로 알려진 태국이지만, 실제 여행에는 얼마나 비용이 들까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특히 유용한 정보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참고해 보세요!
※ 비용은 평균적인 예산 등 대략적인 금액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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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경비 및 저렴한 시기 소개|3박 4일 예산은 얼마나 들까?:목차
1. 태국 여행 경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태국 여행 예산은 3박 4일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게 다녀올 경우 약 80만~90만 원 정도가 기준입니다. 4박 5일 일정이라면 100만 원 이상이 평균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은 인상을 받기 쉽지만, 실제로 태국은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해 체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태국은 많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해외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 위에 표기된 비용은 평균적인 예산을 기준으로 작성된 참고 금액입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태국의 물가는 얼마나 저렴할까?
태국의 물가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생수 350ml는 약 350원 정도이며, 한국에서는 보통 약 800원 정도로 약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쌀 5kg의 경우 태국에서는 약 7,000원대, 반면 한국산 브랜드 쌀은 약 25,000원 이상으로 가격 차이가 큽니다.
방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태국 내에서도 물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생필품 가격도 낮은 편이라 예산을 아끼면서 체류가 가능한 것이 태국 여행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태국 여행의 항공권 비용

태국 여행 비용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항공권입니다.
한국에서 태국으로 가는 항공권은 약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70만 원에서 80만 원 정도가 평균이 되는 경우도 있어, 여행 시기나 평일・주말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출발일에 따라 요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콕 항공권 페이지에서 출발 예정일의 최저가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방콕까지 직항 노선 다수 운항 중!
대한민국 내 주요 국제공항에서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다수 운항 중입니다.
경유편에 비해 요금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인천공항뿐 아니라 김해(부산), 대구, 청주, 제주 등 다양한 지역 공항에서도 출발이 가능합니다.
어디서든 출발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이 줄어들고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도 훨씬 편리합니다.
태국 여행의 숙박 비용

태국의 숙박비는 2인 1박 기준으로 약 7만~9만 원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1인실을 사용할 경우에는 이보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심에 위치한 조금 고급스러운 호텔에 머물러도 1인당 약 13만 원 정도이며,
비즈니스 호텔급 숙소의 경우에는 1인당 약 3만 원대에 예약 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태국 여행의 식비

태국의 식비는 식사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거리 음식(포장마차 등)에서 식사할 경우 많게 잡아도 한 끼에 약 4,500원~9,000원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하루 세 끼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하루 식비는 약 18,000원 정도가 예산 기준이 됩니다.
반면,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경우에는 한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되며,
총액의 약 10% 정도를 팁으로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한 끼당 약 27,000원 전후로 예산을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하게 태국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태국에는 ‘똠얌꿍’을 비롯해 현지의 다양한 별미들이 가득합니다.
도시 곳곳에 있는 길거리 음식(야시장, 포장마차 등)에서는 본고장의 맛을 약 1,500원에서 2,000원 정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현지 음식을 맛볼 기회는 충분히 많고,
맛집 탐방을 겸한 포장마차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렴하면서도 태국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국 여행의 관광・교통・체류 비용

태국 여행에서의 관광 비용은 여행 계획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태국은 사원과 불교 유적지가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찰이나 유적지 관람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하루 약 4만 5천 원 정도가 예산의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액티비티(예: 마사지, 쿠킹 클래스, 보트 투어 등)를 즐기고 싶다면,
그 이상으로 비용이 들 수 있으니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비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할까?
태국의 교통비는 한국의 동일한 교통수단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버스 요금은 약 300원에서 900원 정도,
지하철이나 전철은 약 500원에서 1,800원 사이입니다.
택시 기본요금도 약 1,500원부터 시작하며,
태국 교통의 명물인 ‘툭툭’도 약 4,500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이 아니라 도시 내에서의 이동만 한다면,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점도 태국 여행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포켓 와이파이 렌탈도 잊지 마세요!
태국 체류 중에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와이파이 루터(포켓 와이파이) 대여가 필요합니다.
1일 기준 약 9,000원에서 13,000원 정도의 요금으로 렌탈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도심이나 호텔에 따라 무료 와이파이(Wi-Fi)를 제공하는 곳도 많으니
현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이 아래에는 방콕 주변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 예상 금액도 함께 정리되어 있으니
여행 예산을 계획하실 때 참고해 보세요.
【태국 여행 경비 내역】
항공료: 약 50만~60만 원 (왕복 기준)
※ 여행 시기 및 예약일에 따라 변동 가능
숙박비: 약 10만 원 (2인 1박 기준)
식비: 약 2만~10만 원 (1일 기준)
관광비: 약 4만~5만 원
여행자 보험료: 약 1만 3천 원
기타 경비: 약 1만 3천 원~ (1일 기준)
※ 위 금액은 여행 스타일 및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대략적인 평균 비용입니다.
왓 프라깨우 (에메랄드 사원) ‥ 500바트 (약 18,000원)
왓 아룬 (새벽 사원) ‥ 100바트 (약 3,600원)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 300바트 (약 11,000원)
※ 환율 및 시즌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태국 여행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이어서, 태국 여행 비용을 저렴하게 줄일 수 있는 팁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태국 여행은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현지 체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호텔+항공권 서비스를 이용하기
해외여행이라면 아무래도 조금 더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항공권도 비싼데, 호텔까지 따로 예약하려니 부담이 된다면…
그럴 때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항공권과 호텔을 세트로 예약하는 패키지 상품입니다.
한국에서 태국까지의 항공편과 현지 호텔을 함께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별로 따로 예약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행 일정과 예산에 맞춰 효율적으로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단품 예약과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만으로도 훨씬 알뜰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는 포장마차에서 찾아보기

태국 도심의 포장마차에서 미식 여행을 즐기는 것도 여행 비용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태국은 물가가 저렴한 나라지만, 레스토랑 요금은 일본의 레스토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때로는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천천히 식사하는 것도 좋지만, 하루 세 끼를 모두 레스토랑에서 해결하면 하루 식비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의 한 끼 평균 비용은 약 5천원 정도이므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마차 음식은 위생 면에서 불안함이 남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는 가게 등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태국 여행의 저렴한 시기는 언제일까?

태국 여행의 베스트 시즌은 11월부터 2월이며, 반대로 6월부터 10월까지는 비수기로 분류되어 비교적 항공권·여행 경비가 저렴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수기의 이유는 기온과 우기?
3월부터 5월까지는 기온이 35도를 넘는 날이 있을 정도로 더워지며, 그 이후는 스콜이 자주 내리는 우기이기 때문에 비수기로 여겨집니다.
더위 대책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비수기에도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