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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혈통을 잇는 주민이 많이 사는 도시! 마나도의 관광지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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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도(Manado)는 약 5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의 중규모 도시입니다. 과거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다양한 민족이 섞여 있으며, 특히 피부가 하얗고 몸매가 뛰어난 미인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주둔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가족을 꾸린 일본군 출신자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까지도 일본인의 혈통을 잇는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나도는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환경이 남아 있어 스쿠버 다이버들이 동경하는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이와 더불어, 시내에는 쇼핑몰과 호텔이 잘 갖춰져 있어 관광에도 적합한 도시입니다. 이번에는 마나도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 부나켄섬 (Bunaken Island)

圖片來源Sakurai Midori

마나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나켄섬은, 주변 해역이 해양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입니다.

마나도 근처의 바다에는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초가 가득하며,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부나켄섬의 팬이 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운이 좋다면 만타가오리, 듀공, 개복치, 고래상어 등 대형 해양 생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부나켄섬으로 가는 방법은 마나도 항구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다이빙 리조트의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다이빙 장비도 렌탈이 가능하므로 마나도 여행을 계기로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2. 파사르젠기 (Pasar Jengki)

마나도 시내 북쪽에 위치한 파사르젠기는 오랜 역사를 가진 마나도의 전통시장으로, "마나도의 부엌"이라 불릴 만큼 현지인들의 삶과 밀접한 공간입니다.

시장에서는 갓 잡은 신선한 생선과 채소가 판매되며, 관광객을 위한 쇼핑 장소라기보다는 마나도 현지인의 소박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관광 명소입니다.

마나도는 과거 향신료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한 도시였던 만큼, 파사르젠기에서도 다양한 향신료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추, 마늘, 강황 등의 형형색색의 향신료들이 가득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의 열대과일을 구입할 수도 있어, 호텔로 가져가 직접 잘라서 프루트 플래터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기념품 가게도 자리하고 있으니, 관광 겸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3. 북술라웨시주 박물관 (North Sulawesi State Museum)

북술라웨시주 박물관은 마나도와 그 주변 지역의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공예를 제작하는 직조기와 마나도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전통 가옥의 복제본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품이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이 새겨진 혼례복과 고대부터 사용된 전통 악기 등 마나도의 문화유산을 통해 이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특히, 박물관에는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지배 시절 남겨진 공예품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마나도에 주둔했던 일본인들이 남긴 귀중한 전시품도 포함되어 있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 박물관에서 마나도의 역사를 먼저 공부한 후 관광을 한다면, 마나도 여행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마나도의 관광지를 소개해 드렸는데, 관심이 가는 곳이 있었나요? 마나도는 다이버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지만, 숙박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다양한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호텔에서는 미니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다이빙이 목적이 아닌 관광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바다에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헤엄치고 있으며, 육지에도 잘 보존된 자연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다음 연휴에는 마나도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잊지 못할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