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커피, 카리브해의 낙원! 킹스턴 추천 관광 명소 9선

킹스턴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자메이카의 수도이자, 인구 약 100만 명 규모의 자메이카 최대 도시입니다. 눈부신 카리브해의 해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 마운틴 커피, 그리고 레게 음악의 전설 보브 말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근의 많은 섬나라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데 비해, 킹스턴은 미주 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영어권 도시로 손꼽힙니다. 과거 킹스턴은 농업 중심 도시였으나, 해안선을 활용한 상업 교역을 통해 발전하기 시작했고, 내륙과 해안을 잇는 무역 중심지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킹스턴은 역사와 문화가 풍부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번에는 킹스턴 관광에서 꼭 가볼 만한 추천 명소 9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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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커피, 카리브해의 낙원! 킹스턴 추천 관광 명소 9선:목차

1. 보브 말리 박물관(Bob Marley Museum)

킹스턴 여행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 중 하나는 바로 '보브 말리 박물관(Bob Marley Museum)'입니다. 이곳에서는 보브 말리의 유품을 실제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D나 티셔츠 같은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하실 수 있어 방문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킹스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1981년 보브 말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실제로 거주하던 자택이었기 때문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하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소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8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보브 말리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사진 전시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킹스턴을 방문하신다면, '레게의 신'이라 불리는 위대한 보브 말리의 삶과 음악 세계를 직접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평소 레게에 관심이 없던 분도 이곳을 다녀가시면 팬이 될지도 모릅니다.

2.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킹스턴 뒷편에 웅장하게 솟아오른 자메이카의 대표적인 산,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은 킹스턴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러보는 명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브랜드, '블루 마운틴 커피'의 원두는 바로 이곳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에서 진행되는 커피 투어는 특히 인기가 많아 많은 여행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열대우림이 펼쳐져 있으며, 블루 마운틴의 온화한 기후 아래 자생하는 식물은 50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열대 식물을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기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정상에서 인근 국가인 쿠바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킹스턴에 방문하셨다면, 블루 마운틴 관광은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직접 산을 오르며 블루 마운틴 커피의 뿌리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3. 내셔널 히어로즈 파크(National Heroes Park)

킹스턴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를 찾으신다면, '내셔널 히어로즈 파크(National Heroes Park)'를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이름 그대로, 킹스턴과 관련된 수많은 영웅들의 자취를 이 공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783년에 조성된 이 공원은 원래 킹스턴 경마장이 있던 장소였으며, 1838년 8월 2일에는 자메이카의 자유를 상징하는 축제가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킹스턴 시민은 물론 자메이카 전역의 국민들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공원 내에는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포함해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기리는 기념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1973년부터 현재의 '내셔널 히어로즈 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킹스턴의 역사를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는 장소이자, 현지인들에게도 신성하게 여겨지는 내셔널 히어로즈 파크에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4. 라임 케이(Lime Cay)

킹스턴의 많은 여행객이 찾는 '라임 케이(Lime Cay)'는 자메이카의 자랑인 아름다운 해변을 체험할 수 있는 섬입니다. 킹스턴 다운타운에서 약 2만 마일 거리에 위치한 무인도로, 도시 관광을 마친 뒤 카리브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먼저 킹스턴 중심에서 로열 항구(Royal Harbour)까지 이동한 후, 항구에서 보트를 타고 약 15분 정도면 라임 케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뿐 아니라 킹스턴 시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휴식처로, 특히 일요일 오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하지만 섬이 넓고 개발되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카리브해에서의 스노클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무인도인 만큼 필요한 물품은 미리 킹스턴 시내에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카리브해에서의 휴가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라임 케이를 여행 일정에 꼭 포함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자메이카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Jamaica)

킹스턴에서 자메이카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찾으신다면, '자메이카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Jamaica)'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자메이카 최대 규모의 아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메이카의 예술과 문화의 역사를 심도 있게 감상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위치는 킹스턴 항구의 킹스턴 몰(Kingston Mall) 내에 있으며, 다양한 카리브해 지역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킹스턴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특히 18세기 후반 자메이카에서 활약한 풍경화가 힐립 윅스테드(Phillip Wickstead)와 조지 로버트슨(George Robertson)의 작품은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킹스턴에서 자메이카 출신 아티스트들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킹스턴 여행 중에는 반드시 들러보시고, 카리브해를 대표하는 예술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6. 포트 클라렌스 비치(Fort Clarence Beach)

킹스턴 관광에서 힐링 스팟으로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포트 클라렌스 비치(Fort Clarence Beach)'입니다. 이곳은 무려 16헥타르에 이르는 대규모 해변 리조트 공원으로, 킹스턴 주민들에게도 이상적인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으며, 관광에서도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조용한 시간은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해줄 것입니다.

비치 근처에는 다양한 호텔과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으며, 탈의실, 화장실, 샤워 시설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프가드도 상시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7. 보브 말리 동상(Bob Marley Statue)

킹스턴 관광 중 꼭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명소 중 하나는 '보브 말리 동상(Bob Marley Statue)'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 보브 말리의 동상이 있지만, 본고장 자메이카에서 진짜 보브 말리 동상을 마주해 보시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가 ‘레게의 신’이라 부른 그의 삶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보브 말리 박물관과 함께 둘러보면 킹스턴 관광의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만약 박물관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하시더라도, 동상만큼은 꼭 한 번 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8. 데번 하우스 (Devon House)

‘데번 하우스(Devon House)’는 킹스턴 관광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유서 깊은 관광 명소입니다. 이곳은 1881년에 건축된 자메이카 흑인 최초의 백만장자 조지 스티벨(George Stiebel)의 저택으로, 19세기에 지어진 대저택 중 하나로 지금도 원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철거될 뻔했지만, 자메이카 정부의 보호 아래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인 이곳은, 수많은 관광객이 조지 스티벨의 발자취를 따라 방문합니다. 그의 영향력은 자메이카 사회 전반에 큰 족적을 남겼고, 지금도 이 저택은 국가의 문화유산으로서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소중히 여겨지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기념품 숍도 입점해 있어 쇼핑과 식사 모두 즐기실 수 있으며, 특히 ‘데번 하우스 아이스크림’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할 만큼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습니다.

9. 호프 식물원 & 동물원 (Hope Botanical Gardens and Zoo)

킹스턴에서 자메이카 특유의 열대 자연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호프 식물원(Hope Botanical Gardens)'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무려 200에이커에 달하는 광대한 규모의 식물원으로, 킹스턴뿐 아니라 인근 국가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면적을 자랑합니다. 카리브해 특유의 열대 식물들이 가득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식물원에서는 야자수가 가득한 작은 정글, 선인장 정원, 꽃이 만발한 가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동물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자메이카 고유의 식물과 동물을 동시에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 콘서트홀이 마련되어 있어 운이 좋으면 무료 공연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찰할 수도 있어, 밤하늘 아래 카리브의 낭만적인 밤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남국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꼭 들러보셔야 할 장소입니다.

◎ 마무리하며

레게의 신 보브 말리의 고향이자, 카리브해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킹스턴은 정말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카리브해의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블루 마운틴에서 열대 식물을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기는 것도 놓칠 수 없습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킹스턴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보브 말리의 흔적이 살아 있는 이 도시에서 잊지 못할 남국의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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