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서해안 도시 호키티카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 4곳!

호키티카는 뉴질랜드 남섬의 서해안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남섬의 중심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직선 거리로 약 100km 떨어져 있으며, 호키티카 공항과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사이에는 정기 항공편도 운항되고 있습니다. 호키티카강 하구에 형성된 이 마을은 수평선 너머로 지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절경이 펼쳐지는 관광 명소들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호키티카에서 추천하는 관광 명소 4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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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서해안 도시 호키티카에서 꼭 가봐야 할 추천 관광지 4곳!:목차

1. 선셋 포인트(Sunset Point)

사진 제공 www.istockphoto.com

호키티카강 하구에 튀어나온 곶은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절경의 관광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끝없는 바다만 펼쳐지므로,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는 장면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곶 위에는 작은 난파선이 놓여 있으며, 배 안에 앉아 쉴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저녁노을과 바다, 그리고 모래사장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해 보세요. 해 질 무렵이 되면, 무엇보다 먼저 선셋 포인트로 향해보시기 바랍니다.

2. 국립 키위 센터(The National Kiwi Centre)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키위는 과일이 아니라 새입니다.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국조(國鳥)로, 키위라는 과일 이름도 이 새에서 유래했습니다.

키위는 키위프루트처럼 통통한 몸집에 길쭉한 부리, 그리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뉴질랜드 전역에 천만 마리 정도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약 3만 마리 수준으로 급감한 희귀한 날지 못하는 새입니다. 일본에서도 오사카 덴노지 동물원에서만 사육되고 있는 이 키위를 만날 수 있는 관광지가 바로 호키티카의 국립 키위 센터입니다.

귀여운 키위 외에도 뉴질랜드 대왕장어, 투아타라(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도마뱀) 등 뉴질랜드 고유의 생물들도 볼 수 있어,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관광지입니다.

3. 비치 사인(Beach Sign)

사진 제공 www.istockphoto.com

호키티카 앞바다의 모래사장에는 유목(流木)을 이용해 'HOKITIKA'라고 표현된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키티카에 왔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해변에 오셨다면, 비치 사인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그 후에는 유목이나 자갈을 주우며 모래사장을 따라 선셋 포인트까지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전에 키위 센터를 들러두면, 호키티카 시내 관광은 완벽하게 마무리됩니다.

4. 호키티카 협곡(The Hokitika Gorge)

사진 제공 www.istockphoto.com

호키티카강을 하구에서 약 25km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관광 명소인 호키티카 협곡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 설치된 현수교에서 강을 내려다보면, 눈부시게 푸른 청록색 수면이 시야에 가득 들어옵니다.

다리를 건넌 후 강을 따라 이어진 숲길을 조금 걷다 보면, 현수교와 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절경 포인트에 도달하게 됩니다. 신비로운 색조의 자연 풍경에 분명히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대중교통은 운행되지 않으므로, 현지 투어나 여행사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고 방문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뉴질랜드 남섬 서해안에 위치한 호키티카의 추천 관광 명소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호키티카에는 뉴질랜드 특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었죠. 호키티카 공항은 시내와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도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뉴질랜드 남부를 여행하신다면, 동쪽뿐 아니라 서쪽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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