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관광 명소 추천 8선! 여행 가고 싶은 동화 속 나라

스웨덴이라고 하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동화 속 나라’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역사적인 건축물이나 눈으로 뒤덮인 풍경을 떠올리면 마음이 설레죠. 하지만 막상 “스웨덴에는 어떤 관광지가 좋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북유럽에 있다는 건 알지만, 정작 여행지로서 즐길 수 있는 명소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죠.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스웨덴의 추천 관광 명소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그저 거닐기만 해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역사를 간직한 나라 스웨덴. 숨겨진 관광 매력을 들여다보면, 꼭 한 번 스웨덴으로 떠나고 싶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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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관광 명소 추천 8선! 여행 가고 싶은 동화 속 나라:목차

1. 왕궁 (Stockholms slott(스톡홀름))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과 프랑스 로코코 양식이 어우러진 스톡홀름 왕궁은, 그 자체로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궁전입니다. 유럽 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은, 역대 스웨덴 왕실의 거처로 이어져 온 장소이기도 합니다.

왕족의 거처는 무려 600개 이상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회장이나 국빈 접견실 등 일부 공간은 일반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보물의 방과 국가의 방에서는 1500년대의 화려한 왕관, 검, 찬란히 빛나는 보석들 등, 국가의 보물이라 불릴 만한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또한, 무게 450kg의 크리스털 샹들리에, 페르시아 융단 등, 차원이 다른 화려함이 공간 전체에 펼쳐집니다.

잠시나마 귀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묘미.
왕궁 내부를 실제로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2. 룬드 대성당 (Lunds domkyrka(룬드))

유럽이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석조 교회일 것입니다. 그런 석조 외관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 바로 스웨덴이 자랑하는 룬드 대성당입니다. 이곳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거대한 규모는 도시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외관에서부터 깊은 역사를 느끼고 안으로 들어서면, 외형 못지않게 웅장한 내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거대한 모자이크 천장화와 함께, 15세기부터 작동하고 있는 복잡한 기계 장치가 탑재된 대형 천문 시계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작은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이 대성당은, 스웨덴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천문 시계는 정해진 시간마다 인형 장치가 움직이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기 때문에, 그 시간을 노려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스톡홀름 대성당 (Storkyrkan(스톡홀름))

스톡홀름 궁전 바로 옆에 위치한 스톡홀름 대성당은, 13세기에 건립된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입니다. 왕실의 결혼식 등 중요한 의식이 거행되는 유서 깊은 대성당으로, 수많은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느껴지는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스톡홀름 대성당은 일본인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교회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브리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에 등장하는 시계탑의 모델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 애니메이션의 성지일지도 모를 이 성당이 스웨덴에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여행 중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4. 예테보리 식물원 (Gothenburg Botanical Garden(예테보리))

스웨덴 서해안에 위치한 예테보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는 ‘예테보리 식물원’이 있습니다.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관광 명소입니다. 그 안에 자라는 식물의 종류는 무려 약 16,000종! 솔직히 너무 많아서 실감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희귀한 식물을 만날 확률도 매우 높다는 뜻이죠. 또한 정원 면적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더라도 붐비는 느낌 없이 여유롭게 식물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원 내에는 일본 정원을 이미지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스웨덴의 식물원을 정원미(庭園美)의 관점에서 감상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긴 시즌 동안 관람이 가능하며, 때로는 연주회나 이벤트도 개최되기 때문에 관광 중의 특별한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아비스코 국립공원 (Abisko nationalpark(키루나))

스웨덴 최북단의 북극권에 속하는 아비스코 국립공원은, 활동적인 여행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바로 ‘왕의 산책길(Kungsleden)’로, 등산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이며, 겨울철에는 스키도 즐길 수 있는, 연중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비스코 국립공원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오로라가 보이는 시기는 9월부터 3월까지로, 비교적 긴 기간 동안 관측할 기회가 있어 매력적입니다. 세계 유수의 오로라 관측지 중 하나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환상적인 오로라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긴 뒤에는, 공원 내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로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6. 말뫼 성 (Malmöhus slott(말뫼))

말뫼 성은 말뫼 중앙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관광 명소입니다. 1434년에 건축된 르네상스 양식의 고성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채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성의 역사는 그야말로 격동 그 자체입니다. 덴마크 왕실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시기도 있었으며, 19세기에는 감옥으로 사용된 적도 있습니다.

현재는 시립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자연사 박물관, 미술관, 수족관, 열대 식물원 등이 함께 있어 일종의 복합형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전시를 다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분은 흥미 있는 전시 위주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스톡홀름 시청 (Stockholms stadshus(스톡홀름))

스웨덴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명소가 바로, 역사적인 붉은 벽돌 건물인 스톡홀름 시청입니다. 노벨상 수상 기념 만찬이 열리는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위대한 인물들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또한 이 시청의 탑에 오를 수도 있는데, 스톡홀름에는 고층 건물이 많지 않아 전망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황금의 방(Golden Hall)’이라 불리는 공간은 약 1,800만 장의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된 벽화로 꾸며져 있으며, 압도적인 화려함과 존재감을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스톡홀름 시청을 관광한다면, 이 황금의 방은 꼭 들러보셔야 할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단, 시청 내부를 관람하려면 투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므로, 관람을 원하신다면 사전 예약을 잊지 마세요.

8. 아이스호텔 (Icehotel(유카스야르비))

스웨덴에는 외관뿐만 아니라 로비부터 객실까지 전부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호텔’이 있으며,
관광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매우 많습니다. 보기만 해도 얼어붙을 것 같지만, 실제로 안에 들어서면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추위도 잊게 될 정도입니다.

이 아이스호텔은 매년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맡기 때문에, 해마다 전혀 다른 모습의 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호텔 내부에는 ‘아이스 바(Ice Bar)’라 불리는 얼음으로 만든 바도 마련되어 있으며, 카운터, 의자, 모든 것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놀라울 정도로 기상천외한 이 호텔은, 일생에 한 번쯤 해볼 만한 특별한 체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추천 관광지 정리

동화 속 나라 스웨덴에서 꼭 방문하고 싶은 추천 명소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환상적인 장소가 가득한 스웨덴은 ‘관광 대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스폿이 넘쳐납니다. 물론 이번에 소개한 명소들 외에도 스웨덴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건축물 등, 관광 온 보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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