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아비뇽 역사지구는? 프로방스의 중심지!
아비뇽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남프랑스 지역인 프로방스 지방의 중심 도시예요. 이곳에는 중세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 세계유산 "아비뇽 역사지구: 교황궁, 주교 관련 건축물 및 아비뇽 다리"가 있습니다.
아비뇽에서 유명한 동요 "아비뇽 다리 위에서"는 론강에 놓인 생 베네제 다리가 모델이에요. 이 생 베네제 다리 또한 세계유산에 포함된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랍니다. 이 외에도 교황궁, 프티 팔레(소궁전), 노트르담 데 동 대성당 등이 세계유산에 포함되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그럼, 이 매력적인 세계유산 "아비뇽 역사지구: 교황궁, 주교 관련 건축물 및 아비뇽 다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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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 역사지구: 교황궁, 주교 관련 건축물 및 아비뇽 다리"란?
1995년에 "아비뇽 역사지구"로 등재되었고, 2006년에 "아비뇽 역사지구: 교황궁, 대주교좌 건축물군 및 아비뇽 다리"로 등재명이 변경되었어요.
도시 전체가 중세 시대를 연상시키는 거리 풍경으로, 마치 돌층계 미로 같아요. 아비뇽에는 14세기 로마 교황청이 자리했던 시기의 건축물들이 남아있는데, 세계유산에 포함된 교황궁, 프티 팔레(소궁전), 노트르담 데 동 대성당, 그리고 생 베네제 다리 등이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죠.
아비뇽은 역사적인 세계유산 도시이자 성벽이 이어진 중세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명칭: 아비뇽 역사지구: 교황궁, 주교 관련 건축물 및 아비뇽 다리/Historic Centre of Avignon: Papal Palace, Episcopal Ensemble and Avignon Bridge
주소: Avignon, France
공식・관련 사이트 URL: https://whc.unesco.org/en/list/228/
아비뇽 역사지구 가는 법
아비뇽으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므로, 파리나 인근 국가로 항공편을 이용해 들어간 후 그곳에서 이동해야 해요. 파리의 리옹역에서 TGV(파리 고속철도)를 타고 약 3시간 정도 가면 아비뇽 중앙역에 도착합니다. 이 역에서 아비뇽 역사지구까지는 도보 약 10분 정도 걸려요.
아비뇽 역사지구의 추천 포인트 ① 아비뇽 교황청
아비뇽은 14세기 초부터 약 1세기 동안 로마 교황령으로, 교황청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이때 건설된 것이 상징적인 건물 "아비뇽 교황청"입니다.
이 궁전 전체 면적은 15,000제곱미터로, 현존하는 유럽 중세 고딕 양식 건축물 중에서는 최대 규모예요. 세계유산 중에서도 중요한 건축물이며, 이 도시에서 놓칠 수 없는 관광 명소죠.
매년 7~8월에는 아비뇽 연극제라는 국제적인 페스티벌이 열려요. 이 행사는 1947년 연출가 장 빌라르가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제입니다. 아비뇽 도시 인구에 가까운 9만 명에 달하는 연기자와 관객들이 프랑스와 전 세계 각지에서 찾아옵니다. 세계유산인 역사적인 궁전에서 개최되는 연극은 더욱 훌륭하게 느껴질 거예요.
아비뇽 역사지구의 추천 포인트 ② 로셰 데 동 공원
로셰 데 동(Rocher des Doms)은 교황궁 북쪽에 있는 요새 같은 거친 암벽을 말해요. 현재 이 암벽 위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아비뇽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죠. 푸른 공원 안에는 분수와 카페도 있어서 도시 산책 중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활용하기 좋아요.
공원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훌륭해서 론강, 생 베네제 다리, 포도밭, 그리고 강 건너편 도시인 빌뇌브 레 자비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아비뇽의 세계유산에 포함된 다른 건축물들과는 달리 남프랑스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비뇽 역사지구의 추천 포인트 ③ 성벽
아비뇽 구시가지는 교황청이 있었던 14세기에 건설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이 성벽 또한 세계유산 "아비뇽 역사지구"에 포함되어 있으며, 아비뇽 도시를 둘러싸는 압도적인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성벽은 방어적인 관점에서는 뛰어나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중세 도시 요새의 모습을 현대에 전하는 귀중한 세계유산입니다. 성벽에는 몇 개의 입구 문이 있는데, 아비뇽 사르트르역에서 가장 가까운 레퓌블리크 문은 구시가지의 메인 거리인 레퓌블리크 거리로 이어집니다.
이 문으로 들어서면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은 거리를 즐기며, 세계유산인 교황궁이나 로셰 데 동 공원 등이 모여 있는 곳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갈 수 있답니다.
◎ 프랑스 세계유산 "아비뇽 역사지구: 교황궁, 주교 관련 건축물 및 아비뇽 다리" 총정리
프로방스 지방의 중심 도시 아비뇽의 세계유산 "아비뇽 역사지구: 교황궁, 주교 관련 건축물 및 아비뇽 다리"를 소개해 드렸어요. 중세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건축물들이 아비뇽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남프랑스는 건조한 대지가 특징이지만, 그런 자연도 접할 수 있는 로셰 데 동 공원도 매력적이죠. 파리에서 TGV를 타고 약 3시간이면, 파리와는 또 다른 프랑스의 한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아비뇽이 속한 프로방스 지방은 아름다운 도시와 마을이 많은 지역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