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추천 해변 휴양지! 해양 액티비티 및 호텔도 함께 소개합니다!

아시아에서 강력 추천하는 해변 휴양지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바다라고 하면 하와이나 괌, 카리브해 섬들을 떠올리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2024년 현재, 물가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한국 가까이에도 갈만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베트남처럼 아직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지역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변 휴양지로 잘 알려지지 않은 대만이나 캄보디아 같은 곳에도 숨은 보석 같은 해변이 많습니다. 이 글을 통해 “아, 이런 해변 휴양지도 있구나!” 하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 호텔 요금, 항공 운임, 각종 요금, 시설 운영 시간, 시간표, 노선 정보 등은 2024년 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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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곳부터 숨은 명소까지 총망라

이번 기사에서는 아시아의 해변 휴양지를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 유명 명소: 해변 휴양지로 확고히 자리 잡은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섬, 태국 푸껫, 인도네시아 발리섬
- 숨은 명소: 해변 휴양지 이미지가 강하지 않은 대만, 캄보디아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해변

아시아의 유명 해변 휴양지 ① 베트남 다낭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베트남의 다낭입니다. 다낭은 수도 하노이와 남부 최대 도시 호치민의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가가 저렴해 프라이빗 비치와 수영장이 있는 호텔도 1박 2인 기준 약 7만 원 정도면 숙박이 가능해, 가성비가 뛰어난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일본계 호텔인 ‘다낭 미카즈키(Danang Mikazuki)’, ‘그랑빌리오 시티 다낭(Grandvrio City Danang)’, ‘그랜드 빌리오 오션 리조트 다낭(Grandvrio Ocean Resort Danang)’을 추천합니다. 일본계 호텔답게 세심한 일본식 서비스와 다낭의 절경을 함께 누릴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숙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 CM송으로 유명한 일본계 호텔 ‘다낭 미카즈키’

‘다낭 미카즈키’는 일본 지바현에서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호텔 미카즈키’ 그룹이 해외에 개설한 호텔입니다. 일본에서도 광고 노래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호텔은 현지인들에게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다낭 미카즈키의 가장 큰 매력은 일본식 온천입니다. 해변에서 수영을 즐긴 뒤 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일본계 호텔 ‘그랑빌리오 시티 다낭’ & ‘그랜드 빌리오 오션 리조트 다낭’

일본에서 ‘루트 인(Route Inn)’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이 다낭에 자신 있게 선보인 곳이 바로 ‘그랑빌리오 시티 다낭(Grandvrio City Danang)’과 ‘그랜드 빌리오 오션 리조트 다낭(Grandvrio Ocean Resort Danang)’입니다.

‘그랑빌리오 시티 다낭’은 출장이나 비즈니스 여행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티 호텔의 성격이 강한 반면, ‘그랜드 빌리오 오션 리조트 다낭’은 다낭의 호텔 중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리조트 호텔입니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서비스 수준을 경험해 보면 충분히 합리적으로 느껴질 만큼 만족도가 큽니다.

특히 ‘그랜드 빌리오 오션 리조트 다낭’의 일부 객실에는 전용 프라이빗 풀장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조식 또한 일본식, 양식은 물론이고 베트남 특유의 이국적인 메뉴까지 다양하게 제공해, “섬세한 서비스는 역시 일본계 호텔답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입니다.

두 호텔 모두 일본인 직원 또는 일본어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대욕장에서 편안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등 일본 여행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요소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호텔을 운영해온 루트 인 그룹만의 노하우가 녹아든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의 유명 해변 휴양지 ② 필리핀 세부

다음으로 추천하는 곳은 필리핀의 세부섬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초보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해외 여행지’를 물으면 세부섬을 꼽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석 해변 휴양지 중 하나입니다.

세부섬은 일본 야마나시현 정도 크기이지만, 중심 관광지는 마크탄섬(Mactan Island) 일대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형 쇼핑몰도 있어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과 휴양지 분위기를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세부섬의 매력을 더 알고 싶다면 관련 여행 기사도 참고해 보세요.

◆ 세부에서 럭셔리하게 머물고 싶다면 ‘퍼시픽 세부 리조트(Pacific Cebu Resort)’

세부에는 ‘세부 막탄 셰라톤 리조트(Sheraton Cebu Mactan Resort)’나 ‘샹그릴라 막탄 세부(Shangri-La Mactan Cebu)’ 등 고급 호텔이 여럿 있지만,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그에 비해 ‘퍼시픽 세부 리조트(Pacific Cebu Resort)’는 인피니티 풀을 비롯한 포토제닉한 수영장이 잘 갖춰져 있어 매력적입니다. 실제 이용객 후기 점수도 2024년 1월 기준 5점 만점에 4.1점을 기록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호텔입니다.

가격 역시 다른 고급 호텔에 비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라, 세부를 여러 차례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 1인 여행객에게 추천! 세부의 일본계 호텔 ‘호텔 아시아(Hotel Asia)’

세부에서 저렴한 숙소를 찾는 초보 여행객이나 1인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 바로 ‘호텔 아시아(Hotel Asia)’입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라, 세부에서는 드문 온수 샤워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등 일본 여행객이 선호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객실에는 다다미가 깔린 일본식 객실도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또한 1층에는 24시간 영업하는 일본식 레스토랑 ‘한냐(はんにゃ)’가 있어 사시미나 소바 등 일본 음식을 제공하므로, 장기 체류 중 일본 음식이 그리울 때 이용하기에 적합합니다.

◆ 일본에서도 친숙한 ‘토요코인 세부’, 흡연객에게도 반가운 호텔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토요코인(Toyoko Inn)’은 세부에도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깊은 욕조가 있는 유닛 배스룸, 무료 조식 뷔페 등 일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친숙한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되며, 일본어 가능한 직원이 있는 것도 일본계 호텔다운 장점입니다.

이 호텔의 또 다른 매력은 일부 객실 내 흡연 가능이라는 점입니다. 세부에서는 거리 흡연이 금지되어 있어 지정된 흡연 구역에서만 담배를 피워야 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호텔은 전 객실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토요코인은 객실에서 직접 흡연이 가능해 흡연객에게는 특히 반가운 선택지가 됩니다.

아시아의 유명 해변 휴양지 ③ 태국 푸껫

‘안다만 해의 진주’라는 별명에 걸맞은 푸껫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변 휴양지입니다. 반타오 비치(Bang Tao Beach)나 마이카오 비치(Mai Khao Beach) 등, 숨이 멎을 듯한 절경을 자랑하는 해변에 서면 누구나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 만족도 높은 가성비 호텔 ‘바이 더 씨(By the Sea)’

푸껫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50분(약 45km) 거리에 위치한 호텔로, 이름 그대로 바다와 맞닿은 환상적인 로케이션을 자랑합니다. 실제 투숙객들의 평가도 매우 좋아, 후기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을 넘어섭니다.

특히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절경 덕분에 만족도가 높으며,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호텔 내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마음껏 즐긴 후에는 호텔 셰프가 준비한 특선 요리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의 유명 해변 휴양지 ④ 인도네시아 발리섬·롬복섬

일본인에게도 익숙한 발리섬은 단연 추천할 만한 해변 휴양지입니다. ‘쿠타 비치(Kuta Beach)’와 ‘누사두아 비치(Nusa Dua Beach)’ 같은 유명 해변이 있어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리조트 지역입니다.

발리의 중심지는 덴파사르(Denpasar)라는 도시이며, 인천·김포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은 없지만 일본 도쿄/하네다·나리타 공항에서는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싱가포르나 쿠알라룸푸르 경유편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발리섬 추천 호텔 ‘워터마크 호텔 & 스파 발리’

‘워터마크 호텔 & 스파 발리(Watermark Hotel & Spa Bali)’는 캐주얼한 객실부터 고급 지향의 ‘스위트 by 워터마크 호텔 & 스파 발리’까지 두 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처럼 포토제닉한 수영장이 있어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나 가족 여행에 잘 어울립니다.

이곳은 일본 교토와 미야코지마에도 지점을 둔 일본계 호텔로, 일본인 직원이나 일본어에 능숙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영어 또는 인도네시아어가 서툴더라도 마린 액티비티 예약, 차량 대절, 각종 투어 신청 등을 일본어로 할 수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조금 더 발걸음을 옮겨 ‘롬복섬’도 추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셰라톤 호텔

“발리는 이미 다녀왔다”거나 “발리는 사람이 많아 복잡하다”는 분에게는 발리 인근의 롬복섬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롬복 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항편은 없지만, 덴파사르·자카르타·싱가포르에서 항공편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발리섬 파당바이(Padang Bai) 항구에서 페리도 운항합니다.

이 지역에서 추천할 만한 숙소는 ‘셰라톤 순기기 비치 리조트(Sheraton Senggigi Beach Resort)’입니다. 15,000엔대(한화 약 13만 원대)부터 세계적인 호텔 체인 셰라톤에 묵을 수 있는 점은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인도네시아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테니스 등 육상 액티비티뿐 아니라 제트스키, 서핑 같은 마린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시아의 숨은 해변 휴양지는?

여기까지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는 해변 휴양지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만의 샤오류추(小琉球), 인도네시아의 빈탄섬(Bintan Island), 캄보디아의 롱살렘섬·롱섬(Koh Rong Samloem / Koh Rong) 등을 소개합니다.

또한, 숙박객만 들어갈 수 있는 궁극의 프라이빗 비치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Pangkor Laut Resort)’ 도 함께 다루겠습니다.

LCC(저가항공)를 이용해 교통비를 절약하고 마음껏 즐기는 것도 좋고, 일반 항공편을 이용해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시아의 숨은 해변 휴양지 ① 대만 샤오류추

대만은 오키나와와 거의 같은 위도에 위치하지만, 해변 휴양지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 곳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름다운 해변 휴양지가 존재하는데, 바로 ‘류추섬(琉球島, Liuchiu Island)’입니다.

‘류큐(琉球)’라고 하면 일본인은 보통 오키나와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현지에서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구분을 위해 이 섬은 ‘샤오류추(小琉球, 작은 류큐)’라고 불립니다.

한 설에 따르면, 중국 대륙에서 가까운 대만을 ‘샤오류추’, 멀리 떨어진 오키나와를 ‘다이류추(大琉球)’라고 불렀던 데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샤오류추는 대만에서 유일하게 산호초로 형성된 섬으로, 주민은 약 1만 2천 명 정도입니다. 섬에서는 빗물을 제외한 민물이 나지 않아, 대만 본섬의 둥강진(東港鎮) 항구에서 물을 실어 올 정도입니다.

대표 명소는 사진 속에 있는 화핑옌(花瓶岩, 꽃병 바위)이며, 그 외에도 중아오 해변(中澳ビーチ) 같은 아름다운 해변, 비운사(碧雲寺), 미인동(美人洞) 등의 고분 유적지가 볼거리입니다.

◆ 샤오류추(小琉球) 가는 방법

샤오류추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가오슝 국제공항이며, 가장 가까운 역은 대만 고속철도의 좌잉역(左営駅)입니다. 좌잉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이동하면 둥류셴 마터우(東流線碼頭站)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고, 여기서 페리를 타면 약 30분 만에 샤오류추에 닿을 수 있습니다. 페리는 하루 7회 왕복 운항하며, 샤오류추행 첫 배는 오전 7시 20분, 본섬행 마지막 배는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합니다.

◆ 샤오류추에서 이국적인 숙박을! ‘시쇼이 BnB(小琉球民宿海景三合院)’

정문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시쇼이 BnB는 샤오류추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께 추천할 만한 민박입니다. 최대 7명까지 숙박 가능한 객실이 있으며, 현지식 무료 아침 식사도 제공해 매력적인 숙소입니다.

◆ 포토제닉한 객실과 전용 수영장이 매력적인 호텔 ‘피카부(Peekaboo)’

샤오류추에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숙소를 원한다면 피카부 호텔을 추천합니다. 4인실이 마련되어 있어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 특히 여자끼리의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아기자기하고 포토제닉한 객실 인테리어는 여성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며, 무엇보다 민물 공급이 어려운 샤오류추에서 전용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해줍니다. 호텔은 섬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어 해변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아시아의 숨은 해변 휴양지 ② 인도네시아 빈탄섬

싱가포르 하버프런트 센터에서 고속 페리를 타고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빈탄섬은, 싱가포르 사람들에게는 국내 여행처럼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휴양지입니다. 물가도 싱가포르에 비해 저렴하고, 고급 호텔 숙박비 역시 전반적으로 더 합리적인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바탐섬의 항 나딤 공항(Hang Nadim Airport)이나 빈탄섬의 탄중피낭 공항(Tanjung Pinang Airport)을 통해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로 가는 국내선 항공편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싱가포르 면세점에서 산 술이나 기념품을 들고 와서, 이곳에서 자카르타 등지로 이동하는 여행자도 있습니다.

◆ 빈탄섬의 추천 호텔 ‘안사나 빈탄(Angsana Bintan)’

빈탄섬에서 휴양을 즐기려면 안사나 빈탄을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수영장과 해변에서의 휴식은 물론, 골프·버드워칭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호텔입니다. 여러 호텔이 모여 있는 빈탄섬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숙소입니다.

추가 요금을 내면 해변 디너도 즐길 수 있는데, 파도 소리를 들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아시아의 숨은 해변 휴양지 ③ 캄보디아 롱살렘섬·롱섬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 같은 내륙 유적지로 더 잘 알려져 있어, 해변 국가라는 이미지는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서부는 바다와 접해 있으며, 실제로 해변 휴양지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곳이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시하누크빌’이라고도 표기)이라는 도시로, 하네다 공항에서 호치민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시엠레아프에서 연결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 프놈펜에서는 육로로 약 4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시아누크빌에는 맹그로브 숲이 우거진 자연 경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 다소 혼잡한 느낌도 있으므로, 배를 타고 조금 더 나아가 한적한 롱살렘섬(Koh Rong Samloem)과 롱섬(Koh Rong)으로 떠나 보는 것도 좋습니다.

◆ 롱살렘섬

롱살렘섬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은 사라센 비치(Saracen Beach)와 레이지 비치(Lazy Beach)입니다. 한국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섬이지만, 배낭여행객을 위한 저렴한 숙소부터 럭셔리한 코티지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이 갖춰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반 관광객도 점차 찾기 시작해 중국 춘절 기간에는 붐비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손때 묻지 않은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섬입니다.

◆ 롱섬 (Koh Rong)

시아누크빌에서 고속선으로 약 45분 거리에 있는 롱섬의 롱 비치(Long Beach)는 ‘울음 모래’로 유명합니다. 모래를 밟을 때 나는 소리는 그만큼 불순물이 적고 깨끗하다는 의미로, 이 해변이 얼마나 청정한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자리한 롱 비치 리조트 코 롱(Long Beach Resort Koh Rong)은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코티지입니다.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바비큐를 즐기거나, 24시간 운영되는 룸서비스로 석양을 바라보며 칵테일을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새소리와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은 더없이 특별합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최고의 액티비티임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아시아의 숨은 해변 휴양지 ④ 말레이시아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

숨은 명소편의 마지막은 말레이시아 팡코르 라우트섬에 있는 팡코르 라우트 리조트(Pangkor Laut Resort)입니다. 이곳은 섬 전체가 호텔 부지로, 숙박객과 호텔 직원 외에는 입장이 불가능한 궁극의 프라이빗 리조트라 할 수 있습니다.

비치 역시 철저히 프라이빗하게 운영됩니다. 카약으로 섬을 탐험하거나, 숙박객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어 매력이 넘치는 호텔입니다.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별도 요금을 지불하면 해변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지역만의 조리법을 살린 특별한 요리를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호텔 스파에서는 에스테틱 트리트먼트와 마사지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요가 체험도 가능합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누리는 최고의 힐링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한국에서 가까운 아시아 해변을 만끽하세요!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해변 리조트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물가가 비싼 하와이 등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는 호텔들도 함께 알려드렸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은 아시아를 탐험하는 것도 좋고, 해변에서 머리를 비우고 여유롭게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꼭 skyticket을 이용해 아시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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