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여행,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10곳!

파푸아뉴기니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TV에서 이름만 들어보신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맥이 펼쳐지는 남태평양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리는 파푸아뉴기니에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매력적인 명소들이 무궁무진합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거나 웅장한 산을 오르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랜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파푸아뉴기니 여행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고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파푸아뉴기니의 멋진 관광 명소들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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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여행, 꼭 가봐야 할 추천 명소 10곳!:목차

1. 알로타우 바다

파푸아뉴기니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바다! 파푸아뉴기니 동쪽 끝에 위치한 알로타우 바다는 형형색색의 산호와 수많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종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알로타우는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다이빙뿐만 아니라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해양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 후 다시 바라보는 바다는 수중에서 느꼈던 우아함과는 또 다른 장엄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2. 코코다 트레일

사진 제공 AJ, Milla, Del & Sean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파푸아뉴기니의 코코다 트레일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움 뒤에는 극한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코다 트레일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총 길이가 100km에 달하며, 험준한 산들을 넘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여정입니다. 그러나 힘든 만큼 정상에 올랐을 때의 짜릿함과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코코다 트레일은 원래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포트모르즈비 공략을 위해 개척한 루트이기 때문에, 지금도 곳곳에 전쟁의 잔해와 위령비를 볼 수 있습니다.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트레킹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3. 윌헬름 산

파푸아뉴기니에는 세계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한 산이 있습니다. 바로 윌헬름 산입니다.

부족 마을과 울창한 정글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서면 정상을 향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정상에서는 맑은 날에는 산과 구름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신비롭고 웅장한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등반하며 그 경치를 즐기는 것 또한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해발 4,500m가 넘는 높이이기 때문에 정상 부근에서는 추위가 심할 수 있습니다. 등반 시에는 따뜻한 옷을 챙겨 입는 것을 잊지 마세요.

4. 포트모르즈비 자연공원

포트모르즈비 자연공원에는 150종 이상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동물들이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나무 캥거루는 귀여운 모습으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파푸아뉴기니의 열대 식물들도 볼 수 있어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규모가 큰 공원은 아니지만, 희귀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여유롭게 동물과 식물, 야생 조류들을 관찰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5. 파푸아뉴기니 국회의사당

파푸아뉴기니에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건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국회의사당입니다.

파푸아뉴기니 국회의사당은 독특한 건축 양식과 정면 입구의 인상적인 벽화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벽화는 세픽 주의 한 지역에 전해지는 '영혼의 집'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벽화에는 동식물을 모티브로 한 조각들도 새겨져 있어 그 아름다움은 꼭 눈으로 확인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국회의사당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시간에 따라 내부 견학도 가능합니다. 의사당 내부를 둘러보면서 파푸아뉴기니의 문화와 정치를 접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6. 세픽 강

사진 제공 David Bacon

총 길이 1100km 이상의 거대한 강인 세픽 강은 독특한 생활 양식과 다양한 부족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인들과 교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이 지역의 독특한 신앙에서 탄생한 예술은 프리미티브 아트(원시 예술)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혼이나 악어 등 생물을 조각한 예술 작품들은 개성이 넘치며, 문화 체험과 동시에 예술 탐방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매력입니다.

7. 로우나 폭포

사진 제공 Stefan Krasowski

파푸아뉴기니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는 바로 대자연이 만들어낸 웅장한 로우나 폭포입니다. 폭포의 낙차는 무려 약 60m! 그 압도적인 위용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자연의 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포트모르즈비 시내에서는 차로 약 4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대자연이 있다는 것은 파푸아뉴기니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건기를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바리라타 국립공원

바리라타 국립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야생 조류 관찰에 최적화된 관광 명소입니다.

파푸아뉴기니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붉은극락조를 비롯하여, 물총새 등 희귀한 야생 조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리라타 국립공원에는 정글 트레킹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어느 코스든 1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9. 타부르부르 화산

뉴브리튼 섬에 있는 타부르부르 화산은 활화산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화산 폭발로부터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매년 7월에 가면 축제를 개최합니다.

가면을 쓰고 다양한 민족의 신앙심과 전통을 표현하는 춤은 꼭 봐야 할 볼거리입니다. 이 춤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다양한 부족들이 모여 가면을 쓰고 춤추는 모습은 몽환적이며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10. 코코포 전쟁 박물관

사진 제공 Stefan Krasowski

뉴브리튼 섬의 항구 도시 라바울에는 코코포 전쟁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 라바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기지를 세우고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한 일본 작가 햐쿠타 나오키(百田 尚樹)의 소설 '영원의 0'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 박물관에는 당시의 전차와 무기 등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이 박물관에는 제로센 전투기도 전시되어 있어, 그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장소입니다.

◎파푸아뉴기니 관광 명소 총정리

파푸아뉴기니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들을 잘 살펴보셨나요?

아름다운 바다, 웅장한 산맥, 그런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이 파푸아뉴기니의 매력입니다.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그저 방문하여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와도 관련이 있는 장소들도 많으니 흥미있으시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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