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에서 대자연을 만끽하자! 추천 관광 명소 6선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대륙 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요하네스버그, 싱가포르, 두바이 등 다른 도시를 경유하여 가야 합니다. 현지의 높은 고도와 낮은 습도로 인해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짐바브웨는 관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빅토리아 폭포, 세계유산에 등록된 유적지, 국립공원 등 주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는 도심에서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야생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 투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짐바브웨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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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대자연을 만끽하자! 추천 관광 명소 6선:목차

1. 빅토리아 폭포 (북마타벨랜드 주)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짐바브웨를 대표하는 폭포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폭포의 너비는 약 1,700m, 높이는 약 108m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우기에는 수량이 절정에 달하며, 물안개가 폭우처럼 내리고 굉음은 멀리까지 울려 퍼집니다. 현지에서는 '천둥처럼 울리는 물안개'로 불리며 경외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폭포가 떨어지기 직전의 부분에는 '데빌스 풀'이라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웅덩이가 있습니다. 이곳에 몸을 던져 스릴을 만끽하는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앞은 절벽이므로 관광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마토보 힐스 (불라와요)

마토보 힐스는 짐바브웨 제2의 도시인 불라와요 남부에 펼쳐진 화강암 언덕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암석 지대입니다. 곳곳에 기암이 자리 잡고 있으며, 커다란 바위들이 균형을 이루며 쌓여 있는 모습은 장관입니다. 2003년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곳은 과거 아프리카의 가장 오래된 원주민인 산족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동굴에는 약 1만 3,000년 전에 그려진 산족의 암각화가 남아 있습니다. 마토보는 오래전부터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며 다양한 의식과 종교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재도 현지 주민들에게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지고 있으니 방문 시 이를 잊지 마세요. 또한, 짐바브웨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코뿔소, 기린, 얼룩말 등 야생동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짐바브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을 놓치지 마세요.

3. 황게 국립공원 (북마타벨랜드 주)

황게 국립공원은 짐바브웨에서 가장 큰 공원이자 가장 오래된 동물 보호구역으로, 약 6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짐바브웨 북서부에 위치하며 보츠와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코끼리로 유명하며, 7만 마리가 넘는 코끼리가 모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리카온, 흰코뿔소, 검은코뿔소, 세이블앤텔로프 등 희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새는 4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물이 부족한 지역 특성상 공원 내에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워터홀이 많아 동물들이 모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관광 방법은 사파리 투어입니다. 사파리에서는 공원을 누비며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동물 애호가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입니다.

4. 마나풀스 국립공원 (마쇼나랜드 주)

마나풀스는 짐바브웨 서부의 야생동물 보호지역으로, 잠베지강 중류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년 우기에 강이 범람하여 지역 전체가 호수처럼 변하며, 건기에는 물이 빠져 초원으로 변하는 독특한 습지입니다. 건기인 6월~10월이 관광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이 지역은 육식동물이 적어 차량 외에도 도보 사파리 투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물가에는 코끼리, 버팔로, 하마, 악어 등의 대형 야생동물들이 모여듭니다. 박진감 넘치는 동물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5. 대 짐바브웨 유적 (마신고 주)

대 짐바브웨 유적은 짐바브웨 고원의 남단, 사비강 상류의 해발 약 1,000m에 위치한 대규모 석조 유적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13세기경 쇼나족이 세운 도시로, 금을 바탕으로 한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습니다.

아프리카의 많은 문화유산이 나무와 흙으로 지어진 데 반해, 대 짐바브웨는 거대하고 정교한 석조 도시로 매우 희귀합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거대한 돌로 만들어진 왕궁과 독특한 타원형 석조 구조물 '그레이트 엔클로저' 등입니다.

6. 카미 유적 (불라와요)

카미 유적은 해발 1,000m의 짐바브웨 고원 서부에 위치한 석조 유적지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이곳은 대짐바브웨 왕국이 멸망한 이후, 15세기 중반부터 17세기경까지 번영했던 토르와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카미족은 이 지역에서 산출된 금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역을 펼쳤으며, 유적에서는 중국의 청자와 백자, 독일 및 포르투갈의 도자기, 스페인의 접시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건축 및 석조 기술은 대짐바브웨 유적과 유사하지만, 더 발전된 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미 유적이 일반적인 세계유산과 다른 점은 또 하나 있습니다. 벽돌처럼 생긴 돌을 쌓아 올려 만든 건축물이 남아 있는데, 이는 고고학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자들에게도 주목받는 이 유적을 직접 방문해 보세요.

◎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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