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섬! 타스마니아섬 호바트 추천 관광지

사진 제공 misa0808 / PIXTA(ピクスタ)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에 위치한 타스마니아섬.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곳입니다. 울창한 숲과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해변, 그리고 장엄한 국립공원이 가득한 자연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또한, 타스마니아섬에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관광 명소도 많아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타스마니아섬의 주도 호바트(Hobart)를 중심으로 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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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청정한 섬! 타스마니아섬 호바트 추천 관광지:목차

1. 웰링턴산 (Mount Wellington)

사진 제공 Andrea Schaffer

타스마니아섬 호바트(Hobart)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웰링턴산(Mount Wellington)은 해발 1,270m에 달하는 산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호바트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웰링턴산은 다양한 식물군을 보유한 자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하이킹을 하면서 다양한 식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대자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 부근은 한여름에도 쌀쌀할 정도로 기온이 낮으므로 방한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곳에서는 하이킹, 캠핑, 자전거 트레일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관광 투어도 추천됩니다.

2. 프레시넷 국립공원 "와인글래스 베이" (Freycinet National Park - Wineglass Bay)

사진 제공 Bjørn Christian Tørrissen

호바트에서 북동쪽으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프레시넷 국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은 타스마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인 와인글래스 베이(Wineglass Bay)는 울창한 숲과 새하얀 모래사장, 에메랄드빛 바다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운이 좋다면 돌고래, 고래, 펭귄, 왈라비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보트 투어, 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대자연과 해양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레시넷 국립공원은 타스마니아 여행 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3. 사우스웨스트 국립공원 (Southwest National Park)

사진 제공 Andrew Cowie/flickr.com

타스마니아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사우스웨스트 국립공원(Southwest National Park)은 호바트에서 서쪽으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오스트레일리아 자연보호구역 중 하나인 '타스마니아 원시지역(Tasmanian Wilderness)'에 속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사우스웨스트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광활한 자연 경관과 거대한 '고든 댐(Gordon Dam)'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지만, 댐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사우스웨스트 국립공원, 타스마니아 여행 시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4. 배터리 포인트 (Battery Point)

사진 제공 Robyn Jay/flickr.com

배터리 포인트(Battery Point)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들이 자리한 유서 깊은 주거 지역입니다. 호바트 항구를 내려다보는 작은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조지아 양식(Georgian Style)의 건축물들이 늘어선 이곳은 호바트의 과거를 그대로 간직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고풍스러운 거리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옛 건물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산책 후 한적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타스마니아 호바트에서 가장 멋스러운 거리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배터리 포인트는 꼭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까지 함께 즐기며 타스마니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보세요.

5. 사라만카 플레이스 (Salamanca Place)

사진 제공 JJ Harrison

타스마니아 호바트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 중 하나인 사라만카 플레이스(Salamanca Place)는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거리 공연, 미술 전시 등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라만카 아트 센터(Salamanca Art Centre)는 꼭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1830년대에 무역용 창고로 지어진 건물을 개조하여 갤러리, 극장, 레스토랑 등이 한데 모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조지아 양식(Georgian Style)으로 지어진 이곳은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자랑하며,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바트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인 사라만카 플레이스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 보세요. 타스마니아 여행의 기념품을 찾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6. MONA 미술관 (MONA Museum of Old and New Art)

사진 제공 Rob Taylor/flickr.com

2011년, 전위 예술 컬렉터이자 대부호인 데이비드 월시(David Walsh)가 사비를 들여 건립한 MONA 미술관(Museum of Old and New Art). 타스마니아 호바트에서 MONA 행 페리를 타고 더웬트 강(Derwent River)을 따라 약 40분 이동하면 위치한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인 미술관으로 유명합니다.

MONA 미술관은 기존의 예술 전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큐레이션이 특징입니다. 전시 공간의 메인은 지하에 있으며, 검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미술관이라기보다는 미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대별 정리가 아닌 고대 이집트 미이라와 현대 미술 작품이 나란히 전시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관람객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미술관 전체의 테마는 "섹스와 죽음(Sex & Death)"으로, 성적이거나 다소 그로테스크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어른들을 위한 미술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술적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과 전시 방식, 그리고 시각·청각·후각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가득한 MONA 미술관은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타스마니아 필수 관광지입니다.

7. 브리드스토우 라벤더 팜 (Bridestowe Lavender Farm)

사진 제공 blairwang/flickr.com

타스마니아에 위치한 "브리드스토우 라벤더 팜"은 세계 최대 규모의 라벤더 농장으로, 그 면적은 도쿄 돔 21개에 달하는 광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보랏빛으로 물든 광활한 라벤더 밭을 보기 위해, 매년 개화 시즌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농장 내에는 기념품 숍도 있어, 라벤더를 활용한 비누, 잼, 꿀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인기 간식입니다.

라벤더의 개화 시즌은 12월부터 1월까지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스마니아의 자연과 함께 향기로운 라벤더 밭을 만끽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8. 론서스턴 (Launceston)

사진 제공 Diego Delso

타스마니아의 론서스턴은 호바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론서스턴 항구 주변에는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으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론서스턴 근처에는 카타라트 협곡(Cataract Gorge)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세계 최장의 절벽 하강 액티비티인 "앱세일링(Abseiling)"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분이라면, 스릴 넘치는 앱세일링과 함께 카타라트 협곡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타스마니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론서스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 보세요.

9. 포트 아서 유적지 (Port Arthur Historic Site)

사진 제공 s13n1/flickr.com

한때 영국의 유배지였던 타스마니아. 포트 아서 유적지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타스만 반도에 위치한 이곳은 한때 1,100명 이상의 죄수를 수용했던 감옥이었으며,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타스마니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유적지에 남아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지붕이 사라지고 석벽만이 남아 있어, 당시의 엄격한 분위기와 감옥의 위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죄수들이 이용했던 대식당과 침실, 병원과 화장실 등이 남아 있으며, 강제 노동을 통해 지어진 교회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돌아볼 수도 있지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더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10. 하우스 오브 앤버스 초콜릿 팩토리 (House of Anvers Chocolate Factory)

하우스 오브 앤버스 초콜릿 팩토리는 타스마니아에서 매우 유명한 초콜릿 공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초콜릿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시식도 가능합니다.

공장 옆에는 카페가 있어, 갓 만든 초콜릿 크루아상을 맛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초콜릿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타스마니아 여행 기념품을 구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타스마니아를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달콤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11. 타스마니안 데빌 보호 공원 (Tasmanian Devil Unzoo)

사진 제공 S J Bennett/flickr.com

타스마니아섬은 독특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고유종이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타스마니안 데빌 보호 공원은 포트 아서 근처에 위치한 동물 보호 시설로,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복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멸종 위기종인 타스마니안 데빌을 비롯해 왈라비, 코알라, 와라이카와세미(웃는물총새), 코카투(큰유황앵무)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희귀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명소입니다.

이름과는 달리, 타스마니안 데빌은 매우 귀엽고 흥미로운 동물입니다. 타스마니아 여행 중이라면 꼭 이곳을 방문해보세요.

12. 프로그모어 크리크 (Frogmore Creek)

사진 제공 Josh Simmons/flickr.com

프로그모어 크리크는 타스마니아섬의 호바트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유명 와이너리입니다. 1997년 토니 셰러가 설립한 이곳은 자연농법을 기반으로 한 와인 생산을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맛있는 와인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과 탁 트인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인 한 잔은 그야말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모어 크리크에서는 점심과 저녁 식사도 제공되므로, 타스마니아에서 최고의 와인과 음식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13.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구역 (Bonorong Wildlife Sanctuary)

사진 제공 jeffowenphotos/flickr.com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부상을 입거나 보호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돌보는 작은 동물 보호구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동물인 코알라, 캥거루, 타스마니안 데빌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캥거루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호구역의 직원들이 타스마니아의 동물과 자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단순한 동물원 방문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타스마니아섬을 방문한다면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소중한 야생동물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 마무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자연을 간직한 섬, 오스트레일리아 타스마니아섬의 호바트(Hobart) 주변에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가득합니다.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역사를 간직한 세계문화유산,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와인까지, 타스마니아섬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 여행지입니다.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타스마니아섬을 방문해 그 특별한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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