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 ‘반입 가능’과 ‘반입 불가’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여행 준비는 모두 끝났는데, 위탁 수하물과 기내 반입 수하물을 챙겨 공항 체크인을 기다리던 중 문득 가방 속을 들여다보며 '어라? 이거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었나?' 하고 갑자기 불안해진 적 있으시죠? 이 글에서는 비행기에 반입 가능한지 헷갈릴 수 있는 품목들을 알기 쉽게 나누어 정리해드립니다.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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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 ‘반입 가능’과 ‘반입 불가’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목차

1.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는 리튬이온 전지 제품은 기내 반입 불가

헤어 고대기나 드라이어, 바리깡, 마사지기 등 '리튬이온 전지'가 내장된 충전식 제품 중에서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는 제품은 비행기 객실 내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 배터리를 분리하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분리한 배터리 및 예비 배터리는 300Wh 이하일 것
・예비 배터리는 1개까지(160Wh 이하의 경우는 2개까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면 배터리도 반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배터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현지에서 호환 가능한 배터리를 구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500ml를 초과하는 용량의 액체류는 기내 반입 불가

향수, 화장수, 매니큐어, 리무버 등 화장품은 1개당 용량이 500ml 또는 550g 이하가 아니면 비행기 객실 내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헤어 케어 제품도 가스 충전식 에어로졸 스프레이이든 액체 충전식 타입이든, 1개당 500ml 또는 500g 이하의 용량이어야만 기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3. 화장품은 1인당 2L 또는 2kg 초과 시 반입 불가

화장품류는 1인당 반입 가능한 최대 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2L 또는 2kg까지이며, 이를 초과할 경우 비행기 객실 반입은 불가하고, 현장에서 버려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장기 여행을 떠날 때 특히 여성분들께 고민이 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함께 여행하는 일행 중 화장품이 적은 분이 있다면 협조를 받아 1인당 용량으로 나누어 소지하시면 괜찮습니다.

4. 손톱깎이 등 작은 날붙이는 기본적으로 반입 가능

국내선의 경우 T자형 면도기, 미용용 솜털 면도기, 손톱깎이 등 날 길이가 4cm 이하인 아주 작은 날붙이는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가위도 끝이 뾰족하지 않고 잘 들지 않는 제품이라면 반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나 국제선 등에서는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탑승 예정인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마무리하며

손톱깎이나 화장품 등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헷갈릴 수 있는 품목들이 있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명확해지지 않으셨나요?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품목이 있다면, 항공사나 공항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끼는 물건이 몰수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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